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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숨과 들숨

2016.11.07 11:24

김영복 조회 수:621

설교일 2016-10-30 
설교구분 Think. Be. Do. 41 
본문 요 20:19-23 
설교자 박기명목사님 


요한복음 20장 [표준새번역]

19  그 날, 곧 주간의 첫날 저녁에, 제자들은 유대인들이 무서워서, 문을 모두 닫아 걸고 있었다. 

    그 때에 예수께서 오시어, 그들 가운데 서서 "너희에게 평화가 있기를!" 하고 인사하셨다. 

20  이 말씀을 하시고, 두 손과 옆구리를 보여 주셨다. 제자들은 주를 보고 기뻐하였다. 

21  예수께서 다시 그들에게 말씀하시기를 "너희에게 평화가 있기를 빈다.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과 같이, 나도 너희를 보낸다" 하셨다. 

22  이렇게 말씀하신 뒤에, 그들에게로 숨을 내뿜으시고 말씀하셨다. "성령을 받아라. 

23  너희가 누구의 죄든지 사해 주면 사해질 것이요, 사해 주지 않으면 그대로 남아 있을 것이다."



살아있는 모든것은 숨을 쉰다.

피조물을 창조하신 하나님은 숨을 쉬실까?

우주 안에는 진공상태.

이 어마어마한 우주안에 다 계시는 하나님은 호흡 이라는것을 하실까?

성경에서 직접적인 언급은 없으나 

생기, 바람, 성령 .. 으로는 표현되어 있다. 


호흡은 

1. 흡식(들이쉬는 숨)- 1초

2. 호식(내 쉬는 숨)- 4초

3. 지식-(숨을 멈춤)- 2초

으로 진행된다.

 숨이 폐에 가득한 정지숨, 내뱉은 정지숨 에는 정확한 타이밍과 비율, 속도가 있어서 그것들이 적절한 균형을 이뤄야 건강하다.

깊은 내쉬는 숨 - 한숨 

그 숨이 나가서 돌아오지 않는다면. 그것은 죽음을 의미한다.


흡호 가 아닌 왜 호흡일까?

숨을 쉰다고 하면 들어마시기를 먼저 생각하는데...

우리가 태어날 때를 생각하면 우리는 이미 먼저 흡(들이마신 숨) 한 상태로 태어난다.



창세기 2:7

주 하나님이 땅의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그의 코에 생명의 기운을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명체가 되었다.



하나님의 생기가 우리 몸에 들어옴으로써 비로서 사람의 생명이 된 것.

하나님의 숨은 창조적 숨으로 인간의 동력이 만들어졌다. 

하나님의 날숨이 우리는 들숨으로 받아들여 활기와 힘과 에너지가 된 것이다. 

하나님이 숨을 우리에게 주셔야 비로서 완전한 인간이 된다. 



에스겔 37:5-6

5  나 주 하나님이 이 뼈들에게 말한다. 

   내가 너희 속에 생기를 불어넣어, 너희가 다시 살아나게 하겠다. 

6  내가 너희에게 힘줄이 뻗치게 하고, 또 너희에게 살을 입히고, 

   또 너희를 살갗으로 덮고, 너희 속에 생기를 불어넣어, 

   너희가 다시 살아나게 하겠다. 그 때에야 비로소 너희는, 내가 주인 줄 알게 될 것이다."




하나님이 "생기를 그들에게 불어넣어 주겠다" 하셨다.

이것의 분명한 의미는 바로 살아있는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반드시 그 숨결이 필요함을 말하고 있다.

호흡으로 영을 주심, 그것이 성령이다.

성령충만으로 우리는 행복한 삶을 누린다. 

중요한 것은 이 호흡이 계속 유지되어야 하는 것.

하나님이 우리가운데 두신 날숨을 우리는 매일 들숨으로 받으며 하나님의 생각으로 호흡하며 살아야 한다. 


오늘의 본문 

무덤속에 계신 예수님, 곁에 없어 무서운 제자들은 모여 문을 걸어두고 숨어있다. 

그 곳에 부활하신 하나님이 찾아오셔서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말씀하신다. 


인생이 살아지면 숨은 자연적으로 있는 것인데 

왜 성경에서는 숨, 성령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을 하였는지. 

그것이 있어야 생명력있는 삶을 살 수 있기에 

제자들이 새로운 삶을 살아갈 때 반드시 필요한 것이기 때문이다.



"성령의 충만을 받으라"



우리도 마찬가지이다.

성령의 충만을 받아야, 

그 날숨을 받아야 생명력있는 삶을 살 수 있다. 

큰 쉼호흡.. 

하나님의 성령을, 하나님의 날숨을 들이 마신 후 

그 날숨의 의미를 생각하며 호흡하면 

우리의 삶에 행동이 달라질 수 있다.

해야할 일에 용기를 얻고, 하지 말아야 할 일에 결단력을 갖을 수 있다.

제자들이 순교하면서도 전한 복음으로 오늘 날 우리도 하나님을 알 수 있는 것 


영, 혼, 육.

 

인간에게는 이 세가지가 균형있게 존재해야 한다.

하나님은 인간을 지으실 때 한통으로 지으시고 생기를 불어넣으셨다. 

우리안에 영이 건강하지 않으면 균형이 깨지고 인생이 무너진다. 

영의 건강을 위해 우린 매일 성령의 충만함을 받아야 한다. 

인간이 살아있는 결정적인 증거는 

하나님이 불어넣어주시는 숨결이 우리안에 살아있어 호흡을 하는 것이다. 


호흡과 욕망은 두 말이 끄는 마차. 

욕망이 커지면 우리 호흡이 거칠어 진다. 

심장을 체크해 보면 빨리빨리 뛰고 있다. 

호흡이 커지면 안정을 찾는다. 

그렇기에 호흡이 중요하다.

하나님의 날숨을 들숨으로 받아서 인생은 날숨으로 사는 것이다.

매일을 시작할 때 하나님의 날숨을 깊게 받아들여 

'이 호흡으로 하루를 살자' 다짐하기를 바란다. 

성령이 이끄는 데로 살기를. 

그렇게 사는 삶이 예수님의 진정한 제자의 삶임을.

하나님 말씀을 생각의 가치로 호흡하기를. 



요한복음 21:18

내가 진정으로 진정으로 네게 말한다. 

네가 젊어서는 스스로 띠를 띠고 네가 가고 싶은 곳을 다녔으나, 

네가 늙어서는 남들이 너의 팔을 벌릴 것이고, 

너를 묶어서 네가 바라지 않는 곳으로 끌고 갈 것이다."




베드로에게 이런 말씀을 하셨다.

제자들의 삶이 위대한 삶으로 펼쳐질 것을 말하고 있다. 

지나온 날을 생각해보면 금방 알 수 있다. 

우리가 생각한대로 된 것이 무엇인지. 

우리 생각대로 된 것이 없는데 

하나님의 생각대로 살면 되는데 아직도 고집하고 있지는 않는지..


우리 신앙이 좀더 디테일 해 지기를 바란다.


예배 전에 기도하며 한 주를 돌아보며 예배하는 예배자가 되기를. 

성령의 충만함을 받으면 인생이 달라지는 것을 우리는 이미 경험하고 있다.




본문 마지막절


요한복음 20:23

23  너희가 누구의 죄든지 사해 주면 사해질 것이요, 사해 주지 않으면 그대로 남아 있을 것이다.


성령을 받은 자의 암시이다.

죄사함을 받은 자. 

회개의 사건이 있는자.

그렇게 되면 성령을 선물로 받게 된다.

 


앞으로의 10년의 결과로 그 이후의 삶을 살것이기에 

앞으로의 10년 정말 중요하다.

관계 속에 들어가야 우리는 성숙할 수 있다. 

하나님이 왜 우리를 공동체에 두시고 행복하게 하시는지 알아야 한다. 


축복된 하루의 날, 하나님의 날숨을 큰 들숨으로 받어 우리의 인생을 호흡하며 살기를 축복한다. 

성령으로 호흡하기를. 

그 과정을 넘어서면 큰일을 거르치게 됨을 기억하며 

주님이 주시는 성령을 받아 제자들처럼 새로운 인생의 지평을 펼쳐가기를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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