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드’라는 말을 검색해보니

‘동향’, ‘추세’, 쉽게는 ‘유행’ 정도로 이해하면 되겠다.
많은 사람들이 이 유행의 추세를 이용해 돈을 벌기도 한다.
요즘엔 외형과 물량적으로 큰 기업들이 밀려나고 

인터넷을 기반으로 하는 IT기업들이 강세인 것을 보니
‘수치보다 중요한 것이 추세’라는 생각을 한다.

믿음을 평가할 때도
기도의 시간, 예배의 횟수, 맡은 직분, 헌금의 정도에 따라 

수치로 평가할 때가 많다.
그러나 믿음은 퍼센트가 아니라 트렌드이다.
신앙은 양보다 방향성이 더 중요하니 그렇다.
하나님을 향한 일관성을 가져야 한다.

현재 연약한 믿음을 가졌다 하더라도 

하나님을 더 믿고 의지하며 감사로 살아가고 있다면, 

그것이 가장 좋은 믿음이다.
하나님은 ‘다’보다 ‘더’를 크게 보신다.
그렇기에 하나님은 우리에게 최고를 요구하지 않으시고, 

최선을 기대하신다.

본문의 다윗도 힘든 시련과 고난속에 

하나님만 신뢰하고 도움을 구하므로 

결국 왕의 자리에 오르게 되었다.
‘나의 도움은 어디서 올까’
‘나의 도움은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에게서로다’
창조주 하나님만이 사망 권세를 물리치고 

우리를 구원하실 수 있다.
다윗은 하나님이 자신의 힘이라고 선언하며
“내가 주를 사랑합니다!” 고백하고 있다.

그런데 다윗의 사랑은 하나님의 사랑과 동일하진 않다.
하나님의 사랑은 무조건적인 사랑이고, 

다윗의 사랑은 동기와 이유가 있는 사랑이다.
다윗의 이유 있는 사랑은 

‘자신을 위한 하나님의 일하심과 역사하심’에 기초하고 있다.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할 수 있는 이유는 

우리가 경험한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이 있기 때문이다.
그러니 그 사랑을 기억하고 감사하며 

더 뜨겁게 하나님을 사랑해야 할 것이다.

본문6절, “내가 환난 중에서 여호와께 아뢰며 

나의 하나님께 부르짖었더니 

그가 그의 성전에서 내 소리를 들으심이여 

그의 앞에서 나의 부르짖음이 그의 귀에 들렸도다.”
하나님이 임재하셔서 당신의 백성과 만나는 공간이 있는데 

그곳이 ‘성전’이다.
하나님은 성전에서 그 백성들의 부르짖음을 들으신다.
그 성전에 계신 하나님이 우리의 외침을 들으시고 

우리를 모든 환난가운데서 건져내신다.

그러나 이제 예수 그리스도가 성전되어 

우리 가운데 오셨기에 

우리의 마음을 항상 성령으로 새롭게 하여 

주님의 거룩한 성전이 되도록 해야 한다.

그것은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면 안 되는 것이니
항상 말씀과 기도, 성실 큐티로 우리의 마음을 새롭게 하여 

그 절대적인 믿음으로 ‘나의 어떠함’이 되도록 해야 한다.
그렇게 일상에서 하나님을 구할 때 

우리의 기도에 응답하시고 

하나님의 역사를 이루시며 마음의 소원을 성취해 가실 것이다.

그 분은 항상 우리에게 집중하시고 

우리 작은 신음에도 귀를 기울이신다.
그러니 우리가 담대할 수 있다.
힘도, 권세도 없지만 주님이 항상 함께 계시기에 

세상 그 누구도, 무엇도 우리를 쓰러뜨릴 수 없다.

우리의 인생은 언제나 두 존재 사이에 있다.
하나는 강한 원수 사탄, 

다른 하나는 ‘나의 힘이 되신 여호와 하나님’이다.
사탄은 눈에 보이는 실제적인 것으로 삶을 위협하는데, 

실상 하나님은 눈에 보이지 않으니 힘든 것이다.
그 때 성경은 믿음을 사용하라고 한다.
사탄이 우는 사자와 같이 우리를 삼키려고 으르렁거릴 때 

믿음을 사용하는 것이다.
그럴 때 하나님께서는 먼저 그 원수들을 흩으실 것이다.

그러니 어제보다 오늘 주님께 한 발 더! 

가까이 나아가자.
일상에서 믿음의 흔적들을 만들어 가면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해 일하시고 

새로운 역사를 이루어 가실 것이다.
주님의 손 꼭 붙잡고,
세상 가치가 괜찮다고, 남들 다 하는 것이라고 해도 속지 말고,
우리 모두가 한 마음되어 믿음을 살아 내자!
함께 기도하며 주님을 의지하여
위대함을 경험하고 승리하는 모두가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