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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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지적인 결단‘헌신’" (2019.01.20)

  가정교회의 세 축은‘주일목장연합예배, 목장모임, 삶공부’입니다. 사람이 ‘지.정.의’의 인격으로 구성된 것처럼, 세 축은 같은 의미입니다. 이 세 축은 트라이앵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균형이 중요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사람에게 ‘지.정.의’의 균형이 잘 이루어져야 온전한 인격이 이뤄지듯이 신앙도 그와 같습니다. 목장연합예배는 인격의 요소 중의‘의’의 부분을 이룹니다. 하나님을 예배할 때 의지적으로 반응하는 것입니다. 또 목장은‘정’의 부분을 담당해 줍니다. 하나님이 인간에게 주신 축복중 하나는 감정입니다. 느낄 수 있고 표현할 수 있는 감정을 주심으로 행복을 누릴 수 있게 하신 것입니다. 목장에서는 관계를 통해 감정적인 요소의 필요를 채워줍니다. 마지막‘지’는 지적인 요소를 만족시켜 주는 것으로 ‘삶공부’입니다. 하나님을 알기위해 성경을 공부하고 배운 지식을 삶에서 경험하게 하는 것입니다. 인간은 알지 못함으로 어리석음에 있게 되고 그것으로 많은 기회들을 놓칩니다. 알고 깨달음을 통해 진정한 성숙을 경험하기 때문입니다. 삶공부는 그 필요를 채우는 과정입니다. 온전한 신앙생활을 하려면 이 세 가지가 균형 있게 세워져야 하는 것입니다. 가정교회는 이 세축을 통해 건강한 그리스도인으로 살도록 합니다. 올 한 해도 우리 공동체 지체들 모두가 균형 있게 성장하기를 소원하니, 주일연합예배와 목장모임, 삶공부가 잘 실천되어야 합니다. 오늘 강조하고 싶은 것은, 이 세축 중 의지적인 부분입니다. 연합예배는 하나님 앞에 우리가 의지적으로 결단하고 반응해야 합니다. 예배는 신적인 존재 앞에서 그에 합당하게 반응을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실 때 그 말씀에 대해서 선명하게 반응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것은 깨닫고 결단하는 것입니다. 가정교회는 그 결단을 잘 표현하도록 ‘헌신대’를 운영합니다. 말씀에 은혜를 받고 결단할 때 의지적으로 하나님 앞에 나오도록 합니다. 앞자리에 준비된 헌신대에 나와 절차에 따라 헌신되는 것입니다. 먼저, 성령께서 감동하신 것을 헌신카드에 기록합니다. 그리고 기도하면 목사님이 헌신카드에 기록된 내용에 맞는 중보기도를 하십니다. 의식과 형식은 중요합니다. 형식은 본질을 싸는 포장과 같습니다. 포장에 따라 물건의 가치가 달라지듯 헌신대의 과정은 자신의 결단을 하나님 앞에 가치 있게 드리는 과정입니다. 하나님은 그 태도를 기뻐하시며 축복하십니다. 예배 가운데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고 생각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의지적인 행동으로 반응할 때 다른 삶이 경험됩니다. 의지적으로 반응하는 복된 주일연합예배가 되시기를 소원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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