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마를 재배할 때 이제 막 뿌리를 내린 새순,

즉 성장점에 살짝 충격을 주면 고구마는 더 크게 자란다.
이렇게 식물이 자랄 때 

아주 좋은 환경에서 자란 식물보다 

필요한 요소 중 양이 가장 적은 한 요소에 의해 

제어되는 것을 ‘최소량의 법칙’이라고 한다.

사람의 성공에 있어서도 

재능이 ‘15’라고 하더라도 노력을 ‘3’만 했다면 

최소량의 법칙이 적용되어 ‘3’만큼만 성장하게 된다.

우리가 한 해를 돌아볼 때 

아쉬운 부분들이 있을 것이다. 

바로 우리의 연약함 때문이었다.
위의 최소량의 법칙을 

내년 목표를 세울 때 활용한다면 

영적으로 더 성장하는 새해가 될 것이다.

성경에서 말하는 의인은
“하나님의 은혜를 입어서 믿음으로 사는 사람”이다.
믿음이 있으면 늙어도 꿈을 꾸며 성장할 수 있지만, 

믿음이 없으면 젊어도 약하고 결실이 없다.

하나님은 의인을 축복하신다.
의인에게는 종려나무 같이 번성하는 복을 주시고, 

백향목과 같이 성장의 복을 주신다고 하셨다. 

그가 여호와의 집에 심겨진 나무와 같은 사람이기 때문이다.

신앙에 있어 성장은 

주님이 바라시는 모습이며 성도의 의무이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목적하신 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에 이르러 

하나님의 복을 받고, 천국의 상급을 더 많이 누리는 것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여호와의 집에 심겨지는 것일까?
우리의 일상에서 

‘하나님을 의식하는 삶’을 살면 된다.
내 모든 순간을 바라보고 계심을 의식한다면 

그것이 주님 안에 거하는 삶이고 복이 된다.

부모는 자녀가 성장하는 모습을 보고 싶어한다.
마찬가지로 주님도 우리를 바라보고 계신다는 것은, 

우리를 도우시고 힘과 용기를 주시기 위함이다. 

주님안에 거하며 인생의 시련들을 맞서 대응할 때 

우리는 성장의 기쁨을 얻을 것이다.

여호와의 집에 거하는 또다른 방법은 

‘말씀과 기도’이다.
‘성실큐티’를 하는 좋은 습관이 성장을 만들 것이다.
하루의 시작을 말씀과 기도로 출발하니 

그 태도만으로도 하나님이 기뻐하시고 내 삶을 주도하신다.

본문의 성장하는 성도의 습관은
“하나님의 집에 심겨졌고, 하나님의 뜰 안에” 있다는 사실이다.
세상에 뿌리를 둔 삶이 아니라 

하나님께 깊이 뿌리를 둔 성도를 일컫는다.
나무는 뿌리를 깊이 내려야 한다.
가지만 하나님께 드리운 사람이 아닌 

하나님께 뿌리를 내려야 한다.

하나님의 높으신 뜻을 자기 뜻으로 삼고, 

하나님의 귀하신 말씀을 삶의 원칙으로 삼아 

하나님의 뜻과 식대로 사는 것이다.
결국 그들은 하나님의 보살핌속에 있으니 

하나님의 집에서 번성하게 된다.

세상에 뿌리를 내리고 사는 인생은 

잠시 있다 없어지는 안개와 같은 인생이라 하였다.
영원하신 하나님의 성전에 

뿌리를 깊이 내리기를 노력해야 한다.
그럴 때 14절 “그는 늙어도 여전히 결실하며 

진액이 풍족하고 빛이 청청하니..” 

영원토록 번성을 누리며
건강한 몸과 마음으로 행복을 누리게 된다.

15절 “여호와의 정직하심과 나의 바위되심과 

그에게는 불의가 없음이 선포되리로다”
마지막 절을 통하여 하나님의 약속을 확실하게 선포한다.
의인의 삶을 살아온 자에게는 

반드시 좋은 것으로 응답하시는 

하나님의 공의로우심과 신실하심을 선포하고 있다.

우리는 세상을 살며

환난과 시련을 경험하기도 하나

여호와의 집에 심기운 나무이기에

모든 방해를 이기고 마침내 번성할 것이다.

의인의 길을 선하게 인도하시며
영과 육을 번성케 하실 

하나님을 신뢰하는 모두가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