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설교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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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은 삶의 방향성이다.
2025.03.31 00:17
| 설교일 | 2025-03-30 |
|---|---|
| 설교구분 | Do it , 1004 / 13 |
| 본문 | 시편 119:105-112 |
| 설교자 | 박기명 목사님 |
때로는 하나님이 나를 위해 일하시기를 기다리는 일이 오래되어 신앙에 의문이 들 때가 있다. 그렇다면 하나님이 모든 순간, 죄를 지을 때마다 가만히 계시지 않는다면? 하나님의 가만히 계심이 감사로 생각되지 않나?
하나님의 일 하심을 기대하면서 가만히 있음도 믿음이듯이 하나님의 시간에 따른 그분의 계획으로 인한 가만히 계심도 은혜이다.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가만히 계심 또한 다른 일 하심이다.
견디고, 버티고, 붙들리고, 기다리고 인내하며 떠나지 말고 순종하는 사람만이 하나님의 뜻과 은혜를 알게 되기 때문이다.
...우리에게 하나님의 말씀이 있다는 것은 우리가 하나님의 백성이고 자녀라는 정체성을 분명히 한다. (시내 산에서 이스라엘 백성들과 언약을 맺으실 때, 하나님의 율법, 십계명의 말씀을 주심) 그래서 하나님의 백성은 하나님의 말씀을 받고, 그 말씀을 듣고 순종하는 사람들이다. 영이신 하나님을 직접 볼 수는 없지만, 하나님은 당신의 말씀을 통해서 우리에게 분명한 음성을 들려주고 계신다. 말씀으로 존재하시는 하나님이 실제로 그 말씀을 통해 우리와 함께하시니 내가 하나님과 어떻게 관계하는지는 스스로가 그분의 말씀에 어떻게 반응하는지를 통해 알 수 있다. 즉, 하나님의 말씀은 하나님의 또 다른 임재의 형태이다.
시편 119편은 성경에서 가장 길다. 176절로 이루어진 모든 내용이 하나님의 말씀에 관한 것이다. 특별히 시인은 119편 105절에서 “주의 말씀은 내 발의 등이요, 내 길의 빛이라”라고 했다. 이 말씀을 통해 일상을 바르게 살아갈 수 있는 지혜는 무엇인가?
인생을 바르게 살 수 있는 삶의 바른 방향성;
1. 하나님은 우리가 가야 할 인생길이 있음을 분명히 하셨다.
모든 사람은 예외 없이 인생의 끝을 향해 걸어가며, 눈앞에 놓인 수많은 갈림길에 사람들이 많이 가는 길을, 그 선택의 기준은 자기 생각이다.
예수님은 산상수훈을 통해 경계의 말씀을 주셨다. “좁은 문으로 들어가라 멸망으로 인도하는 문은 크고 그 길이 넓어 그리로 들어가는 자가 많고 생명으로 인도하는 문은 좁고 길이 협착하여 찾는 자가 적음이라”
예수님은 좁은 길을 걸어야 생명으로 간다고 말씀하시는데, 사람들은 많은 사람이 가는 넓고 편안한 길을 따라가며, 바른길을 선택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어떤 사람들은 어느 길로 가든 내가 원하는 길을 가겠노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다. ‘종교다원주의’ 사상을 경계하라.
주님께서‘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다.’라 하셨다. 예수님은 다른 사람들이 걷지 않은 길을, 십자가의 길을 이 땅에서 걸으심으로 인류구원의 길을 열어 주셨다.
예수님과 동행하는 영생의 길은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가는 길이다. 하나님께서 목적지를 주셨을 때, 그곳에 이르는 방법도 함께 주시는데. 그것이 성경이다. 어두운 세상에서 어디를 갈지 모르는 영적 어두움과 무지함 가운데 빛이 되시는 분 (요 8:12) 하나님의 말씀 되신 예수 그리스도만이 우리를 생명의 길로 이끌어 주신다. 말씀이 없는 자는 방자하고 무질서하다(잠 29:18)
우리가 추구해야 할 인생의 바른 방향은, 하나님께서 선명하게 정해놓은 길,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가는 삶이다.
2.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겠다는 믿음의 결단이다.
(본문 106절)하나님의 말씀은 환경과 형편에 따라서 지키기도 하고, 지키지 않아도 되는 선택이 아니기에 우리에게 굳은 결단이 필요하다. 결단은 마음의 태도이다. 신앙은, 믿음은 결과가 아닌 과정이다. 하나님은 그 결단을 축복하시고, 결단을 이루는 힘과 용기, 그 과정에 기쁨과 보람을 주신다. (본문108절)‘자원 제물’ 스스로가 원해서 기쁨으로 드리는 제물과 같이 그 말씀을 지켰다. 하나님의 말씀을 재산, 유업으로 물려주는 삶이 성도의 삶이다.
많은 사람이 걷지 않아서, 생명으로 가는 길이 좁고 또렷하지 않아도, 빛 되신 말씀에 순종하며 함께 그 길을 걸어갈 때 생명으로 가는 길이 더욱 넓어지고 또렷해진다. 그래서 우리의 자녀들은 더 확실하게 말씀의 길, 생명의 길을 걸어가게 될 것이다.
하나님을 경험하는 복된 일상이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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