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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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극복" (2017.7.9)

우리는 지금 위기의 시대를 삽니다. 세계와 국가, 사회와 가정들이 위기를 겪고 있습니다. 포스트모던의 시대문화 속에서 진리가 사라지고, 아니 진리를 인정하지 않고 모두들 자기 생각이 옳다고 주장하며 자기생각대로 행동합니다. 그 결과 인간의 삶의 모든 부분이 위기를 맞았습니다. 교회도 그렇습니다. 교회도 위기를 맞았습니다. 예수님을 닮지 않고서도 서슴없이 그리스도인이라 불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을 닮은 성품이 없이도 교회 활동에 충실하면 누구든 그리스도인으로 여겨집니다. 적당한 성경 지식과 교회 문화에 대한 익숙함만 있으면 그 밖의 삶은 신앙과 관계없이 살아도 된다는 생각이 보편화 되어 가고 있습니다. 그런데요. 그런 상태는 오래가지 못합니다. 신앙생활에서 아무런 부담과 갈등이 없다면 그것은 평지가 아니라 내리막길을 달리고 있다는 증거이기 때문입니다. 벼랑 끝으로 내달리고 있는 것입니다. 신앙은 언제나 오르막길입니다. 믿음의 삶은 언제나 하나님 말씀 앞에서 자신을 비추는 인생의 오르막을 오르는 삶이기 때문입니다. 오르막길을 오르기를 포기할 때 성도는 주님 닮기를 포기한 기독교인이 되어갈 뿐입니다. 오늘 날 대부분의 신자들이 그런 상태로 변질되어 가고 있습니다. 구태의연한 변명들도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시대와 문화를 거스르는 그리스도인으로 살고자 합니다. 그래서 힘들 겁니다. 참고 인내해야 하고 내 자신의 옛 속성과 싸워야 하는, 나를 바꿔야 하는 상황이 계속될 것이니 더욱 그렇습니다. 이 위기의 시대에 다른 대안은 없습니다. 성경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예수님 같으시면 어떻게 하셨을까? 생각하며 주님의 말씀을 마음에 새기고 신앙의 오르막길을 걸어야 합니다. 편하고 좋은 것에만 마음을 빼앗기면 안 됩니다. 때로 불편하고 마음에 들지 않아도 내 성향과 스타일이 아닐지라도, 손해보고 희생이 있어도 그것이 주님의 말씀이기에 감당해야 합니다. 우리의 삶은 섬김과 나눔이어야 합니다. 나의 안위만 생각하면 곧 내리막길의 위기에 서게 됩니다. 공동체는 주님의 몸입니다. 성도 한 사람 한 사람이 교회고 몸이며 지체입니다. 함께 살고 더불어 살아야 합니다. 그것이 천국의 본질이기 때문입니다. 구별됨은 힘든 일입니다. 매일 매일 구별되시기 바랍니다. 어제보다 오늘이 더 구별됨으로 사는 것이 거룩이고 경건입니다. 곧 있을 집회에 대한 기대감이 큽니다. 하나님께서 성도 개인과 가정, 일터와 교회에 어떤 은혜를 준비하셨을까 생각하면 마음이 설렙니다. 다니엘 기도는 말씀의 은혜를 향한 우리의 마음이고 태도입니다. 그래서 그 기대감이 더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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