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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으로 예배하자!

2025.10.13 20:35

sunny 조회 수:97

설교일 2025-10-12 
설교구분 Do it , 1004 / 41 
본문 로마서 12:1-13 
설교자 박기명 목사님 

사랑하는 것 vs 좋아하는 것” ‘좋아하는 것이 거부하고 싶어도 끌려가는 본능이라면 사랑하는 것은 윤리적인 의무이자 마땅한 당위성에 가깝다.

죄가 좋아하는 세상의 매력적인 것들, 사람들은 그것이 좋아서 고민하지 않고 세상으로 간다. 따라서 세상의 유혹을 이기는 힘은 사랑보다 좋아함이 아닐까.

신앙교육은 바로 그 맛을 가르치는 것으로 좋아하는 신앙의 맛을 심는 것이다. 처음부터 좋을 리 없지만 반복하면 실력이 생기고 좋아하게 된다. 일상에서 하나님을 좋아하는 것, 그래서 그분이 좋아하는 일을 반복하면 하나님이 더 좋아지는 것. 그렇게 사는 것이 영적 예배이고 하나님을 좋아하면미리 결정’(=우선순위)하는 힘이 생긴다.

 

- 영 따로, 몸 따로 드리는 예배는 안 된다.

영적인 예배하면 뜨거운, 방언이나 예언, 신유의 은사가 활발히 일어나는 예배가 떠오른다. 그런데 영적 예배에 대해 말하고 있는 로마서 12장에는 앞서 언급한 그런 것들뜨거움에 대한 이야기가 없다.

(본문1)바울은우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는 것이 영적 예배라고 강조한다.

몸을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린다=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여 살라(2) 이어지는 말씀에는 하나님의 뜻을 분별해서 우리가 해야 할 일들의 예가 나온다. (6절 이하)이 말씀에 따르면 하나님을 믿는 믿음으로 사는 삶, 실천할 수 있는 믿음의 행함이 하나님께 드리는 영적 예배임을 선명하게 알게 된다.

삶이 예배=한 주간 삶으로 예배하고 주일을 맞으면 가슴 벅찬 감격이 있다.

 

-영적 예배는 삶으로 드리는 예배이다.

세상의 사람들은 섬김받기를 원하지만, 하나님의 뜻은 우리가 섬기는 것. 그렇게 영적 예배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것이다. 우리는 내가 있는 곳에서 맡겨진 일을 잘하는 것을 예배라고 생각하지 않고 세상일이라고 생각한다. 거룩한 것 과 세속적인 것, 이원론적인 생각을 주의하자.(3:23)

 

- 망할 각오를 하고 시작하는 일.

세상의 법과 하나님 나라의 법. 하나님은 교회에서뿐만 아니라 세상에서 드려지는 예배를 받으시기를 원하신다. 교회에서 아멘하는 것은 어렵지 않지만 정말 어려운 것은 세상에서 하나님의 방식대로 사는 것이다. 이것은 죽음을 각오해야 하고, 망할 것을 각오해야 할 수 있는 일. 그래서 사도바울은 그런 일상을산 제물이라고 표현했다. 영적 예배의 중요한 제물은우리의 삶이다.

행함 없는 믿음과 믿음 없는 행함. 사람의 논리와 말로는 완전한 진리를 설명하기 어렵지만, 하나님은 분명 우리의 한계를 아신다.

 

- 영적 예배는 세상에서 하나님의 방식대로 살기.

순교자는 세상의 기준으로 보면, 하나님의 방식으로 살다가 망한 사람이다. 그러나 하나님의 방식을 선택해야 세상에서도 잘 살고 성공할 수 있다.()

(시편1, 92)풀은 빨리 자라다가 금방 시들지만, 나무는 더디지만 계속 자란다. 인생을 멀리 봐야 한다. ‘악인의 형통을 부러워하지 말라’(잠언)

 

- 하나님의 인생 원리 구조는 회복이다.

상상조차 불가한 거대한 우주, 생명의 신비, 눈에 보이지 않는 미세한 세계. 우리 눈에 보이는 것이 다가 아니다. 세상을 섭리하시는 하나님의 원리는 회복이다. 하나님이 우리를 구원하시려고, 회복시키시려고 스스로 인간이 되셨고, 십자가를 지셨다.

 

- 끊어진 파이프라인을 이어야 한다.

수원지에 물이 가득해도 파이프가 막히면 물이 잘 나오지 않듯 문제는 파이프라인인 우리 자신에게 있다. 사랑을 통한 능력은 사랑을 통해서만 받을 수 있으며 그것은 인격적인 관계성 안에서 이루어진다.

하나님의 인격과 우리의 인격이 맞닿을 때, 하나님의 전능하신 구원과 능력과 치유와 회복이 우리의 것이 된다.

 

삶으로 예배가 되어야 한다. 우리의 삶에서 하나님을 목적으로 삼고,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서 한다면, 그것이 바로 영적 예배이다.

 

모두가 다 삶으로 예배하는 영적인 예배자가 되어 하늘의 복을 다 받아 누릴 수 있게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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