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중엔 특별하고 좋은현상이 반복되는 인생이 있는가하면 나쁜일들이 반복되는 악순환의 인생도 있다.

늘 넘어지는 곳에서 넘어지게 되면 악순환의 고통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게 된다.
신앙생활도 마찬가지이다.
좋은 신앙의 습관을 가지면 하나님의 축복을 경험하게 된다. 갈수록 좋아지는 복에 관련된 성경구절이 있다.
“의인의 길은 동틀때의 햇살 같아서 대낮이 될 때까지 점점 더 빛나지만..(잠언4:18)”
“우리는 모두 그의 충만함에서 선물을 받되 은혜에 은혜를 더하여 받았다.(요한복음1:16)
우리는 고갈되지 않는 예수님의 충만함으로부터 복에 복을 받는다.
갈수록 좋아지고 풍성해지는 이 현상을 ‘복의 선순환’이라 부른다.
오늘 본문에는 하늘복의 선순환을 경험한 한나가 등장하는데 그의 신앙을 배워보려 한다.

*한나의 기도와 하나님의 은혜
이스라엘 사사시대 말엽 한나와 남편 엘가나 사이에는 자식이 없었다.
결국 브닌나라는 첩을 통하여 자식을 낳게 되는데 브닌나는 한나를 무시했고 고통중에 이르게 했다.
“만군의 주님, 저를 불쌍히 보시고 이 종에게 아들 하나 허락해주시면 그 아이의 한평생을 주님께 바치고 삭도를 그의 머리에 대지 않겠습니다”
감사하게도 하나님이 한나의 기도를 들으시고 아들을 주셨는데 그 이름을 ‘사무엘 (하나님이 들으셨다)'로 지었다.
받은 은혜에 감사하는 아름다운 신앙의 모습을 볼 수 있다.

*한나의 감사와 헌신, 그리고 하나님의 축복
한나는 하나님의 은혜가 감사하기에 한걸음 더 나아가 하나님께 헌신한다.

그러자 하나님이 심히 기뻐하시며 더 크게 축복하셨다.
아이가 젖을 떼자마자 엘리 제사장앞으로 데리고 가 서원한대로 하나님께 사무엘을 바쳤다.
남편 엘가나도 서원을 무효로 하지 않았고 부부가 한 마음으로 헌신하며 나갔다.
그렇게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며 서원한대로 아들을 바치자

“한나는 임신하여 아들 셋과 딸 둘을 더 낳고 어린 사무엘도 주님앞에서 잘 자랐다.(삼2:21)”
풍성한 축복이 차고 넘치는 복의 선순환이 일어났다.
감사와 헌신은 따지고 보면 은혜를 받았기에 당연한 일인데 하나님이 심히 기뻐하시고 크게 축복하신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신앙생활을 하면서 풍성한 복을 연속적으로 받아 누리지 못하는 이유는 은혜를 받은후에 그에 대해 감사하지 않거나 해도 대충하기 때문이다.
정말 감사하는 마음이 있다면 구체적으로 헌신된 행동을 표현해야 한다.

하나님께 신앙과 삶의 초점을 맞추면 반드시 복된 삶을 경험한다는것을 기억해야 한다.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하나님께 헌신하면 누르고 흔들어 넘치도록 안겨주신다고 했다.
그러나 성경에서 간혹 축복의 선순환 역사가 일어나지 않는것처럼 보이는 경우가 있다.
생활비 전부를 예수님께 드린 과부는 이후 어떻게 됐을까?
어떤 축복을 받았는지 성경에 나와있진 않지만 분명한건 그녀의 마음에 평안과 기쁨이 넘쳤을 것이다.

천국에 들어가 주님앞에 설때에 잘했다 칭찬받고 천국의 영광과 상을 얻을 것이다.
또한 고난과 핍박을 받은 바울과 스데반은 이렇게 증거했다.
“생각하건대 현재의 고난은 장차 우리에게 나타날 영광과 비교할수 없도다.(로마서8:18)”
하나님께 은혜를 받은 후에는 반드시 감사하고 더 나아가 헌신되어 꾸준한 신앙으로 이어가야 한다.
그럴때 신앙도 성숙하고 삶 가운데 하나님의 축복이 더 풍성히 나타날 것이다.
감사한 마음이 생기면 어떤 모습으로든 표현하며
한나처럼 하늘복의 선순환을 누리는 은혜가 있기를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