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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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초장과 쉴만한 물가" (2017.4.30)

시편23편은 어느 말씀보다도 믿음의 사람들에게 이만큼 평안과 안식을 주는 말씀도 없을 것입니다. 이 시편은 단순한 감정의 시가 아니라 삶 속에서 직접 경험으로 얻어진 다윗의 고백이라는 데서 더욱 호소력을 갖습니다. 시대를 뛰어넘어서 같은 하나님을 모시고 사는 우리 모두도 충분히 누릴 수 있는 당연한 복을 그가 경험하고 노래했습니다. 모든 인생에는 굴곡은 있고 그런 삶의 고비에서 무엇이 가장 힘이 되는가는 각자의 삶의 모습과 이유, 또는 자세에 따라 다를 겁니다. 그러나 분명한 한 가지는 우리 모두가 믿음의 사람들이라면 모든 어려움의 상황 속에서 믿음의 선진들이 어떻게 그러한 고비를 해결했는가를 배우고 직접 하나님의 도움을 구하는 것은 세상 사람들과는 비교될 수 없는 우리만의 특권이고 축복임을 부인할 수 없습니다. 지도자를 잘 만나는 것, 큰 복입니다. 국민은 대통령을 잘 만나야 평안하고 회사원은 CEO를 잘 만나야 능력을 잘 발휘할 수 있고, 가정에서는 가장을 잘 만나야 행복합니다. 당연히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좋은 목사님을 만나고 싶어 합니다. 그래야 영적으로 잘 성장하고 행복하게 교회생활을 하고 하늘의 풍성한 복을 받게 됩니다. 그러니... 저는 참 부끄러운 목삽니다. 좋은 목자가 되기 위해 더 노력하겠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완벽하고 훌륭한 목자를 만난 행운의 주인공이 바로 다윗입니다. 시편 23편을 보면 다윗은 참 행복한 사람이었습니다. 다윗은 조금도 부족함을 느끼지 못할 정도로 만족했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성공하고, 세상에서 가장 만족한 삶을 살았던 다윗의 행복 비결은 시편231절에 명백하게 나타납니다.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라는 간단하지만 매우 분명한 이 말에 담겨져 있습니다. 여호와 하나님으로 목자를 삼았더니 부족함이 없더라’ ‘늘 풍족하고 평안 하더라’ ‘사망의 골짜기를 만나도 하나도 겁 안 나더라’ ‘언제나 가보면 좋은 길이더라’ ‘언제나 기쁨과 새 힘이 넘치더라는 것입니다. 다윗은 평생을 하나님을 목자로 모시고 살았기에 행복했습니다. 다윗은 자신을 양으로 여기고 하나님을 목자로 모셨기에 최고의 삶을 살았을 뿐 아니라, 자신도 목자 되시는 하나님을 본받아 이스라엘백성의 선한 목자가 되어 목자의 심정으로 백성들을 사랑하고 돌보며 잘 인도했습니다. 그래서 그의 백성들 역시 평안했습니다. 만족했습니다. 행복했습니다. 그 다윗의 목자가 우리의 목자이십니다. 그래서 우리도 그렇게 행복할 수 있습니다. 오늘 소풍을 통해 자연 속에서 푸른 초장에 누이시며 쉴만한 물가로 인도하시는하나님을 경험하며 많이많이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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