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어떤 인생도 고난과 험한 순간을 비껴 갈 수 없다.
하나님이 인생을 지으실 때 그 고난을 포함하셨기 때문이다.
고난은 하나님의 영역이기에 그 의미를 잘 모를지라도 창조주 하나님께서 우리를 선한 길로 인도 해 주실 것을 신뢰해야 한다.
그리할 때 그 고난들이 삶을 더 단단하고 가치있고 의미있게 만들어 준다.

인간은 죄로 인해 거룩성을 잃어버렸지만 예수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능력을 통해 그분께 나아갈 수 있게 되었다.
그 예수그리스도를 닮기 위해 우리는 주님의 은혜로 변화되고

그분의 분량에 이르는게 되는데 그것을 ‘성화’라고 한다.
그 과정을 이루는 필연적인 도구가 고난인 것이다.

* 하나님은 아신다.
욥은 자신에게 닥친 고난앞에서
“그러나 내가 가는길을 그가 아시나니..” 자신에게 닥친 고난의 의미를 하나님은 아신다고 고백했다.
고난이란 감당하기 힘든 문제이나 하나님은 기도하는 자에게 인생의 고난을 이길 힘과 지혜를 주신다.
“너희중에 고난 당하는 자가 있느냐 그는 기도할 것이요 (야고보서5:13)"
기도는 인간의 본능이다.
위험이나 고통을 당할 때 하나님께 도움을 구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다.
요나가 성난바다에 빠지고 나서야 기도한 것처럼
인간은 고난의 때에 자신의 깊은 내면을 보게 된다.
고난 때문에 기도하게 된 사람은 그 고난을 기회로 삼아 인생의 비밀을 깨닫고

이전보다 더 성숙함으로 성장해 가는 것이다.
그런 사람에게 하나님은 능력을 주시고 인생의 고비를 넘어 다른 삶을 경험하게 하신다.
“환난 날에 나를 부르라 내가 너를 건지리니 네가 나를 영화롭게 하리라 (시50:51)”
환난 날에 기도하면 건져주시고 하나님께 영광이 되니 고난의 이유는 기도임을 깨달아야 한다.

* 고난은 인격을 단련시켜 준다.
“그가 나를 단련하신 후에는..” 욥은 고난의 이유를 깨달았다.
고난이 자신을 ‘단련’ 해 준다는 것이다.
똑같은 고난이지만 어떤 사람에게는 소멸하는 불이고 어떤 사람에게는 단련의 불이다.
고난을 단련의 기회로 삼는 사람에게 고난은 복이다.
쇠는 불에 달구어야 강철이 되는것처럼
시편기자는 “고난 당하는 것이 내게 유익이라” 고백했다.
단련은 찌꺼기를 골라내는 작업이다.
대장장이가 풀무 속에서 쇳덩이를 꺼내 두들겨 패듯 하나님은 마음을 그렇게 단련하신다.
그러므로 우리가 변화되어 성화됨으로 하나님이 원하시는 영광스런 자녀가 되는것이 하나님의 뜻이다.
고난이 어떻게 왔는지에 집중하지 말고 그 고난에 ‘내가 어떻게 반응할 것인가’ 가 중요하다.
지혜롭게 잘 반응하여 인생역전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
그 고난에 하나님의 뜻이 있다!

* 고난이 순금 같이 만든다.
고난은 쓰리고 가혹하다.
풀무가 금을 녹이듯 고난이 사람의 심령을 녹여낸다.
내 마음에 널려있는 방종, 위선, 거짓, 탐욕 등의 세상의 쓰레기들을 녹여 사라지게 한다.
뜨거운 열과 무거운 압력을 견뎌낸 석탄이 다이아몬드가 되는 것처럼

사람 또한 감당할 수 없는 압력의 고난을 이길 때 다이아몬드처럼 의미있고 가치있는 인생으로

쓰임받는 존재가 될 것이다.
결국 욥도 처음보다 갑절의 축복을 받았다.

요셉은 만 2년동안 감옥에 있었으나 분노나 폭력적인 사람이 아니라 오히려 더 순수한 사람으로 단련되었다.
감옥이 그를 녹이는 풀무였고 순금같이 되어 나온 것이다.
“우리가 그와 함께 영광을 받기 위하여 고난도 함께 받아야 할 것이라, 생각건대 현재의 고난은 장차 우리에게 나타날 영광과 족히 비교 할 수 없도다.”
고난 뒤에 영광이 있다.
고난은 기도하라는 신호이다!
기도하며 자신의 정체성을 발견해야 한다.
나는 하나님의 자녀다!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신다는 확신을 가지면 된다.
고난을 연단의 기회로 삼는 은혜를 누리자.

힘들고 어렵지만 하나님이 우리에게 고난을 허락하셨다면 우리는 이해하지 못해도

우리를 위한 분명한 뜻이 있음을 믿고 하나님을 신뢰하며 기도해야 한다.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것이 되었도다”

“그가 나를 단련하신 후에는 내가 순금같이 되어 나오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