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설교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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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일 : | 2022-08-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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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구분 : | Thank you to life/35 |
본문 : | 창세기 12:1-9 |
설교자 : | 박기명 목사님 |
태초 이전 하나님께 사랑이란 꿈이 있었다. 그리고 그 사랑을 통해 하늘 천국에 사랑공동체를 목적하셨다. 그 대상자들은 우리를 비롯한 세상의 모든 사람이다. 결국 하나님은 그 사랑으로 사람들을 목표하셨고 그 꿈을 이루시기 위해 모든 것을 희생하시며 인류 가운데 그 놀라운 사랑, 예수그리스도를 통해 인류구원의 역사를 완성하셨다. 이 모든 것은 다 사랑 때문이다.
피조물 중, 유일하게 하나님의 형상을 지어진 인간만이 꿈을 가질 수 있다. 그래서 사람들은 모든 피조물을 다스리며 하나님의 꿈을 이해하고 그 꿈 안에서 주어진 일상을 살게 된다. 다시 말하면, 인생은 꿈으로 인해 삶이 되는 것이다. 그리고 그 꿈은 하루하루의 목표가 되어 계획을 통해 실행된다. 결국 그 꿈의 성취로 성장 발전하며 만족함을 누리는 것이다.
대부분 사람은 자신이 이룰 수 없는 큰일, 먼 훗날에나 가능한 것들을 꿈이라고 생각한다. 또 어떤 이들은 그것을 비전이라고 말하기도 하나, 미래의 어느 날에나 경험할 수 있는 미래에나 존재하는 실재하지 않는 신기루라 생각한다.
그러나 비전은 어떤 일의 성취가 아니다. 비전의 참 의미는 어떤 목표가 아니라 자기 자신이기 때문이다. 내가 꿈을 가진 존재이며 그 꿈으로 인해서 일상의 가치가 부여되고 그것을 성취하며 일상을 사는 사람다움의 존재로 살아가는 것, 하루하루를 성실함으로 채워가는 것 그것이 비전이다.
그러니 사람들도 그가 어떤 존재인가에 따라 꿈과 비전의 크기와 내용이 달라진다. 비전이 크면 큰 사람이 될 수 있고, 비전이 아름다우면 아름다운 사람이 될 수 있으며, 비전이 거룩하면 거룩한 사람이 될 수 있는 것이다. 그래서 자신의 장래를 내다보고 꿈을 꾸는 비전은 눈에 보이지 않지만, 힘이 있다. 한 인생의 삶을 송두리째 바꿀 힘이 되고, 그것이 사람다움의 수준을 결정한다.
성경을 보면, 일상 가운데 꿈을 넘어 그 이상의 비전으로 살아간 사람들이 많다.
그중의 한 사람,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은 현상 그 이상을 보는 통찰력이 있었다. 큰일을 이루고 성공한 사람들은 보통 사람들과는 다른 생각을 가졌던 사람이다.
그러나, 믿음 안에서 ‘꿈 그 이상의 비전’ 즉 하나님 나라의 백성답게 사는 꿈을 가지고 이 험한 세상에서 살아간다는 것은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모른다.
우리는 하나님을 신앙하며 믿을 사는 사람들로서 이 세상을 살면서 ‘꿈 너머의 그 이상의 비전’을 간직한 그리스도인이 되기를 소망해야 한다.
우리가 ‘꿈, 그 이상의 비전’을 추구하는 비전공동체이기를 소망한다. 그것은 섬김을 통해 하나님 사랑을 세상으로 흘려보내는 교회이다. 교회는 축복의 통로가 되어야 한다. 아프고 상한 심령들을 치유하고 회복시키는 병원이다. 우리끼리만 좋아하며 즐기는 폐쇄적인 교회가 되면 안 될 것이다.
인생의 목적은 무엇인가? 무엇을 목표하고 살아가나?
우리 인생의 결국은 마지막 하나님 앞에 설 때, 짧은 인생을 살며 세상 가치를 따라 인생을 산 사람과 하나님의 부르심에 응답하며 하늘 가치로 산 사람의 차이는 너무도 선명하게 구별될 것이다.
우리 공동체 모든 지체는 하나님의 미래를 사는 복된 사람들이 되시기를 소원합니다.
하늘의 가치를 위해 현재의 고난을 감당하며 영혼 구원하여 제자 삼는 그 사명을 위해, 없는 것으로 섬기며 세상의 중심에서 작은 예수로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비전의 사람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