인생은 마지막 순간까지 어떤 믿음으로 선택하며

살아가는지에 달려있다.
하루에도 수많은 선택을 하며 살아가기에

영적으로 더 민감해져서 어리석은 선택을 하지 않아야 한다.
그러니 바른 믿음이 

인생의 성패와 행복을 결정한다고 말할 수 있다.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께 나아갈 수도 없고 

하나님의 기쁨이 될 수도 없다.’
믿음이란 하나님이 구원의 은혜와 함께 

우리에게 주신 선물이고, 

하나님께 반응하는 우리의 표현이기도 하다.

그러나 때때로 우리 삶의 절박함 때문에 

믿음의 진정성을 무시하거나 자기 생각의 옳은대로 판단하고 

믿음을 왜곡하며 살고 있진 않은지 점검해야 한다.
믿음의 본질은 

하나님의 마음을 정확하게 아는 것이다.

우리는 아침부터 밤늦게까지 열심히 일하고 공부하며 산다.
남들이 다 하니 나도 해야 될 것 같아 

대학을 가고 차를 사고 공부하고 있지는 않은가?

성실하게 열심히 사는 것은 아름다운 일이지만 

그것은 생의 목표가 뚜렷할 때만 가치를 발휘한다.
목표없이 뛰는 것은 죽음을 향해 달리는 것과 다를 바가 없다.
삶의 목적을 분명히 해야 한다.

성경은 우리의 존재와 가치를 분명하게 말해주고 있다.
예수님을 만난 제자들은 뚜렷한 삶의 목표가 없이 

밤새 빈그물을 던지고 또 던졌다.
우리 현대인의 삶도 

허무한 삶의 현장에서 반복적으로 빈그물을 정리하고 있진 않는가.

그 현장에 우리 주님께서 찾아 주셨다.

“나를 따라 오라 

내가 너희로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리라.”

삶의 목적을 분명하게 제시해 주신 예수님의 부르심에 

제자들은 모든 것을 버려두고 따라나섰다.
즉 자신들의 선택에 예수님을 끌어들인 것이 아니라, 

자신들의 삶의 목적을 예수님으로 바꾸었다.

예수님을 따른다는 것은 

내 삶의 목적 자체를 바꾸는 것이다. 

더 가치있는 것을 볼 줄 알고 

선택할 줄 아는 지혜라 할 수 있다.

각자 가진 신앙의 가치에 대해 생각해보자.
그리고 그 가치에 합당한 신앙생활을 하고 있는지 점검해보자.
그 믿음의 진정성에 대해 고민 해 봐야 한다.
신앙은 인생을 살아가는데 필요한 악세서리 정도가 아니다. 

취미생활이나 문화생활쯤이 아니다.

어부였던 제자들은 삶의 목적이 바뀌었고 

가치관이 달라졌다.
그래서 모든 것을 버려두고 

그 가치를 따르는 결단력있는 믿음과 신앙을 보여주었다.
이것을 가리켜 ‘믿음을 산다’라고 말한다.

갈매기가 한마리가 썩은 물고기를 입에 물고 하늘을 나는 순간 

수많은 갈매기들이 그 썩은 물고기를 뺏기 위해 달려들었다.
집요하게 갈매기들이 쫓아오자 

그 썩은 물고기를 바다에 떨어뜨렸고
따라오던 갈매기들은 그것을 쫓아 바다쪽으로 일제히 날아갔다.

그 순간 갈매기는 깨달았다.
‘움켜진 썩은 물고기를 포기하는 순간 

이 넓은 하늘이 나만의 것이 되는구나’
이처럼 목적이 바뀌면 세상이 달라진다.

믿음은 모든 것을 버려두고 

따라가도 후회하지 않을 '진정한 가치'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그 가치를 성취하기 위해선 

날마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영혼을 살찌우고 

영적인 배부름으로 만족한 삶을 살아야 한다.
성실큐티가 삶의 습관이 되도록 힘쓰면 된다.
인생의 모든 것이 달라질 비밀이 그 말씀안에 있다.

신앙인의 삶은 곧 '믿음으로 선택하는 삶'이다.
어떤 순간에도 

믿음의 길을 떠나지 않는 

모두가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