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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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을 잘하자 - 예배예절1 (2013.10.13)

    7주년, 1기 교회사역을 마무리하며 더 나은 교회를 위해 부족한 부분이 무엇인지 오늘부터 몇 주간 점검하려 합니다.

    먼저는 기본을 생각했습니다. 간난아이 때에는 다 용납되는 시기입니다. 그의 필요을 채워주기 위해 가족들은 최선을 다 하고 그 사랑 속에서 간난아이는 무럭무럭 자랍니다. 우리 교회가 그와 같은 시기를 건강하게 보내고 어느덧 만 7세가 되었습니다. 이제는 기본예절을 배워야 할 때입니다. 사실 말기를 알아들을 때부터 예절교육은 시작됩니다. 일곱 살쯤 되면 어느 정도 기본예절은 행동으로 실천되어야 할 때입니다.

    처음 생각한 기본은 예배예절입니다. 다 아시다시피 예배의 대상은 하나님이고,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예배를 행합니다. 최고의 어르신 앞에 있는 것입니다. 우리가 인식하고 있듯이 어떤 예배는 어느 사람 앞에서 행하는 의식보다 더 못한 것같이 보잘 것 없는 예배가 많습니다. 사랑의 하나님, 친구 같은 예수님, 늘 우리의 필요를 채워주시는 성령하나님 이시기에... 그래서인지 우리는 너무 편안함으로 그 분들을 대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러나 잠시 생각해 보십시오. 하나님이 우리를 친구로 자녀로 대해주시는 것이지 우리가 친구 자격이 있거나, 자녀로서의 당연함이 있는 것이 아닙니다. 착각하면 안 될 것입니다. 기본예절을 지켜야 합니다. 그것이 인격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먼저 제안합니다. 예배에 지각하지 맙시다. 귀한 분을 만날 때 늦거나 급하게 허겁지겁하는 일은 없을 것입니다. 미리 준비하여 만남을 준비하겠죠. 하나님을 예배하는 일은 이 세상 어떤 일보다도 가장 우선되는 중요한 것입니다. 준비가 필요합니다. 하나님의 격에 맞는 준비가 필요합니다. 지각하는 일은 첫 만남의 기본을 못한 것입니다. 인격적이지 못한 것은 고쳐야 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으로부터 인격적인 대우를 받기에 더욱 그렇습니다. 이제 만 7살이 된 우리 공동체는 좀 더 수준을 높여야 합니다. 거의 대부분의 성도들은 잘 하시고 계시죠. 먼 곳에서 오시는 성도들에게 부담이 되는 말씀이지만 그래도 그렇게 하셔야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것입니다. 지금보다 조금 일찍 준비하셔서 출발하시면 될 것입니다. 그것을 위해 토요일엔 조금 일찍 잠자리에 드시기 바랍니다. 처음엔 좀 힘들것입니다. 그래도 노력해야 합니다. 버릇은 습관을 들이기 나름입니다. 몇 번 그렇게 하면 좋은 습관으로 몸에 배이고 그것으로 인해 하나님의 축복을 더욱 누리게 될 것입니다.

    더 나은 교회를 생각하며, 기본을 잘하자, 첫 번째 제안은 '지각하지 말기!' 입니다. 좋은 버릇으로 자라가는 여러분, 우리 공동체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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