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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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크리스마스!" (2017.12.24)

참 빛이신 예수님이 세상에 오셔서 이제 각 사람들을 비추십니다. 태초에 말씀, 로고스로 존재하시던 예수님이 빛이 되셔서 인간의 삶에 들어오신 것입니다. 그러나 세상은 자신을 창조한 예수님을 알지 못했습니다. 하나님의 백성이라고 불렸던 유대인도 예수님을 영접하지 않았습니다. 자신들의 혈통과 전통에 매여 있다가 결국 자신들을 찾아 세상에 오신 예수님을 영접하지 않은 것입니다. 예수님을 영접하지 않은 사람들은 결국 어둠과 죄 속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죽음을 맞이하게 됩니다. 그러나 예수님을 영접하는 자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 즉 권리를 얻었습니다. 우리가 바로 그런 사람들입니다. 그러니 성탄은 우리에게 가장 큰 축복입니다. 주님은 우리를 사랑하시니 이 땅에 사람의 몸을 입고 오실 수밖에 없었고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 오셔야만 했습니다. 성탄은 그런 놀라운 목적이 있었던 신비입니다. 변질된 크리스마스에 우리의 마음을 빼앗기지 않아야 합니다. 그렇다고 엄숙히 지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주님의 나심을 기뻐하십시오. 세상 사람들의 잘 못된 기쁨이 아닌, 진정 성탄의 의미를 알기에 우리는 기뻐해야 합니다. 성탄은 사랑이고 기쁨이기 때문입니다. 올해도 우리 공동체는 성탄축제를 진행합니다. 목적은 VIP입니다. 성탄의 기쁨을 그들에게 흘려보내야 합니다. 섬김이 그 통로입니다. 그리고 우리의 모습 속에 성탄의 참 기쁨이 더욱 선명해야겠습니다. 세상은 참 기쁨을 잃은 지 오래입니다. 그러니 저들은 외롭습니다. 주님의 사랑으로 우리가 품어줘야겠습니다. 우리 교회가 아직은 비좁습니다. 우리 성도들에게 특별한 센스가 필요합니다. 우선순위를 VIP에게 두면 됩니다. 서로가 솔선하여 VIP들이 불편함이 없는지 살펴주시고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냅시다. 시작을 준비할 때 함께 도와주시고 마친 후에도 늘 그랬듯이 기쁨으로 정리정돈에 동참해 주시기 바랍니다. 내일 성탄예배가 진행됩니다. 세상은 성탄이브라 흥청망청 이겠지만, 우리는 일찍 잠자리에 듭니다. 주님 나심을 축하하며 드리는 감사예배인 만큼 늦지 않기 위해서입니다. 예수님 탄생하신 성탄에 온 세대가 기쁨으로 찬양하고 가슴 벅찬 감사로 예배하겠습니다. 사랑하는 내일공동체 성도님들~ 메리크리스마스!!! 아기 예수님의 샬롬으로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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