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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안에 하나된 공동체"

2018.10.29 00:34

유하나 조회 수:115

설교일 2018-10-07 
설교구분 Think.Be.Do/40 
본문 에베소서 4장 1~6절 
설교자 박기명 목사님 

OECD국가중 우리나라는 자살율과 더불어 이혼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 둘은 밀접한 관계가 있다.

가정은 공동체의 표본이고, 이러한 가정이 무너지고 있다는 뜻이다.
부부는 무촌인데 왜 이렇게 한몸이 되는것이 힘들까.
물리적으로 함께 한다해도 서로를 인정하고, 이해하지 않기 때문이다.
"하나됨"이란 "똑같이 됨"과 다르다.
사람은 언어가 다르고 문화가 다르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다양성을 허락하셨다.

자기에게 편한대로 맞추려해선 안된다. 용납에서 하나됨이 시작된다.
부부는 서로 희생하며 섬길때 행복을 누리며, 자신의 고유함을 누린다.

오늘 본문에서 사도바울은 공동체를 위해 애써서 노력하고 지키라 말한다. 하나됨을 깨는 나쁜 기질을 버리라 말한다.
하나님을 위한다 하면서 다툼과 분쟁을 만드는 것은 사단의 속임수에 넘어가는 것이다.
하나됨은 생명체와 같다. 치열한 환경에서 성숙한 아이로 키우는 것과 같다.

정성과 에너지와 사랑과 기도가 필요하며, 힘써 지켜야 한다.
인간의 세상에는 언제나 다툼과 분쟁이 있다. 그중에서 나와의 싸움과 갈등이 가장 무섭다.

내가 나를 넘어서지 않으면 성장할 수 없다.
또한 생명이 있는 곳에는 언제나 갈등과 다툼이 있다. 경쟁과 시기가 있다. 하나님이 그렇게 지으셨기 때문이다.

다른 성향을 인정하며 관용을 베풀며 성장하길 바라셨기 때문이다.

이스라엘 공동체를 통해 보는 하나된 공동체의 특징
0. 출애굽 공동체
공동체를 공격하는 악한 사단에 대응해야 한다. 사단은 공동체를 깨는데 목표가 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애굽에 함께 있었으나 함께 하지 않았고, 노예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목표도 없었다.
하나님은 모세를 세워 이들을 한데 모으고, 모든 것을 버리고 탈출하였다.

그들은 출애굽하면서 애굽과 모든 것을 단절해야 했지만, 그러지 못해 광야의 고난을 겪었다. 
새로운 가정을 세웠지만, 싱글때의 즐거움을 옛습관을 버리지 못하면, 진정한 가정공동체가 될 수 없다.
우리가 싸울것은 공중권세를 잡은 사단이다. 이미 세상은 악한 곳으로 치달아간다.
이스라엘 백성은 노예근성을 버리지 못했기에 2-3일 거리를 40년동안 광야에서 헤매였다.

0. 목표가 있는 비전 공동체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끊임없이 약속과 미래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였다. 하지만 그들 대부분은 그 약속을 잊었다.

그래서 하나님은 약속을 기억한 일부의 사람들을 세우셔서 출애굽 2세대를 데리고 가나안으로 갈 수 있었다.

교회는 새 하늘과 새 땅을 함께 꿈꾸는 곳이다.
"너희가 부르심의 한 소망 안에서 부르심을 받았느니라"

부르심은 천국백성으로 부르심을 말하며, 우리가 교회안에 함께 할 때만 가능하다.

혼자 신앙생활을 잘하라는 말은 없다. 더불어 함께할때만 가능하다. 우리 모두가 함께 영원한 생명을 향해 가야한다.

0. 말씀공동체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을 향할때, 모세를 통해 십계명을 주셨다. 삶의 기준을 주셨다.

그러므로, 말씀공동체는 약속공동체이고 사명공동체이다.
가정은 사명공동체, 사랑공동체이다. 우리 가정을 통해 또 다른 죽어가는 가정을 상대하실 것이다.

그러려면 우리 가정이 생명력이 넘쳐야한다.
그것이 가정의 본래 모습이다.

아내 사랑하기를 예수님이 교회를 위해 십자가에 달리신 것처럼 아내를 사랑하라 하셨다.
아내는 사랑을 달라하지 말고, 사랑을 해야 한다. 남편의 말에 순종하고 높여줄때, 가정이 평안할 것이다.
교회는 예수님이 머리가 되신 공동체이다. 주님이 주신 기도, 주기도문에 공동체를 향한 하나님이 주신 약속과 목표가 있다. 우리는 공동체 안에서 천국을 누린다.

결론) 하나됨은 똑같음이 아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다양성을 추구하면서 인정하며 완전체를 이루는 것이다.

주님이라 부르면서 마음대로 살아가는 것을 끝내야 한다. 지체가 소중한 것을 깨달아 서로 아끼며 섬겨야 한다.

힘들고 어려운 세상을 혼자 버티기는 힘들다.

하나님의 약속을 붙잡고 가정/목장/교회 공동체 나아가서는 사회공동체를 살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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