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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부활의 믿음으로

2021.04.07 23:34

유하나 조회 수:71

설교일 2021-04-04 
설교구분 부활주일 
본문 고린도전서 15장 12~19절 
설교자 박기명 목사님 

세상이 복잡하고 혼란한 때에 어처구니없는

가짜뉴스, 가짜정보가 사람들을 혼란스럽게 하고 있다.
그러므로 진리를 진리로 알고 믿는 것과 

거짓과 가짜를 분별할 수 있는 것은 정말 중요하다.
그래서 우리의 신앙은 정말 소중하고 귀하다.
그 신앙에는 거짓을 멀리하고 배척하는

진리에 대한 믿음의 고백이 있기 때문이다.

기독교의 핵심 가치이자 전부는 

예수님이 십자가에 죽으심과 

부활에 대한 믿음과 고백이다.
그래서 부활절은 오직 기독교에만 존재하며 

구원의 본질이라 할 수 있다.
불교, 유교, 이슬람에도 부활은 없다.

이 역사적 사실을 세상에 알리기 위해 

기독교는 2천년이 넘도록 하나님의 사랑과 

그리스도의 십자가 은혜를 세상에 전하고 있다.

본문에 나오는 고린도라는 도시는 

고대 헬라의 철학사상에 길들여진 헬라인들이 대다수라 

그리스도의 부활을 확실하게 믿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었다.
그렇기에 신앙이 올바르게 보전되지 못하고 

변질되거나 소멸되기도 했다.
결국 얕은 신앙, 흔들리는 믿음이 문제였기에 

사도 바울은 이들을 확실한 부활 신앙으로 

세워주기 위해 많은 애를 썼다.

혹 코로나19로 예배와 멀어지고, 

교회와 멀어지며 믿음이 흔들리는 사람이 있다면 

이 사도 바울의 가르침을 통해 

부활 신앙을 굳건하게 다져야 한다.

그렇다면 우리가 다시 새겨야 할 

부활의 의미는 무엇일까?


1. 부활은 다시 살아나는 것이다.
우리에게 다시 살아나야 할 부분이 

무엇인지 생각해보자.
본의 아니게 코로나19로 인해 

한국 교회의 예배가 힘을 잃고, 

각자의 신앙 생활에 위축됨이 있었다.
그동안 흔들렸던 믿음의 요소가 있다면 

이제 자리로 다시 돌아와야 한다.
이것이 부활 신앙의 의미이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죽으신 후 

모든 것이 끝났다고 생각했던 제자들이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난 후 재기에 성공했다.
이 세상이 감당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되어 

세상을 새롭게 한 것처럼, 우리도 주님을 향한 

진정성있는 사랑의 고백으로 

다시 세상 속에서 그리스도의 향기를 드러내야 한다.
행함이 있는 적극적인 삶으로 

믿음을 표현해야 할 것이다.

둘째, 부활 신앙의 의미는 

계속적으로 믿음을 사는 것이다.
부활하신 예수님은 제자들과 수많은 형제들을 만나며 

목표한 사역을 이루시다 승천하셨다.
부활은 죽음을 이기고 승리한 것이다.
인생은 죽음이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임을 믿고 그날을 기대하며 

주어진 사명을 감당하는 것이다.
각자에게 주어진 본인만의 아름다운 신앙의 모습으로 

예배하고 복음을 전하며 사명을 감당하면 된다.

셋째, ‘다른 삶’을 사는 것이다.
부활 신앙을 산다는 것은 

세상을 사는 방식을 바꾸었다는 것이다.
삶의 목표가 다르니 

삶을 사는 방식이 다를 수 밖에 없다.
부활 소망을 가진 참된 그리스도인이라면 

삶으로 하나님을 예배하는 존재이므로, 

시대의 풍조를 따르지 않고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여 반응하는 

구별된 삶을 살아야 한다.

로마서 12:1-2 “여러분의 몸을 하나님께서 기뻐하실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십시오. 

이것이 여러분이 드릴 합당한 예배입니다.
여러분은 이 시대의 풍조를 본받지 말고,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서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완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십시오.”

부활의 믿음과 소망으로 살면 된다!
그래야 다른 생각이 가능해 진다.
완전한 삶의 변화의 수준을 요구하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위해 결단하고 주님을 의지하는 

마음의 태도를 말한다.
늘 그렇듯 신앙은 태도가 기준선이다.
마음의 태도에 진정성이 있다면 

점차적으로 행함의 수준은 성장할 것이다.

2021년 부활의 의미는 

다시 살아나는 것, 신앙의 회복이다.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여 삶으로, 행함으로 

구별된 일상을 사시기를 

부활 승리하신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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