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간의 관계에서 진심을 알기 어렵다.
하지만 주님은 나의 진심과 

나의 마음의 동기와 방향을 알아주신다.

매일 반복되는 일상이 의미없이 느껴진다면, 

‘나는 누구인가?’ 그리고 ‘주님은 어떤 분이신가?’ 

이 질문에 우리가 답할 수 있다면 

우리의 반복되는 일상을 감사해야 한다.

사람이 죽기전에 후회하는 일들이 있다고 한다

ㅇ 사랑하는 사람에게 고맙다는 말을 많이 했더라면
ㅇ 남에게 좀 더 친절을 베풀었더라면
ㅇ 유산을 미리 염두에 두었더라면
ㅇ 내 장례식을 생각했더라면
ㅇ 신의 가르침을 알았더라면

‘후회’의 반대말은 ‘감사’라고 생각한다.
우리의 목표는 후회하는 삶이 아니라 

감사하는 삶이다!
우리가 일상에서 감사하는 매일을 산다면 

그것이 후회없는 삶을 만들 것이다.

오늘은 맥추감사주일이다. 

형식적인 예배가 아닌 마음과 뜻과 정성을 다해 

감사로 예배를 드리고 있다. 

지난 6개월간 함께 해 주셔서 

먹고 마실 수 있는 은혜를 베풀어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는 마음으로 드리는 절기 감사 예배이다. 

특별히 코로나19라는 특수 상황에서 

드리는 예배이니 더욱 의미가 있다.

세상의 감사는 대부분 눈에 보이는 것에 대한 감사이다. 

지금 조금 불편하다고 과거의 감사는 잊어버리고 

원망과 불평만을 늘어놓는다.

“할렐루야, 여호와께 감사하라 

그는 선하시며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시편 기자는 이스라엘 구원의 역사에 나타난 

하나님의 자비와 은혜를 찬양하며 감사하고 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힘든 여정 속에서 많은 범죄를 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적으로 베풀어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며 마음의 중심에 절대감사를 선언하고 있다.

우리도 그와같은 은혜로 여기까지 왔다.
남은 6개월, 그리고 우리의 남은 삶도 

할렐루야! (하나님을 찬양하라)를 외치며 

끊임없이 감사해야 후회하지 않는 복된 인생을 살게 될 것이다.

지금의 상황으로는 참으로 어려운 날들을 남겨두고 있다.
코로나가 끝나도 또 다른 전염병이 생길 것이라고 성경은 말한다.
마지막 시대에 영적으로 더욱 민감하게 

주님 곁에 머물러야 한다.
절대 감사의 습관이 영적인 백신이 될 것이고, 

힘든 세상을 살아갈 힘이 될 것이다.

내가 마땅히 얻은 것에 대한 감사가 아니라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신 것에 감사해야 한다. 

무조건 온전히 마지막까지 감사해야 한다.
입술의 고백 뿐만 아니라 행동으로도 감사해야 한다. 

나의 감사가 이웃 사랑으로 나타날 때 하나님은 기뻐하실 것이다. 

지금 섬김의 삶을 살고 있다면 

그것이 바른 믿음을 살고 있다는 증거이다.

일상의 모든 일들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실 

하나님의 사랑에 감사로 반응할 때 

하나님께서 기뻐하신다. 

하나님께서는 감사로 제사를 드리는 자가 

나를 영화롭게 할 것이라고 하늘의 복을 약속해 주셨다.
그리고 이미 우리는 그 복을 누리며 살고 있다.

나는 누구이며, 주님이 어떤 분이신지 분명해지면, 

우리의 일상은 감사가 될 것이다!
2021년 후반기에도 

하나님은 여전히 그 사랑하는 자녀를 지키시고 

인도해 주시며 인생길에 함께 동행해 주실 것이다.
우리 모두가 삶으로 감사하며 

그 믿음을 사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