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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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의 심장으로 삽니다.” (2019.09.29)

   금요일 집회 때,‘우리에게는 두 개의 심장이 있다는 말에 참 공감이 되고 도전이 되었습니다. 그러면서 심장에 대한 생각을 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심장질환을 겪으며 살아가는데... 그렇게 심장병은 여러 원인을 갖고 있지만, 심장에는 아주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 암이 잘 생기지 않는다고 합니다. 인체의 모든 기관에 암이 발생하지 않는 곳이 없는데, 왜 유독 심장만큼은 암이 잘 발생하지 않을 까요?... 심장의 무게는 약300 그램 정도로, 크기는 오른 주먹보다 조금 더 크며, 분당 70번 정도 뛰고, 하루 평균 10만회, 70세 기준으로 하면 평생 26억 번이나 쉬지 않고 일한답니다. 심장의 시간당 에너지 생산량은 약 6,000 칼로리로 70년 동안의 힘의 총량을 보면 30톤짜리 바위덩어리를 에베레스트산 정상까지 밀어 올릴 수 있는 정도의 엄청난 수준입니다. 신비로운 것은 심장은 외부의 자극이 없이 스스로 박동한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우심방의 근육 속에 있는동방결절이라는 곳에서 약 0.8초 간격으로 전기를 발생시켜 심장근육을 펌프 작용시키기 때문입니다. 심장은 자신의 주인인 인간을 위해 이렇듯 평생을 쉬지 않고 일을 하고 또 온 몸을 따뜻하게 보호하는 기관입니다. 이렇게 부지런히 일하고 따뜻함을 가지고 있기에 심장은 암에 걸릴 시간이 없는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주인의 생명을 보존하기 위해서 뛰고 있는 심장은 보이지 않아도 한 사람의 생명을 책임지고 있는 것입니다. 사람의 입장으로 본다면, 책임감이 있는 사람들은 생명력을 가지고 자기 자신과 이웃을 위해서 일하고 있는 사람일 것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은 세상에 대한 의무와 영혼에 대한 책임이 있습니다. 자신만 구원받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삶을 통해서 다른 사람들을 구원의 길로 인도해야 할, 생명에 빚진 자들입니다. 그러니 때로 생명을 걸어야 할 때도 있는 것입니다. 한 영혼을 위해 우리의 심장을 내놓는 것이고 그와 같은 삶을 사는 인생을 성경은 십자가의 길 순교자의 삶을 사는 세상이 감당할 수 없는 자들이라 정의합니다. 우리 모두는 비신자 구원하여 제자 삼는 일에 부름 받은 사명자들입니다. 그러니 가족과 친지들, 그리고 소중한 친구들과 이웃을 위해 예수그리스의 사랑을 전해야겠습니다. 더 이상 머뭇거리거나 주춤거릴 수 없습니다. 주님의 심장으로 그 영혼들이 주님을 만나 구원 받는 그날까지 포기하지 않고 섬김의 삶을 살아가는 그런, 심장과 같은 사람이기를 소원해야 합니다. 그때 우리는 진정한 믿음을 사는, 하나님의 자녀 예수그리스도의 참된 제자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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