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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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사와 항상” (2019.11.24)

  ‘감사하다의 영어단어는‘Thank’입니다.‘Thank’의 어원은 영어생각하다‘Think’에서 나왔다고 합니다. 결국, 감사는 생각의 영향권 아래 있다는 것입니다. 생각과 감정은 별개의 것으로 생각들 하지만 실은, 감정은 생각의 지배를 받습니다. 나쁜 생각을 하면 화가 나고 불안해지는 것은 그 이유 때문입니다. 좋은 생각을 하면 기쁘고 즐겁지 않습니까? 우리 조상들은 감정이 생각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다는 것을 알고 모든 일은 마음먹기에 달렸다고 인생의 지혜를 가르쳤습니다. 그래설까요. 하나님은범사에’‘항상감사하라 명령하십니다. 그냥 좋은 일이 있을 때, 감사하라는 것은 이해가 되지만 어떻게범사에그것도항상감사하라고 말씀하시는지 얼핏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불가능하게 여겨지는 것을 우리에게 명령하고 계십니다.‘범사에’‘항상감사하라고 명령하시는 것은 하나님의 생각과 우리의 생각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생각이 다르면 해석과 내용이 다를 수밖에 없습니다. 생각이 같으면 해석과 내용이 같습니다. 그래서 ‘Thank’‘Think’에서 나온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범사에’‘항상감사하라 명령하셨지만 그렇게 하지 못한 이유는 모든 일이 내가 원하는 대로, 내가 원하는 때에 이뤄지기를 바랬기 때문입니다. 왜냐하면 우리의 감사는 내가 원하는 것이 이뤄질 때 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우리의 감사는 절대적인 감사가 아니라 상대적인 감사일 때가 많습니다. 다른 사람들 보다 더 많은 것을 갖고, 더 높은 자리에 앉고, 원하는 것을 얻었을 때 감사하죠. 이런 상대적인 감사를 하다 보면 바리새인적인 감사일 때가 많습니다. 바리새인은 하나님, 나는 저 세리와 같지 않음을 감사합니다라고 기도했습니다. 다른 사람과 상대적인 비교를 하며 우위에 있음을 감사한 것입니다. 다른 사람을 비난하고, 낮추면서 하는 감사입니다. 이런 감사는 순수한 감사가 아닙니다. 바리새인적인 감사는 자신이 원하는 것이 이뤄지지 않고 다른 사람보다 낮아지고, 적게 소유하면 어김없이 불평과 원망으로 변합니다. 순수한 감사는 하나님 중심의 감사입니다. 나 자신과 가정, 그리고 직장과 교회생활에서 일어나는 여러 가지 일들을 세상의 기준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기준으로 세워나가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심히 좋은 모습으로 변해 간다면, 그것이 감사 중의 감사가 됩니다. 그렇게 되면, ‘범사항상감사할 수 있는 이유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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