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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필요한 하자보수
2016.08.25 16:31
설교일 | 2016-08-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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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구분 | Think. Be. Do. 34. |
본문 | 욥 19장 1~6절 |
설교자 | 박기명목사님 |
1 욥이 대답하여 이르되
2 너희가 내 마음을 괴롭히며 말로 나를 짓부수기를 어느 때까지 하겠느냐
3 너희가 열 번이나 나를 학대하고도 부끄러워 아니하는구나
4 비록 내게 허물이 있다 할지라도 그 허물이 내게만 있느냐
5 너희가 참으로 나를 향하여 자만하며 내게 수치스러운 행위가 있다고 증언하려면 하려니와
6 하나님이 나를 억울하게 하시고 자기 그물로 나를 에워싸신 줄을 알아야 할지니라
우리의 필요가 채워지지 않을 때.
그 원인은 결핍이 아니라 결함 때문.
기억하시라.
인간은 완전한 존재가 아니다.
믿음의 선조들.. 그들도 연약한 존재들.. 허물 많았으나.. 하나님 의지하고 믿음의 길 걸을 때 위대한 인생.
아브라함도.. 모세도.. 다윗도..
기독교 역사상 가장 위대한 사도로 칭하는 사도바울도..
실수하고 죄의 유혹 앞에 흔들리는 연약한 존재들이었다..
하나님께 가장 칭찬 받은 인물 욥.
자기 뿐 아니라 자녀들이 죄 지을까 노심초사하며 하나님께 긍휼을 구하던 자..
부지중에라도 죄지을까.. 경고하고.. 번죄를 드린 아버지..
"욥의 행위가 항상 이러 하였더라.."
하나님 앞에 부끄럽지 않도록 자신 뿐 아니라 자녀들까지도 철저히 단도리 한 욥..
1장8절. 하나님이 사탄에게 욥을 자랑하심
하나님의 마음.. 얼마나 사랑스럽고 기특하게 여기셨는지 그 마음을 읽어보라.
그말 들은 사탄..
"하나님이 복 주시니까 그런 거지요.."
그러나 하나님은 욥을 확신하시고 욥의 시험을 허락하심..
한 날에 모든 재산 다 잃고.. 가족까지 다 잃은.. 거기다 욕창으로 몸부림치는 고통..
그럼.. 욥은 정말 허물이 없었을까?
욥 1장에 번재드림을 보면 그도 죄가 있었다는 거 알 수 있다.
욥3장부터 이어지는 친구들과의 논쟁..
자기를 공감해주지 못하는 친구들..
내가 허물이 있다치자.. 그럼 너희는 죄가 없단 말이냐?
욥의 그 반문을 우리에게 던져보아야 한다.
부끄럽게도 우리는 모두.. 허물 가진 자들..
그 결함 때문에 결핍 가운데 살 수 밖에 없는 존재들.
허물은 누구에게나 있는 거.
중요한 건 그 허물을 어떻게 할 것이냐?
그 허물을 언제까지 끌어안고 살 순 없다.
아무런 대책도 없이 그렇게 산다면.. 멸망으로 치닫는 길..
하나님은 원래 우리에게 복 주기 원하시는 분.
창세기에서 세상을 창조하시고 하나님이 복을 주시며 가라사대 "이 땅을 정복하고 다스리라."..
아파트도 지어놓고 하자보수 하듯이..
인생을 살면서도 수시로 점검하고 하자를 보수하지 않으면.. 행복은 불가능.
하나님은 하자보수할 수 있도록 우리에게 기회를 주신다.
그러나 그 때를 놓치면.. 그것이 나중에 반드시 불난을 일으키고.. 그보다 더 큰 댓가를 치르게 될 것을 기억하라.
인생을 살면서 선택에 오류가 있었다면.. 거기에 있던 결함을 찾아야 한다.
그거 지나치고 그저 결핍만 채우려 한다면..ㅠㅠ
결혼 생활도 마찬가지.. 하자보수 필요해.
그래서 책을 많이 읽으라 하는 거다.
삼풍백화점 왜 무너졌는가?
성수대교는?
징조들을 무시했기 때문이다.
욥은 자녀들이 혹 범죄했을까봐.. 자녀들을 위해 번제물을 하나님께 드렸단다.
인간은 누구나 탐욕의 속성.. 이기적인 속성 가진 존재들이라..
매일 하나님께 나아가 회개하면.. 양털과 같이 깨끗게 하실 거라고..
죄 문제 해결되지만.. 댓가 치를 거 기억.
예배 전에 일찍 오라는 것도.. 한주간 돌아보며 회개 후에 예배에 임하라는 뜻..
자기 죄를 보려면.. 하나님의 관점에서 볼 수 있어야 한다.
내가 기억 못한다고 죄가 없어지는 건 아니다.
하나님 의식하며 살아야 한다.
그러지 않으면 내 중심적으로 살게 돼.
탐욕 중에 있으면서도 그걸 몰라..
그러나 하나님 의식하며 살면 그럴 때 바로 알게 되지.
허물을 깨으면 바로.. 하자보수 해야해.
반드시.
그러면 이전의 결핍들이 회복된다.
하나님 음성 들으려 노력해라.
하나님 의지하는 지혜 필요하다구.
성령님이 도와주신다.
깨닫지 못하면 고난 속으로 집어넣는다.
밑바닥까지 갈 수 밖에..
밑바닥까지 간다면.. 한 순간에 꼭대기로 올라갈 수 있겠는가?
아니다. 내려간 만큼 시간이 필요하다.
그게 성경의 법칙이야.
밑바닥까지 가는데는 원인이 있다.
그걸 깨달아야 해.
하나님은 고난과 연단이라는 방법으로 우리를 고쳐가신다.
욥.. 부지중에 지을 수 있는 죄까지 위해서 번재를 드렸던 인물..
19장에서 반박하던 욥이
23장. 그러나 내가 가는 길을 그가 아시나니.. 나는 모를지라도 나를 단련하신 후에 순금같이 나오리라.
42장. 그러므로 내가 스스로 거두어 들이고 티끌과 죄 가운데서 회개한다.
뉘우치고 회개하게 된다.
하나님은 이런 욥에게 고난받기 이전보다 갑절의 복을 주신다.
우리에게 고난이 없다면.. 우리 자신을 바로 보지 못한다.
잘 나갔던 때.. 내 지혜와 내 능력으로? 아니면 하나님의 인도하심으로?
어려움 가운데 있을 때.. 나의 죄를 돌아보는가? 하나님을 원망하는가?
이때.. 주의할 점은..
나의 어려움이 항상 죄 때문이라고 절대적으로 연결지으려 하지 말라는.거.
자칫 신앙의 왜곡을 가져올 수 있어.
하나님은 나를 성숙시키고 그릇을 넓히기 원하실 때 뜨거운 연단가운데 넣으시기도 하는 분이시기 때문.
내가 잘 되는 것도 마찬가지..
내가 잘 해서 복 받는 거라 쉽게 여기면 위험.
중요한 것은 하나님이 나를 더 가치있는 인생으로 인도하기 위해 인도하고 계심을 인정해드리는 거.
하자가 보일 때 돌아보아 점검하고 보수하면.. 한단계 더 성숙한 삶을 살게 된다구.
깨진 유리창의 법칙..
깨진 유리창 방치하면.. 범죄의 온상으로 변한다고.
이 책 읽은 후 뉴욕 시장이 뒷 골목 정리 시작.. 그러자 범죄율 떨어지더라.
우리 안에 허물 보일 때 방치하면.. 더 많은 허물로 번질 수 있다구.
정리.
하나님은 우리 인생 가운데 하자보수할 기회 주신다.
그 기회 놓치지 말라.
고난과 연단 통해 우리를 고쳐가시는 하나님을 인정하고 하자보수라.
인생역전.. 전화위복을 누리게 될 거다.
고난을 기회 삼아 우리 인생을 멋지게 하자보수하는 신앙인 되길.
하자보수의 기회를 통해 하나님이 목표하신 복을 누리는 인생되길 주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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