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의 세계는 인식과 깨달음이 아니라 한 단계 성장한 다른 생각이다.

정확한 논리의 도약으로 또, 신뢰와 의탁의 세계로 어린아이가 부모를 믿고 행하는 논리다.

머리로 이해된 논리가 아니라 신뢰로 연결된 믿음이다.

그 믿음의 세계 속으로 들어가면 깨달아지고 펼쳐지는 확신의 세계가 있고 비로소 행동 양식으로 믿음을 살게 되는 것이다.

눈에 보이거나 손에 잡히지는 않지만 믿음은 한 사람의 인생과 가정과 교회와 사회를 바꾼다.

믿음으로 살면 바라는 것들이 실상으로 나타나고, 보지 못한 것들을 보게 되는 놀라운 삶을 경험하게 된다.

또, 믿음이라는 것은 자기 확신이나 긍정적인 사고를 말하는 것이 아니다.

그래서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고 전적으로 신뢰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하나님을 아는 것이 전제되어야 한다.

 

중요한 ‘믿음의 공식’ 발견: 그것은 ‘하나님을 아는 만큼 하나님을 믿을 수 있다’이다.

본문의 아브라함의 상황을 보면 결코 쉽게 순종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다.

그런데도 아브라함의 믿음은 그의 행동 양식이 되었다. 그랬더니 그의 믿음의 능력은 점점 향상됐다.

히브리서에서는 아브라함의 믿음을 이렇게 표현했다.

(히브리서 11:19) “그가 하나님이 능히 이삭을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리실 줄로 생각한지라”

 

“아브라함이 어떻게 이러한 믿음을 가질 수 있었을까?”

첫 번째는 “하나님은 죽은 자를 살리실만큼 전능하신 하나님”

두 번째는 “약속하신 것은 반드시 지키시는 신실하신 하나님”이라는 사실을 아브라함이 분명하게 인식했다.

우리가 아브라함을 통해 알고 깨닫는 것은, 누구든 하나님을 아는 만큼 하나님을 믿을 수 있다는 사실이다.

우리가 하나님을 많이 알면 알수록 더 하나님을 잘 믿을 수 있다.

그러니, “하나님을 알자 더욱 힘써 여호와를 알자”라는 호세아 선지자의 외침이 우리의 고백이 되어야 한다.

하나님은 인격적인 분이시다. 우리가 그분을 알기를 원할 때 그분은 우리를 찾아 주시고 성령을 통해 우리로 하나님을 깨닫게 해 주신다.

그러니 우리가 하나님을 더욱 알 수 있게 해달라고 기도해야겠다.

 

우리 믿음의 궁극적인 목적은 하나님의 영광이 되는 것이다. 어떻게 하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수 있을까?

‘참된 믿음은 하나님을 전적으로 믿고 신뢰하는 것’ 그리고 ‘믿음은 하나님을 아는 것에서 비롯된다.’ 는 것이다.

하나님을 아는 만큼 하나님을 믿을 수 있다. 그리고 그 믿음은 반드시 하나님의 영광으로 나타나게 된다.

분명한 믿음은 분명한 결과를 가져온다. 믿음에 하나님의 약속이 있으니 그렇다.

하나님은 지나간 역사 속에나 존재하는 분이 아닌 그분의 존재 방식은 현재의 일상이다.

지금 우리의 일상 가운데서 그분은 우리를 위해 목표한 그 일들을 이루고 계신다.

우리가 믿음으로 반응하면 다른 삶을 경험한다.

그러니, 우리의 목표는 아브라함처럼 하나님을 알아서 그분을 전적으로 믿고 신뢰하여

그분을 의지해 말씀에 순종하기를 결단하고 믿음의 방식을 분명하게 하면 일상에서 하나님을 경험하며

하나님의 영광이 되고 그 믿음의 보상으로 하늘의 복을 누리며 살게 되는 것이다.

 

아브라함과 같은 믿음으로 순종을 결단한 우리 모두에게

그와 같은 은혜가 가득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