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을 살다보면 힘든 장애물을 만나 낙심할 때가 있다.

현재 우리는 질병의 문제, 직장, 사업장의 문제, 

전염병을 포함한 여러 사회적 어려움 등으로 

힘든 시기를 지나고 있다.

그러나 인간들이 당면한 많은 문제보다 더 큰 문제는 

창조주 하나님과의 관계 문제이다.
어려움이 클수록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올바른 믿음을 살아내는 지혜가 필요하다.
주님만이 우리의 소망이시며 

유일한 생명길되시기 때문이다.

본문의 유다서를 기록한 유다는 

예수님의 육신의 동생이다.
초대교회의 지도자로 나중에 순교를 당하게 되는데, 

본문을 통해 마지막 시대를 사는 성도들이 

다시 믿음을 붙잡아야 함을 강조하고 있다.

오늘 말씀을 통해 

이 힘든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에게 주는 

중요한 세가지 교훈을 깨닫고자 한다.

영적인 삶의 교훈 첫번째,
1. 거룩한 믿음 위에 자신을 세우라!
집을 세우는 일이란 

오랜 시간 꼼꼼한 준비와 설계로 지어야 한다.
눈에 보이는 건축도 이렇게 쉽지 않은데, 

보이지 않는 영적 실체인 믿음을 세우는 일이란 

들리지 않고 손에 잡히지 않으니 

더 어려운 일이라 할 수 있겠다.

그러나 주님은 말씀하신다.
“말씀을 듣고 행하는 자는 

반석 위에 집을 세운 자와 같다.”
눈에 보이지 않는 믿음의 집을 

진리 위에 세우고, 말씀 위에 세운다면 

영원히 무너지지 않을 것이라 주님이 말씀하신다.
그렇게 진리위에 세워진 믿음의 집에서 

안식과 평안을 얻으며 

하나님 나라를 경험하는 

복된 인생이 되기를 주님은 원하신다.

그리고 그 믿음의 집에 

예수님께서 친히 

모퉁이 돌이 되어 주신다고 약속하셨다.

우리 예수님은 

영원히 변치 않으시는 구세주이시며, 

우리 삶의 주인이시며 

무너질 수 없는 하나님이시다.
그러니 그 믿음위에 나 자신을 든든히 세워야 한다.

코로나 사태를 만나며 

우리들의 신앙에 많은 도전을 받았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어떤 상황에서도 

예배의 본질을 놓지 않아야 한다는 것이다.
영적인 풍성함과 충만함을 잃지 않도록 

믿음의 일에 열심을 내야하며 

세상 문화에 매몰되어 

하나님 자녀의 정체성을 잃지 않도록 해야 한다.

“너희의 지극히 거룩한 믿음”
주님을 향한 거룩한 믿음을 

내 마음에 잘 간직하고, 

그 믿음의 기초위에 우리의 일상을 든든히 세워나가야 한다.

2. 성령에 의지하여 기도하라!
성경은 ‘성령으로 기도하라’고 분명히 한다.
기도는 신앙의 본질이고, 

하나님을 신뢰하고 있다는 믿음의 실체이다.
성령 하나님은 우리의 연약함을 도우시는 분이다.
우리가 기도할 때 

성령께서 우리를 위해 탄식하시며 기도하시고, 

내 마음과 우리의 일상을 이끌어 주신다.

오늘같이 영적으로 혼란한 시대에 

하나님의 도우심과 인도하심이 없다면 

우리의 미래는 불안과 염려로 가득할 것이다. 

그러니 더욱 열심히 기도하여 

이 시대의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

3. 하나님의 사랑안에서 자신을 지키라!
부모의 사랑을 느끼며 사는 자녀는 

헛된 길에 빠지지 않는다.
이처럼 하나님의 사랑이 내게 임하고 있음을 알고 느끼는 사람은 

쉽게 세상으로 떨어지지 않는다.
하나님의 사랑안에서 자신을 지켜야 한다.
이단, 탐욕, 상처, 세상으로부터 

나 자신을 지키는 것이 쉽지 않지만 

주님의 사랑을 알고 간직한다면 

모든 유혹을 능히 이길 수 있다.

그리고 영생에 이르도록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긍휼을 기다려야 한다.
주님 다시 오실 날까지 기다리는 것이 신앙이다.
“영생을 누리며 주 안에 살리라. 

오늘도 내일도 주 함께 살리라♪ ”

우리는 이 시대가 불안하고 혼란스러워도 

결국 우리 하나님께서 평안을 주시고 

우리를 선하게 인도하실 것이라는 믿음이 있다.

그래서 믿음 위에 자신을 세우고, 

성령으로 기도하며, 

사랑 안에서 자신을 지키면 된다.

한 주도 그렇게 주 예수 그리스도의 긍휼을 기다리며 

믿음을 사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