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에서 다니엘은 성경에 기록된 영웅 중 특별한 자신감이 있었던 믿음의 사람이었다. 다니엘이 특별한 존재인 것은, 바벨론 왕이 죽고 왕조가 바뀌고 후에 나라가 바뀌어도 여전히 고위직에 등용되어 수 십 년간 출세 가도를 달린다는 것이다. 역사상 전무후무한 이 일은 하나님의 인도하심 없이는 불가능한 일이다.

오늘 우리는 믿음으로 자신감 있는 삶을 살기를 소원함이 있다. 이것은 마음으로, 생각만으로 이뤄지는 일이 아님을 우리는 잘 안다. 자신감 있게 사는 사람들은, 일상에서 성공적인 인생을 사는 이들에게는, 그들을 그렇게 만들었던 동기와 힘이 있다. 그렇게 되기까지에 충분한 이유와 자격은 무엇일까?

오늘 다니엘을 통해 우리는 믿음으로 자신감 있는 삶을 사는 지혜를 얻고자 한다.

자신감 있는 삶으로 성공한 다니엘에게서 배우는 자신감의 지혜,

1. 그는 신념이 뚜렷한 사람이었다.

(8절) 삶의 뜻을 정하고 신념이 분명한 사람은 어떤 상황 속에서도 그 중심을 잃지 않는다. 분명한 목표를 가지고 있고 그 가치를 이뤄낼 뚜렷한 삶의 이유를 알고 있으니 상황과 현상을 넘어설 수 있는 용기와 자신감이 있다.

믿음 안에 있으면 결과를 내다볼 수 있는 통찰을 얻는다. 하나님은 믿음으로 살아가는 이들의 소원을 넉넉히 이루시는 분이니 우리도 다니엘과 같이 믿음으로 뜻을 정하여 일상의 일들을 목표하자. 그러면 길이 보이고 방법이 보일 것이다.

2. 그들은 일상에서 실력을 쌓는 일에 집중했던 사람들이었다.

모두에게 공평하게 주어지는 하루 24시간 그러나, 수고하고 애쓴 인생들과 생각 없이 살아온 인생의 결과가 같을 수 없다.

목표한 일들을 항상 인식하고 있어야 한다. 목표 자체를 잊고서 목표를 성취할 수는 없으니 그렇다. 성실 큐티를 하면 하루의 일들이 분명해지고 총명한 일상을 살 수 있다. 성령의 인도함을 받은 일상으로 하루하루 목표를 향해 전진하니 결국에 그 지점에 이를 수 있게 된다.

자신감을 갖기 위해 실력을 쌓아야 한다. 무엇보다 영적인 실력이 중요하다. 영적인 실력은 경험된 믿음이다. 머릿속에 있는 믿음이 아니라 일상에서 실천된 믿음이다. 그러면 영적인 실력이 쌓이고 경험된 믿음이 있으니 용기와 힘이 생긴다. 어려움이 생겨도 두려움이 없다. 경험된 믿음이 있으니 견디고 버티면 어떤 결과가 올 것을 알고 미래를 내다보는 통찰을 얻는 것이다.

일상의 환경을 탓하지 말고 주어진 상황에서 최선을 다하자. 남과 비교하지 말고 자신에게 주어진 것을 통해 좋은 결과를 내는 것이 행복이다. 하나님은 그 태도에 만족함을 부어주시고, 그것이 행복이 되게 하신다. 자신감 있는 삶을 위해 일상에서 성실함으로 실력을 쌓자.

3. 그들이 하나님의 은혜를 입은 사람들이었다.

(17절) 우리는 다니엘처럼 하나님의 능하신 손아래에서 겸손하게 살기를 소망해야 한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때에 하나님의 방법으로 우리를 높이실 것이고, 우리 인생을 통해 하나님의 뜻을 이루신다.

하나님의 은혜를 입어야 이 모든 것이 가능한 것이니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를 입기 위해 은혜의 보좌 앞을 사모해야 한다.

예배, 기도, 섬김의 자리가 은혜의 자리이다. 다니엘은 그렇게 뜻을 정하여 성공하기 전에도 그랬지만 성공한 이후의 다니엘의 삶은 기도하는 삶이었다. 하루 세 번 예루살렘을 향하여 기도하는 일을 성실하게 세워갔다. 어떤 방해 하는 상황이 닥쳐와도 그 기도의 시간만은 포기하지 않았다. 그 시간이 하나님의 은혜를 입는 시간이었기 때문이다.

하루의 일상 가운데 그 은혜의 보좌 앞의 시간을 만들자. 우리가 매 순간 호흡하듯이 하나님의 은혜를 늘 입어야 풍성한 삶을 살 수 있다. 신앙은 일상이다. 삶의 현장에서 하나님의 은혜를 입는 우리의 그런 모습을 보시고 은혜 주시기를 머뭇거리지 않으신다.

은혜는 갓난아이가 엄마의 품에 있을 때 가장 안전하고 평안을 얻을 수 있는 것처럼, 우리가 하나님의 은혜 안에 있을 때 그와 같은 축복을 누리는 것이다.

이 모든 것을 통해 자신감 넘치는 일상으로 성과를 내는 모두가 되시기를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