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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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밥이 맛이 없는 이유' (2017.1.22)

 

찬밥은 맛이 없습니다. 왜 그럴까요? 온도에 따라 쌀에 든 녹말의 형태가 바뀌기 때문입니다. 보통 쌀에 든 녹말은베타 상태의 녹말입니다. 그런데 뜨거워지면 알파 상태로 변화되죠. 부피가 커지고, 서로 부드럽게 달라붙습니다. 그래서 맛이 있습니다. 밥이 식으면 다시 베타 녹말로 변합니다. 그래서 맛이 없어집니다. 우리나라에서 나는 국산 임실 치즈가 맛 좋답니다. 국산 치즈이기 때문에 신선도가 좋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래서 국산 치즈를 뜨거울 때 바로 먹으면 녹아내립니다. 소화도 잘 되고 배도 아프지 않습니다. 왤까요? 알파 상태를 오래 유지하기 때문입니다. ...일을 쉽게 하는 사람은 뜨거울 때 일합니다. 성령이 기도할 마음을 줄 때 기도하면 쉽습니다. 헌신할 마음을 줄 때 헌신하는 것은 쉽습니다. 뜨거움이라는 감동이 밀려올 때, 일하면 뭐든지 쉽습니다. 그런데 어리석은 사람은 식었을 때 억지로 하려고 합니다. 항상 베타 상태에서 일하려고 합니다. 그래서 되는 일이 없는 것입니다. 한 사람이 뜨거운 열정으로 일하면 바람이 일어납니다. 바람의 원리가 무엇입니까? 바람은 기압 차로 일어나는 대기 이동이죠. 그래서 고기압과 저기압의 차이가 클수록 큰 바람이 생깁니다. 바람이 일어나는 조건은 자기와 수준차이가 큰 대상을 만날 때입니다. 그래서 성령을 만나면 내 안에서 바람이 일어나는 것입니다. 부흥은 대개 한 사람의 가슴에서 시작되었습니다. 한 사람이 우뚝 솟은 고기압이 될 때, 그 주변에는 바람이 일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참다운 개혁은 남을 정죄하고 비판하는 방식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영적 고기압이 될 때, 영적 기압 차로 인해서 생겨나는 현상입니다.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 되라. 너희는 세상의 빛이 되라는 말씀의 핵심이 바로 이것입니다. 바람을 일으키는데 가장 큰 적은 편안함을 유지하려는 안주하는 미음입니다. 다 비슷비슷하게 안주하기를 원하면 바람은 일어나지 않기 때문입니다. 앞서는 한 명이 전체를 살립니다. 앞서는 한 사람의 변화가 전체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킵니다. 답답한 상태에 놓인 전체를 새롭게 하는 바람의 아들딸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영적 고기압의 가장 큰 요인은 섬김입니다. 자기희생만큼 큰 고기압은 없습니다. 설 명절을 통해 영적고기압이 되십시오. , 한 사람의 섬김으로 가정마다 새로운 바람이 일 것입니다. 행복의 바람을 원하십니까? 기쁨과 즐거움의 바람을 원하십니까? 소통하며 화목하시기를 원하십니까? 섬김의 영적고기압이 되기를 소원하시기 바랍니다. ...

새해, 하늘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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