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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시각, 엇갈린 운명
2024.09.20 15:51
설교일 | 2024-09-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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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구분 | Must it plus / 37 |
본문 | 민수기 13:25-33 |
설교자 | 박기명 목사님 |
단순한 태도 차이, 거절과 영접의 차이이다. 그런데 예수님과의 관계에서는 다르다. (구원에 이르게 하는 유일한 길) 예수님에 대한 거절과 영접은 영벌과 영생으로 갈라지는 엄청난 차이를 낸다. 예수 영접은 필사적, 절대적으로 붙들어야 한다.
믿음이 없는 사람은 보이는 대로 보고, 느껴지는 대로 느끼며, 그래서 감정대로 반응한다. 그 때문에 더 큰 두려움에 더 자주 낙심되어 작은 일에도 어쩔 줄 모르는 불안한 일상이다.
그러나 믿음이 정확한 사람은 담대하고 평안하며 위기를 잘 극복한다. 믿음의 사람은 보이는 대로 보는 것이 아니라, 봐야 할 것을 보고, 본능대로 반응하지 않으며, 현상을 믿음으로 해석하고, 모든 현상 앞에서 “이 일을 통해 하나님이 하시려는 것이 무엇일까?, 주님 같으면 어떻게 하셨을까?” 생각하며 믿음으로 반응한다. 관점의 차이, 현상을 보는 시각이 다른 가치관의 차이이다.
모세는 약속의 땅 가나안에 들어가기에 앞서 열두 명의 리더들을 선택해서 가나안 땅을 탐지하고 올 것을 명령했다.(본문27절)
“올라갑시다. 올라가서 그 땅을 점령합시다. 우리는 반드시 그 땅을 점령할 수 있습니다.”라고 외친 두 명 외에 다른 열 명의 리더들은 자신들과 이스라엘 백성을 메뚜기로 보았다. (본문 32,33절) 그러자 이들의 열등감은 두려움이 되어 이스라엘 백성들 전체에 확산하여 지도자 모세를 원망하기 시작했다. 다른 관점, 다른 시각을 가진 두 명, 여호수아와 갈렙은 백성들의 두려움을 가라앉히려고 애쓰며 믿음을 갖도록 설득하지만, 백성들은 오히려 돌로 쳐 죽이려고 했다. 결국 불신앙으로 보고 뱉은 말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모두 젖과 꿀이 흐르는 약속의 땅에 들어가지 못하고 40년간 광야에서 헤매다 모두 죽게 했다. 그러나, 여호수아와 갈렙은 결국 약속의 땅에 들어가 하나님의 축복을 누리며 살았다.
우리는 하나님께 믿음을 인정받아야 하늘의 복을 누리며 살 수 있다. 일상에서 보이는 것만 보지 말고, 다른 시각인 믿음의 눈으로 볼 수 있어야 한다. 일상의 어려움이 있지만 하나님은 그 자녀들에게 모든 것이 협력하여 선을 이루게 하시는 분이다. 나에게 주어진 사명을 붙잡고 하나님의 일을 이루며 사는 복된 삶을 살고자 할 때 힘이 있다.
우리의 삶은 날마다 영적 전쟁 중이다. 직면한 문제가 커 보이고 자신은 몹시 작게 느껴지는 그대로 받으면 이는 연약함이 아니라 불신앙이다. 하나님은 안보이고 세상을 더 크게 보는 불신앙은 영적인 질병이며 전염병이다. 불신앙에 사로잡히면 자신에 대해서 늘 부정적인 태도가 된다. 말을 조심해야 한다. 부정적인 말은 생각에서 끝을 내야 한다. 말로 표현되면 그 말대로 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생명언어의 삶을 권면합니다.)
우리는 절대, 자신을 못난 사람이라고 무가치한 사람이라고 여기면 안 된다. 여러분 자신을 향해 말해야 한다. “너는 절대 메뚜기가 아니야, 하나님의 사랑 받는 자녀다!”
다윗이 골리앗을 보았던 것처럼 믿음의 눈으로 환경을 바라보자. 일상에서 거인들도 만나고, 하늘에 닿을 만한 높은 성곽도 만날 수 있다.
인간은 연약하고 부족하며 무력하다. 성경에는 두려워하지 말라는 말씀이 366번이나 나온다. 1년이 365일이니까 매일 매일 “두려워 말라”는 말씀 주신 것이다.
우리가 어떻게 해야 두려워하지 않을 수 있는 것일까? ‘자녀됨’의 확신이다. 예수님을 영접하면 하나님의 자녀가 된다. (요한복음1:12) 자녀는“자기 증명”할 “설명”이 필요 없다. 세상에서 과시하고 자랑하는 이유는 내가 누군지 증명하려는 것이다. 헛되고 헛된 허망한 것을 위하여 가장 귀한 주님을 부인하고 있다. 영적 사고는 입체적 사고이다. (고전2:14) 믿음이란 평면적 사고에서 입체적 사고로 바뀌는 것이다.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염려하는 평면적 사고에서 하나님이 먹이시고, 하나님이 입히시는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위해 사는 하나님을 계산에 넣어 입체적 사고가 되자.
나의 삶, 나의 생각을 영적으로 점검해야 합니다. 입체적으로 사고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목적을 위해 살아가는 인생이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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