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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 신앙인의 삶

2022.04.20 23:06

sunny 조회 수:53

설교일 2022-04-17 
설교구분 2022 부활주일 
본문 고린도전서 15:50-58 
설교자 박기명 목사님 

믿음은 ‘해 놓은’ 것이 아니라 ‘해보는’ 것이다! 
무엇인가를 이루어내는 것이 믿음이 아니라 이루려 해보는 것이 믿음이다.
부활을 말하기 전에 우리는 먼저 죽음을 생각해야 한다.
죽음의 힘은 강하다. 죽음의 그늘이 한번 덮으면 누구든지 벗어날 수 없다.
그러나 죽음을 이긴 사건이 한 번 있었다.
바로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 사건이 그것이다.
부활은 인간의 한계를 뛰어넘는 초역사적이고 초자연적인 하나님의 사건이다.
예수 그리스도는 죽음을 이기고 부활의 첫 열매가 되셨다.
죽음 후 모든 사람이 다 부활하나 한쪽은 영생의 부활로 한쪽은 사망의 부활로
영원히 고통하게 되는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예수그리스도로 인해 영생을 소유하게 되었다.
영광스럽게 부활하게 될 그 날을 소망하며 살게 된 것이다.
그러니 부활신앙은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다.
영광스러운 부활을 소망하며 사는 그리스도인들에게
사도 바울은 오늘 본문을 통해 두 가지 중요한 권고를 우리에게 주고 있다.
바울의 첫 번째 권고는 “견고하라”는 것이다. 
예수 십자가와 부활의 신앙은 기독교 신앙의 초석이다.
이 초석이 견고하지 않으면 모든 것이 흔들린다.
바울의 두 번째 권고는 “흔들리지 말라”는 것이다! 
부활신앙의 방향성을 잃지 말라는 것이다. 
부활은 연구의 대상이 아니라 믿음의 대상이기 때문이다.
사도 바울은 견고하고 흔들리지 않는 부활신앙 위에서 죽음의 권세에 대하여 담대하게 외친다.
첫째 외침은, “사망아 너의 이김이 어디 있느냐?”
둘째 외침은, “사망아 너의 쏘는 것이 어디 있느냐?”
죽음의 권세에 대한 세 번째 외침은, “사망이 이김의 삼킨 바 되리라.” 
이처럼 부활신앙을 갖고 있는 사람에게는 두 가지 열매가 있다.
일상을 사는 원리, 삶의 방식과 원칙이 다른 것이다.

부활의 신앙이 있는 자는 
첫째, 우리에게 이김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로 반응하며 사는 사람들이다. 
부활의 신앙을 가진 자는 범사에 감사한다. 불평하지 않는다. 절망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모든 일을 부활의 시각에서 바라보며 살기 때문이다.
안개와 같이 짧은 이 세상의 삶에 미련을 두지 않기에 
지금은 잠시 힘들고 어려워도 영원한 천국 소망이 있기 때문이다. 
세상의 가치가 모든 것인 것처럼 살지 말아야 한다.
물질, 명예, 권력, 세상의 즐거움 이런 것들도 의미가 있을 것이다.
그런 것들은 우리의 삶을 가치 있게 만드는 일에 도구일 뿐이다.
그러니 도구가 목적이 되고 목표가 되면 안 될 것이다.
하나님의 우리를 향한 목적은 천국에서 주님과 함께 영생하는 것이다.
사라지지 않는 행복을 누리며 하나님과 함께 친밀함 속에서 그렇게 행복을 사는 것이다.

두 번째는 항상 주님의 일에 더욱 힘쓰는 자로 일상에서 반응하며 살아간다. 
일상에는 해야 할 일이 있고, 중요한 일이 있고, 우선해야 할 일이 있다.
어떤 일부터 해야 할까?
인생에 우선순위가 있다. 
영생에 반응해야 할 일이 먼저이다.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주님께서 우리에게 당부의 말씀이다. 
부활의 신앙이 분명한 믿음의 사람들은 
감정에 상관없이, 조건에 관계없이, 환경에 상관없이 주의 일에 힘쓰며 살아간다.
어떤 순간에도 어떤 상황에도 그 자리를 지킨다. 
태도에 대한 이야기이다.
하나님을 신앙하는 태도를 바르게 해야 한다는 것이다.

 

주님의 말씀대로 서로 사랑하며 사는 천국 삶을 연습하시고, 
주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참 된 예배자로 하나님의 영광이 되며,
나를 통해 구원의 열매를 목표하신 하나님의 그 계획에,
주님의 그 일에 기쁘고 성실하게 반응하시기 바랍니다. 
2022년 부활주일에 우리 모두가 그렇게 천국 삶을 살기를 다짐하고 결단하여
그 첫발을 내딛는 용기 있는 믿음을 사는 모두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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