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이 소원하는 행복은 마음에 자리한다. 인간의 생사화복의 근원이 마음에 있는 것이니 행복한 삶을 위해 마음을 잘 다스리고 지키는 일은 무엇보다 중요할 것이다. 건강한 마음, 바른 마음을 위해 마음의 이치를 공부해야 한다. 마음공부를 통해서 우리는 다른 생각, 다른 삶을 살 수 있다.

오늘 우리는 삼손의 이야기를 통해서 마음공부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배우려 한다.

본문의 사사시대는 “자기 생각에 옳은 대로 행했더라”라고 표현된 대로 이스라엘 백성들이 자기 마음에 원하는 대로 살았던, 영적으로 정치적으로 어두운 시대였다. 그들이 하나님을 완전히 떠난 존재들이었다는 것이다. 그러나 그때에도 삼손은 하나님이 목적하시고 선택한 나실인, 즉 하나님을 위한 구별된 사람으로 세상에 태어났다. 그가 특별한 목적을 가지고 태어났으니 그는 구별되게 살아야 했다.

그러나 (본문 14:1)“삼손이 딤나에 내려가서….”(딤나:블레셋 땅) 14장에 동사 ‘내려가다’가 다섯 번이나 나온다. 행동이 반복되는 것에는 이유가 있고 의도가 있는 것으로 보는 행위는 자신의 의지에서 비롯된다. 자기 안에서 시작되는 눈으로 보는 것의 영향력은 생각보다 엄청난 결과를 가져온다. 그래서 무엇을 보는가는 정말 중요한 일이다. 처음에는 자신의 의도와 상관없이 볼 수 있겠다. 그런데 계속 보는 것은 자신이 선택한 것이다. 그리고 삼손이 본 그것이 그의 인생을 바꾸어놓았다.

고정된 시선은 한 인생의 방향을 바꾼다. 일상에서 목표한 일들을 실행할 때 우리의 시선을 분산시키는 것들이 많다. 이 시대의 문화 자체가 그러니, 내가 무엇을 주목하고 있는가는 그만큼 중요한 일이다. 마음 훈련이 되어있지 않으면 속수무책으로 끌려갈 수밖에 없다. 사탄은 이 시대의 문화를 통해 사람들을 인격적이지 않은 본능에 충실한 존재들로 만들려 목표하고 사람들을 현혹하고 유혹한다.

세상 속에서 건강한 신앙인으로 사는 것이 어려운 이유이다. 건강한 신앙인으로 살려면, 신앙의 기본기를 잘 갖추어야 한다. 하나님의 은혜를 지속해서 받아야만 한다.

우리는 자기 자신을 알지 못한다. 자신을 잘 아는 것 같지만, 자신에 대해 아는 것보다 모르는 것이 더 많다. 그러므로 자신에 대해 객관적으로 평가해주는 사람이 있어야 한다. 객관적인 평가를 통해 아집을 버리게 하고 자신이 어떤 존재인지를 일깨워주는 사람이 있어야 한다. 우리는 누구의 말을 들어야 할까? 자신을 진정으로 사랑하는 사람의 말을 들어야 한다. 훌륭한 조언자를 곁에 두고 사는 것이 지혜이다. 삼손은 자신의 부모와 대화하지 않았고 자신이 원하는 대로 살려고 했다.

성경의 교훈을 마음에 잘 담아 두고 마음 교육을 실천하자.

(잠언4:23)“그 무엇보다 너는 네 마음을 지켜라. 그 마음이 바로 생명의 근원이기 때문이다.”

‘must, 마음 차렷!’

마음 차렷은 집중해야 할 삶의 핵심을 의미한다. 마음이 느슨하면 삶의 질이 떨어지고 소중한 인생이 허비된다. 마음을 다잡고 하루하루를 살 수 있다면 일상에서 반드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마음 차렷을 위해 세 가지를 마음에 담고 실천하자.

1. 마음의 이치를 정확하게 알자.

우연히 들어온 생각을 경계하고 마음에서 필터링을 꼼꼼하게 하자.

2. 지혜로운 마음 갖기.

성경은 지혜의 근본이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임을 분명히 했다.

결국 하나님의 은혜를 입어야 가능한 것으로 인생사의 모든 해답이 성경에 있다.

3. 마음의 중심에 예수그리스도를 모시는 것.

성경은 인생의 해답이 예수그리스도임을 분명하고도 선명하게 제시해 준다.

말씀과 기도면 마음 차렷이 됩니다. 우리 마음에 주님의 말씀이 자리하면 마음의 중심을 잘 잡을 수 있습니다. 마음의 정체성이 분명해집니다. 모든 것을 말씀으로 정확하게 필터링할 수 있게 되는 겁니다. 모든 상황 속에서 성령의 지배를 받게 되는 것입니다. 결국, ‘must, 마음 차렷!’의 핵심이 성실 큐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