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fferent Thinking ‘다른 생각’이 필요하다.

우리는 어떤 선택을 하든 어디에 있든 그 자리에서 하나님을 위해 사는 하나님의 뜻이 아니라 하나님을 위해 살아가야 하는 존재들이다. 현재의 삶의 자리에서 하나님을 바라보고 하나님이 보여주는 것, 나를 사랑하고 나를 위해 기도해 주는 하나님의 사람들을 통해 말씀하심을 따라 일상을 살고 선택하는 것이 하나님을 위해 사는 것이다. 그래서 하나님은 우리가 하는 일이 아니라‘우리 자신’을 쓰신다. 그러니 내가 어떤 일을 하고 있는지, 얼마나 큰일을 하고 있는지는 그다지 중요하지 않다.

하나님 앞에서 지금 나는 누구인지에 집중해야 한다. 이 믿음으로 살면 어떤 선택을 하든 하나님의 뜻대로 사는 사람,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사람이다.

가정의 달 5월 마지막 주일, 행복한 가정을 소원하니 오늘 다시 우리 가정의 현재를 돌아보며 행복한 가정을 위해 꼭 지켜야 하는 일이 무엇인지 주님의 음성을 몸으로 듣고 실천된 믿음으로 살아 하늘의 복을 누리자.

같이 살면서 틈이 있는 가족 vs 떨어져 살면서도 틈이 없는 가족 : 보이는 세계 vs 보이지 않는 세계

보이는 이 세계는 보이지 않는 세계가 지배하고 있다. 우리 일상의 현상들을 보이지 않는 정신세계 (미움, 사랑, 가슴에 맺힌 한, 시기, 질투) 이런 감정들이 인간관계들을 움직이는데, 사람들의 행동은 보이지 않는 정신세계의 지배를 받는다. 우리가 성경을 통해 알게 된 사실 또한, 하나님은 보이지 않는 영이며 모든 영을 다스리시는 하나님이시고 사탄·마귀 또한 보이지 않는 강력한 악령의 세력이다. (그러나 이 또한 하나님이 허락하실 때뿐이다) 마귀는 헬라어로 디아블로스 (틈을 내는 자)라는 뜻으로 이름 그대로 틈을 내는 존재이다.

하나님께서는 이 세상을 당신 보시기에 좋게 창조하셨다. (창세기 1~2장) 아름답게 만들어 놓은 세상에 창세기 3장에 보면 마귀가 등장하고 마귀가 제일 먼저 한 일은 에덴동산에서 행복하게 사는 아담 가정에 틈을 내는 것이었다.

마귀는 아담과 하와의 가정에 네 가지 틈을 냈다.

1. 하나님과 사람 사이(죄로 인한 원수 관계)

2. 사람과 사람 (서로를 핑계하게 함)

3. 사람과 자연 사이 (가시와 엉겅퀴가 생김)

4. 자기와 자기 자신 사이(마음의 평안을 잃음)

고통스럽게 하는 모든 관계의 현상 속에는 보이지 않는 악한 영의 세력들이 영향을 주고 있다.

그러니 우리가 성령으로 충만하지 못하면 그 세력을 인지하지 못한다. 싸워야 할 대상을 제대로 알지 못하니 가정의 행복을 지켜낼 수 없다. 그래서 가정의 행복을 위협하는 문제들 앞에서 우리가 분명하게 인지해야 할 것은, 그 현상이 사단 마귀의 계략이라는 사실이다.

일상에 주어진 행복을 지키기 위해, 사탄에게 그런 빌미를 주지 않기 위해 무엇을 알아야 할까?

1. 잘못된 만남이 인생의 틈을 만든다.

2. 잘못된 선택이 틈을 만든다.

선택이 자기 마음대로였던 것처럼, 그 결과에 대한 책임도 자기가 져야 함을 잊지 말아야 한다.

모든 선택의 순간에 주님께 묻자. 그러면, 생각으로 말씀하시고, 공동체를 통해 말씀하시며, 성경을 통해서, 예배를 통해서, 환경을 통해서 말씀하신다. 그 모든 말씀이 나를 향한 사랑의 권면이다.

3. 잘못된 핑계가 사탄에게 틈을 주는 계기가 된다.

선택이 우리의 자유더라도 대가는 강제로 주어진다. 잘못 선택했다 할지라도 바르게 수정해 나가는 지혜가 필요하다.

가정의 달 5월을 마무리하면서 꼭 기억합시다.

가족은 끊을 수 없는 관계로 더 사랑하십시오. 자기 기준으로 사랑하지 말고 사랑받을 사람의 기준에 맞추어야 합니다. 사랑만큼 위대한 것이 없습니다. 참아주는 것, 인내하며 기다려 주는 것도 사랑의 한 방법입니다. 주님의 마음으로 상대의 상황을 이해하며 용납해 주시기를 그리고 그 사랑 때문에 모두가 행복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