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무엇이기에 주님께서 이렇게까지 생각하여 주시며, 사람의 아들이 무엇이기에 주님께서 이렇게까지 돌보아 주십니까?”(시편8:4)

우리가 뭐라고 하나님은 하나밖에 없는 독생자 아들까지도 희생하시면서 우리를 사랑하시는 것일까?

우리는 그 완벽한 사랑 앞에, 사망 권세를 이기신 그 위대한 전능 앞에, 겸손하게 엎드려 더 순종하고 더 낮아지고 더 감사하고 더 예배하고 더 사랑하고 섬겨야겠다. 그 사랑 다 갚을 수 없지만, 나의 작은 몸짓에 하나님은 웃으시며 기뻐하시고 만족해하실 것이다.

2025년 부활절을 맞이하며 부활 신앙을 확고히 하는 시간이 되자. 여전히 기독교인이면서도 예수님의 부활을 믿지 못한다면 구원은 없다. 예수님의 부활이 없었다면 우리의 믿음도 헛되기 때문이다. (고전15:14-17)

본문은 예수님이 부활하신 후 제자들에게 나타나신 때의 기록으로. 우리는 이를 통해 세 가지를 확신해야 한다.

첫째는, 예수님의 부활 사건을 역사적 사실로 확인하는 것이고, 둘째는 부활하신 예수님의 영적 임재를 확신하며, 셋째, 장차 우리가 예수님처럼 부활할 것을 믿는 것이다.

- 예수님의 부활은 부인할 수 없는 역사적 사실이다.

예수님은 말씀대로 무덤에 계신지 사흘째 되는 날, 안식 후 첫날 주일에 무덤에서 부활하셨다. 처음에는 유령인 줄 알고 놀라며 믿지 못하던 제자들은 예수님의 부활을 인식하고 기뻐한다. 40일이지나 제자들과 500여 명의 형제가 지켜보는 가운데 하늘로 승천하셨다.

이후 제자들은 다시 모였고 성령강림 이후 (로마 당국과 유대인들의 핍박이 거셌지만) 두려워하지 않고 담대하게 예수님의 십자가와 부활의 복음을 증거 하기 시작했다.

그렇게 제자들은 제자 요한만 빼고(그도 순교의 형태로 자연사한다.) 모두 다 순교한다. 그 결과 복음이 전 세계로 전파되어 그 복음으로 우리가 주님을 믿고 구원받았다.

이런 놀라운 일들은 예수님의 부활이 아니고서는 그 이유를 설명할 수 없다. 예수님의 부활이 신화가 아니고 분명한 역사적 사실이었음을 확신해야겠다.

- 그래서 우리는 살아계신 예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사는 것이다.

(마28:20(하)성령을 통한 영적임재, (요14:16)‘또 다른 보혜사’ (요14:18-20)성령강림. 삼위일체 하나님이시므로 예수님과 성령은 하나. 그러니까 십자가에서의 죽음, 부활, 승천 그 후에 성령강림을 통해 다시 오셔서 제자들의 일상에 함께해 주시겠다고 말씀하셨다.

제자들은 그런 확신이 있었기에 예수님이 승천하심으로 육체적, 물리적으로 헤어졌지만, 전혀 슬프지 않았다. (눅 24:51-)헤어지면 슬픈 것인데 크게 기뻐했다니 이상하지 않나? 부활하신 예수님이 오늘도 살아계셔서 우리와 함께하신다. 또 다른 보혜사 성령을 통해 내 안에 계시고, 내가 언제 어디서 무엇을 하든지 함께해 주신다. 이것이 바로 부활하신 예수님의 영적 임재이다.

-우리도 예수님의 신비로운 부활체와 같이 부활할 것을 믿는 것이다.

(빌립보서 3장) 예수님이 재림하실 때 당신의 모습처럼 우리를 변화시켜 주신다.

부활체의 특징- 1. 변화되지만 서로 알아볼 수 있다. 부활체의 모습으로 변화되어도 인격적인 연속성이 있기에 서로 알아보고 기쁨을 맛볼 것이다.

2. 썩지 않는 몸. 부활체는 영원히 빛나고 썩지 않는, 부활은 완전한 치유, 회복이다.

3. 영광스러운 몸.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상처 입은 것은 오히려 더 찬란하게 빛나게 될 것이다. 바울은 부활체는 각각 그 영광이 다르다고 증언했다.(고전15:41)

성경의 말씀들이 지속해서 성취되었고 지금도 성취되고 있다. (요한계시록) 우리의 믿음이 분명한 믿음이 되어야 한다. 지금, 현재의 믿음으로 구원이 이루어진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오늘, 지금, 현재에서 믿음을 살아야 한다.

주님께서 우리를 위해, 나를 위해 십자가에서 죽으셨고 또 부활하셨으며 하나님 우편에 계시며 또한 지금 우리와 함께하시는 하나님이다.

2025년 부활절, 부활 신앙으로 무장하여 날마다 부활의 능력으로 승리의 삶을 살아가는 저와 여러분 모두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