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에서 승리할 때 교만하지 않고,

큰 절망에 빠질 때 낙심하지 않는 글귀를 찾으라는

다윗의 명령에

세공사는 솔로몬 왕자에게서 답을 얻었다.
“이 또한 지나가리라”

우리 모두 ‘나의 어떠함을 넘어’ 

어제와 다른 나를 경험한다면 

반드시 오늘과 다른 내일이 펼쳐질 것이다.

* 가치와 선택: 삶의 바른 동기
일찍이 성공하여 고급 관리가 된 한 청년이 

예수님께 무릎을 꿇고 질문을 한다.
본문17절 “선한 선생님이여 

내가 무엇을 하여야 영생을 얻으리이까”
그의 내면안에 채워지지 않는 

그 어떠한 것으로 인해 삶이 불안하고 우울했던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사람을 만드실 때 

영혼의 공간을 만들어 두셨다.
그 영혼의 공간은 오직 예수그리스도만 채울 수 있다.
예수님께서 “네가 계명을 아나니..” 하시며 

십계명 중 5~10계명을 말씀하셨다.
부자 청년은 즉시 대답한다.
“이것은 어려서부터 다 지켰나이다” 

대답한 청년을 향해 

“예수께서 그를 보시고 사랑하사..” 라고 표현하신다.
그리고 애틋한 마음으로 그에게 한가지 요구하신다.
“아직 한가지 부족한 것이 있으니 

네게 있는 것을 다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주라. 

그리하면 하늘에서 네게 보화가 있으리라. 

그리고 와서 나를 따르라”

십계명의 5계명에서 10계명은 

이웃 사랑의 계명이다.
그 사랑은 손해를 끼치지 않는 정도, 

최소한의 사랑이 아니라 

최대한의 사랑을 실천하라고 요구하신다.
바로 예수님처럼…

영생은 오직 예수님을 믿음으로 얻는다.
이 구원은 믿는 이들에게 은혜로 주시는 하나님의 선물이다.
그리고 예수님께서는
‘구원을 얻은 너는 나를 따르라!’
‘영생을 얻은 너는 나의 제자가 되라’ 하신다.
주님이 우리를 사랑하시기 때문에 

더 귀하고 좋은 하늘의 보화를 주시려고 하기 때문이다.
그러니 우리도 자기를 부인하고 

십자가를 져야 한다.
무엇이 우선인지, 

무엇에 더 가치를 둘 것인지 분명하게 선택해야 한다.

본문의 부자 청년의 선택은 돈이었다.
영생을 얻고 싶었지만 

가진 돈을 다 잃으면서까지는 아니었던 것이다.
오늘 이 예배를 드리면서 무엇을 얻길 원하는가?
주님께 무엇을 달라 기도하였는가?
내가 원하는 것과 

주님이 내려놓으라고 말씀하시는 것 중 

무엇을 선택하겠는가?

* 선택 차이의 다른 결과: 부자에게 주시는 경고
본문23절 “재물이 있는 자는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기가 심히 어렵도다”
돈을 따르는 자는 천국에 들어갈 수 없다는 것이다.
여기서 예수님이 말씀하시는 부자는 

돈을 제일 사랑하고, 가치있게 여기는 사람을 말한다.

그렇기에 우리는 이 세상에서 

주님을 제일가치로 여기고 주님의 제자로 살다가, 

죽은 후에는 천국에서 주님과 함께 살아야 할 것이다.

* 제자들의 선택과 가치: 다른 삶의 축복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리라 

말씀하신 예수님을 따라 

베드로, 안드레, 야고보, 요한 네 제자가 

예수님의 부름을 받았다.
그들은 부자 청년과 '다른 삶'을 선택했다.

오병이어 사건 이후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께 몰려왔으나 

“내가 곧 생명의 떡이라” 하신 말씀에 

많은 자들이 주님을 떠나갔다.
그러나 제자들은 오병이어 기적의 떡보다 

영생의 말씀을 더 큰 가치로 여겼다.

궁금증이 생긴 베드로가 주님께 질문한다.
“모든 것을 버리고 주를 따랐는데 

우리가 무엇을 얻으리까?”
본문 29-30절을 통해 선택의 결과를 분명하게 말씀하신다.
현세에 받게 되는 것은 버린 것의 백배를 받는다.
곧 잃은 것보다 훨씬 더 풍성한 것을 받는다는 의미이다.
그런데 박해도 함께 받을 것이다 하셨다.
박해, 고난은 하나님의 어음이다.
후에 천국에서 하늘의 상급으로 바꿔주시는 어음이다.

결국 우리는 잠시 잃고 영원한 것을 얻게 된다.
버린 것보다 더 좋은 것을 많이 받을 것이다.
“그러나 먼저 된 자로서 나중되고, 

나중된 자로서 먼저 될 자가 많으니라”
천국에서는 이와같이 인생역전을 경험할 것이다.

이제 결정해야 할 때이다.
돈과 신앙 중 무엇을 더 가치있게 여기며 

하나님을 신앙하겠는가?
무엇을 선택하며 살아갈 것인가?

부자의 선택인가, 

제자의 선택인가.

모두가 제자의 삶을 선택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