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연, 우리의 기도, 우리의 예배, 우리의 믿음은, 우리의 삶은…. 하나님의 관심사와 일치된 것일까?

‘하나님을 생각하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생각으로 생각하는 것’이다. 하나님의 생각으로 사는 것, 그분의 뜻대로 사는 것이 믿음인 것을 알게 되며 오늘 본문의 요나단의 모습을 보면서 믿음의 자신감이 얼마나 위대한지를 깨닫는다.

인생에는, 세상에는 수많은 도전 과제가 있다. 사람들마다 해결하는 방식이 다르다. 그런데 오늘 본문의 요나단의 방식은 아주 독특하며 보통 사람들은 엄두도 내지 못할 사고방식과 결단이 있었다. 그리고 실제 행동으로 옮겨 분명한 결과를 이끌었다. 다른 생각이 다른 삶을 만든 것이다.

우리는 오늘 요나단이 어떤 생각으로 이 싸움에 임했나를 통찰해 보면서 전쟁터와 같은 일상에서의 승리를 위해 요나단으로부터 믿음의 자신감을 배워야겠다.

요나단을 통해 배우는 자신감,

1. 현상의 본질을 보는 탁월한 인식의 수준이다.

요나단은 이 전쟁의 결과가 보이는 것으로 보장되어 있지 않다는 것을 알았다. 인간적인 수준에서 전쟁의 승패가 갈리지 않을 것, 현상을 통해 인식했다. 요나단에게는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을 인식하는 수준 높은 통찰력이 있었다.

인생은 보이는 것으로 결정되지 않고 보이지 않는 것들의 영향력으로 결과를 낸다. 우리는 일상에서 이런 사실을 깨달을 수 있어야 한다. 그러니 눈에 보이는 현상에 중심이 흔들리면 안 된다. 믿음의 눈으로 현상 뒤에 있는 것들을 볼 수 있어야 성공적인 삶이 가능해진다.

우리도 일상에서 수많은 문제를 만난다. 그 문제 중에는 우리의 지혜로 충분히 감당할 수 있는 것도 있고, 믿음의 행동으로 상대해야 할 것들도 있다. 만약 우리가 직면한 문제가 영적인 문제와 연결이 되어 있다면 반드시 승리해야만 한다. 그것은 하나님이 승리를 보장해 주시는 영적 싸움이기 때문이다. 믿음의 자신감은 싸움의 대상을 바로 인식하는 능력이다.

2. 요나단의 절대 용기이다.

기다리던 하나님의 전진 신호를 받았을 때 요나단은 즉각 움직였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일에는 머뭇거림이 없어야 한다. 신중하게 따져보고 계산할 이유가 없다. 하나님의 방법은 우리 생각과 달리 따로 정해져 있기 때문이다. 이것은 조급한 마음으로 서두르는 것과는 다른 것이다. 머뭇거리지 않고 전진할 수 있게 하는 것이 바로‘믿음의 결단’이다.

하나님의 방법으로 이미 결정된 것이니 의심하고 머뭇거리지 말자. 요나단은 머뭇거림이 없는 절대 용기의 자신감으로 승리했다.

3. 요나단의 믿음이 위대한 승리의 동기와 영향력이었다.

우리는 나의 믿음을 통해 다른 사람이 변화되는 것으로 세상에서 하나님의 영향력이 되어야 한다.

우리도 하나님의 마음을 드러낼 수 있다. 우리가 일상에서 믿음을 산다는 말은 하나님의 뜻, 그분의 마음에 맞는 일을 드러내는 것이다. 그렇게 순종하면 하나님의 방법으로 하나님의 때에 역사가 이뤄진다.

요나단이 죽인 적군은 기록을 보니까 20명뿐이었다. 그러나 하나님이 쳐부순 적은 수십만 군대이다. 요나단의 믿음이 하나님을 마음을 움직인 것처럼 나의 작은 믿음이 하나님을 감동하게 하면 놀라운 기적을 경험한다.

요나단은 믿음이 출중한 사람이었고 그 믿음의 자신감으로 이런 승리를 이뤄냈다. 요나단은 사울 왕의 아들이며 후에 왕권을 물려받을 자였다. 그러나 다윗이 나타났을 때 그는 왕위에 연연하지 않았고 오히려 다윗을 사랑하는 좋은 친구가 되어 주었다.

왕자의 신분으로 블레셋과의 위험한 전투에 직접 나서지 않아도 되었다. 그러나 요나단은 자기 신분을 따지지 않았다. 오직 하나님만 바라보았다. 하나님 마음에 있는 그 일을 찾아 머뭇거리지 않고 적군 한가운데로 돌파해 승리하는 믿음의 사람이었다.

우리가 모두 믿음의 자신감으로 일상에서 성과를 내었으면 좋겠습니다. 시작만 하면 하나님이 일하실 것입니다. 믿음으로 현상을 바로 인식하고 절대 용기로 믿음을 실행할 때, 현상을 변화시키고 일상에서 영향력 있는 삶을 살아가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