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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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중심 이동” (2019.07.21)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것은 가난도 걱정도 병도 아니다. 어떤 일에도 수고하지 않는 게으름이다.” 이탈리아의 역사학자 마키아벨리의 말입니다. 우리는 누구나 성공한 인생, 행복한 삶을 원합니다. 그러나 수고가 없이는 그런 삶을 살 수 없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일상에서 수고를 해야 합니다. 학생은 공부하기에 수고하고, 부모는 자녀 양육에 수고해야 하고, 일터에서 땀을 흘려야 합니다. 농부는 농사짓는 일에, 사업가는 사업을 일구는 일에 수고해야 합니다. 정치인도 공직자도 나라의 대통령도 마찬가지 입니다. 수고가 없이는 결실이 없기 때문입니다. 물론 신앙에도 수고가 따라야 합니다. 주님은 먼저 그의 나라와 의를 구하라 하십니다.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수고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 후에 보상이 따릅니다. 우리 모두가 다 이런 사실에 대해서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이 잘 안 되는 이유가 무엇일까? 우리는 항상 고민합니다. ... 생각했습니다. 여러 가지 이유와 원인이 있겠지만, 가장 중요한 이유가 삶의중심이동이라 생각됩니다. 사람들은 모두가 자신 만의 라이프 스타일을 추구합니다. 그 스타일에는 항상 습관이 따릅니다. 자신이 원하고 소원하는 일을 위해서 행동할 때, 그 행동의 습관이 있다는 것입니다. 의도적으로 하지 않아도 그냥 쉬운 것들이 있습니다. 습관입니다. 그래서일까요? 생각에도 습관이 있습니다. 우리는 그것을 흔히 가치관이라 합니다. 자기 가치관대로 생각하고 행동하는 것입니다. 사람들과 관계를 할 때도 어떤 일을 결정하고 선택할 때도 그것이 작동합니다. 신앙을 사는 사람들이 변화되기를 원하고 그것을 위해 기도합니다. 다시 말하면 자신의 생각대로 말하고 행동하는 것이 성경적으로 합당하지 않다는 사실을 인정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하나님이 원하는 존재로 살고 싶은 영적인 욕구가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게 정말 어렵습니다. 왜 그것이 그처럼 어려운 것일까? 제 생각으로 일상에서중심이동에 집중하지 않아서 그런 거 같습니다. 삶의 무게 중심이 자신이 목표한 쪽으로 이동해야 하는데 목표와 감정이 일치 되지 않으니 말만 하고 행동을 못하는 것입니다. 여전히 현재의 감정에 중심이 실려 있는 것입니다. 마음의 중심이 실제적으로 목표한 것에 집중하면 일이 진행됩니다. 그런데 하기 싫은 감정에 그 중심이 쏠려 있으면 시간만 허비되는 것입니다. 목표한 일에 과감하게 습관을 이겨내고 실천하면 되는 것입니다. 변화는 정말 힘든 과제입니다. 다른 삶을 향해 첫 발을 내 딛는 용기가 우선되지 않으면 불가능합니다. 주님의 도우심을 구하고 중심이동에 집중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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