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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시작의 감사

2022.07.05 11:02

sunny 조회 수:39

설교일 2022-07-03 
설교구분 Thank you to life/27/맥추감사절 
본문 골로새서 3:15-17 
설교자 박기명 목사님 

맥추감사절은 첫 열매로 하나님께 감사하는 절기이다.

몇 달 전만 해도 이렇게 함께 예배할 수 있을지는 모르는 상황이었으나

맥추감사절 예배를 준비하면서 감사 주일 자체가 큰 은혜라는 것이 깨달아졌다.

그러나, 여전히 앞날의 일들은 예측되지 않으니

불안은 가시지 않는 이와 같은 때야말로 감사의 신앙은 필요하다.

변수가 많은 세상에서 변하지 않는 안정감이 필요한데, 그것은 오직 주님뿐이다.

항상 기뻐하며, 쉬지 말고 기도하라 하시며 범사에 감사하라고 부탁하신

주님의 당부를 기억하자. 그 말씀에 인생의 해답이 있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은혜는 어떤 시험보다 훨씬 크고 놀랍다.

이 사실이 깨달아져야 범사에 감사하라는 말씀대로 살 수 있다.

어떤 상황 앞에서도 감사가 고백 되어야 그 모든 시련과 시험들을 이길 수 있는 것이다.

그러니 감사는 우리 삶의 일상의 방식이어야 한다.

그런데, 감사란 느껴져야 감사하는 것인데 절기로 지키는 것은 너무 강제적인 것이 아닌가?

라는 의문이 들 수 있겠다.

왜 하나님은 감사 절기를 정해놓으시고 감사하라고 명한 것일까?

이미 감사가 강제적이니 그 의미가 퇴색된 건 아닐까?

자발적인 감사가 진정성이 있는 것인데 말이다.

감사를 명령하신 것은 그 감사에 하늘의 복이 담겨 있기 때문이다.

수도원과 감옥의 차이는 감사와 원망 그리고, 천국과 지옥의 차이이다.

하나님께서 광야 40년 생활을 지나 약속의 땅 가나안에 들어가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농사하여 첫 열매를 맺으면, 첫 농사가 잘될 턱이 없을 텐데도

하나님께 감사예물을 드리라고 명령하신 것은

감사하면 다음 열매를 보장해 주시겠다는 의미이다.

앞으로 더 풍성함으로 열매를 거두어

감사가 넘치는 해가 될 수 있게 해 주시겠다는 것이다.

신앙이라는 것이 굳이 말씀 하나 하나를 지키려고 애쓰는 고달픈 시간이 아니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으면 그냥 저절로 다 되어지는 것이다.

주님 안에 있으면 감사하게 되고 기도하게 되며 기뻐하며 살게 되는 것이다.

가지가 포도나무에 붙어 있으면 절로 열매를 맺듯이 말이다.

감사가 그런 삶의 동기가 된다.

 

올해 2022년, 아직 다 살아보지 않았다. 이제 첫 열매를 거두었을 뿐이다.

그러나 우리 모두가 예수님을 믿으니 첫 열매를 거두었을 때

맥추절기를 지키며 감사예배를 드리는 것은

하나님께서 풍성한 추수 열매를 주실 것이 믿어지기 때문이다.

이 믿음이 올 2022년 하나님의 역사의 위대함을 경험하게 할 것이다.

믿음을 살며 일상을 사는 일에 힘들고 어려움이 많지만,

그 모든 것으로 감사하며 후반기를 새롭게 시작하자.

지금 여러분에게 어떤 첫 열매가 있는가?

지금 우리가 이 자리에 있는 것만으로도 이미 첫 열매를 거둔 증거이다.

그렇다면 하나님께 감사하자.

그 감사가 후반기의 모든 일을 형통함으로 이끌어 줄 것이다.

그리고 믿음으로 지금 겪는 모든 것에 감사로 반응하자.

언제나 첫 열매는 작다.

그러나 그 작은 씨앗으로 풍성한 열매를 거두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믿음으로 감사하면 나 혼자만 잘되는 것이 아니라

나로 인해 다른 사람들이 하나님의 복을 받게 된다는 것이다.

진정 의미 있고 소중한 존재로 그렇게 주님은 우리를 목표하셨다.

그러니 현상에 매몰될 것이 아니라 그 현상 너머를 볼 수 있는 영적인 시각을 가져야 한다.

내가 나를 넘어야 한다.

감사가 일상이 되면 된다!

“삶으로 감사”를 언제나 목표하자.

그래서 감사의 믿음으로 지금의 현상을 넘어 위대함으로 나아가자.

 

 

뒤로 물러선 마음들을 다시 추슬러 믿음의 자리로 나오시기를 축복합니다.

처음 목표했던 마음들을 다시금 바로 세워 다짐하고‘감사로 새로운 시작’을 선포합시다!

그리고 그런 우리의 태도로 후반기를 풍성함으로 인도하실 주님을 기대합시다.

이 모든 은혜가 맥추감사로 예배하는 우리 모두에게, 목장과 가정, 자녀와 일터,

우리 내일을 여는 공동체에 가득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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