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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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 신앙이다." (2020.06.21)

     새무얼 스마일즈의 저서인격론속에 담긴 명 구절이 있습니다. “우리에게 필요한 용기는 영웅적인 것이 아니다. 일생생활에서의 용기다. 솔직할 용기, 유혹에 저항할 용기, 사실을 말할 용기, 가식 없이 있는 그대로를 보여줄 용기, 다른 사람의 부에 부도덕하게 의존하지 않고 갖고 있는 것 내에서 정직하게 살아갈 용기 말이다.” 오늘을 사는 신앙인들에게나 현대인들에게 참 필요한 말인 거 같습니다. 영웅, 히어로의 시대는 가고 일상적으로 자신의 역할을 겸손하게 잘 감당해야 할 시대가 왔습니다. 그 동안은 영웅주의가 민족을 이끌어오고 교회를 이끌어왔다면 이제는 소시민들이 자신의 은사를 발견하고 모두 일상에서 역할을 감당함으로 민족도 교회도 움직여 갈 것입니다. 이제, 파란의 시대가 아니라 일상의 시대가 된 것입니다. 주님을 위해 아주 큰 헌신을 하는 것 보다 평범한 일상에서 진심으로 주님께 감사하는 것이 더 어렵습니다. 인생의 큰 문제 앞에서 간절히 주님께 기도하는 것 보다 변하지 않는 똑같은 일상 가운데 주님께 헌신적으로 기도하는 것이 더 어렵습니다. 눈에 보여 지는 헌신과 봉사 보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형제자매를 위해 중보기도 하는 것이 훨씬 어렵습니다. 살아계신 하나님은 오늘도 평범한 일상을 살아가는 우리에게서 동일한 영광을 받으시기를 원하십니다. 오직 하나님만을 의지하며 주님의 제자로 섬김의 삶을 변덕부리지 않고 살아가는 믿음의 사람들로 영광을 받으십니다. 영웅적인 신앙생활도 좋고 영웅적인 특별한 헌신도 좋지만 그보다는 일상적인 모습 속에서 겸손하게 기도생활하면서 신앙생활을 잘해 나가는 사람이 더 인격적인 것입니다. 그런 성도가 저는 더 존경스럽고 사랑스럽고 좋습니다. 세상 문화가 우리에게 온갖 명분을 내세워 유혹하고 현혹해도 하나님의 말씀을 붙잡고 묵묵히 믿음을 살아내야겠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신앙의 진실성이 가려지고 있습니다. 현상적인 당위성보다 하나님이 우선입니다. 최선으로 신앙하는 일이 우리의 인격이 되기를 소원합니다. 인격적인 하나님의 형상이 우리 안에 있으니 우리는 모두는 그렇게 믿음을 살 수 있습니다. 환경의 조건과 눈에 보이는 현상으로 변화되는 것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의 말씀으로 새로워지고 변화되며 성숙되는 것임을 기억할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우리의 미래가 하나님 안에 서 있을 때 그때 비로소 성공적인 인생을 경험할 수 있으니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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