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 그 날 저물 때에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우리가 저편으로 건너가자 하시니
36 그들이 무리를 떠나 예수를 배에 계신 그대로 모시고 가매 다른 배들도 함께 하더니
37 큰 광풍이 일어나며 물결이 배에 부딪쳐 들어와 배에 가득하게 되었더라
38 예수께서는 고물에서 베개를 베고 주무시더니 제자들이 깨우며 이르되 선생님이여 우리가 죽게 된 것을 돌보지 아니하시나이까 하니
39 예수께서 깨어 바람을 꾸짖으시며 바다더러 이르시되 잠잠하라 고요하라 하시니 바람이 그치고 아주 잔잔하여지더라
40 이에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어찌하여 이렇게 무서워하느냐 너희가 어찌 믿음이 없느냐 하시니
41 그들이 심히 두려워하여 서로 말하되 그가 누구이기에 바람과 바다도 순종하는가 하였더라

 

 

다른 관점에서 보자.

예수님과 부처의 가장 큰 차이가 뭐니?
헤어 스타일~! ㅋ

 

기독교가 다른 종교과 다른 점은 무엇?

기독교가 종교라면 다른 종교는 종교 아니야.

다른 종교가 종료라면 기독교는 종교 아니야.

기독교는 차원이 다른 거야.

종교 위의 종교지.

기독교에는 생명이고 영생이 있기 때문이다.
다른 종교에서 없는.

 

본문의 배경은 겨자씨 비유 설명히신 날 밤이다.
풍랑에도 곤이 주무시고 계시는 예수님.
무서운 풍랑을 잠잠케 하신 예수님.
제자들에게 체험적 신앙 알게 하시려고.

 

갈릴리 바다는 아열대기후로 무더운 곳.
그러나 헬몬산에서 내려오는 차가운 물의 영향으로
갑작스런 풍랑 일어 위험에 빠지고 마는 위험한 현장.
그래서 갈릴리 바다에 일기예보는 없다.
인생도 그렇듯이...

 

예수님의 제자들은 배에 있어서는 전문가다.
직업이 어부.
갈릴리에서 나고 거기가 삶의 터전이었던 뱃사람들.
그런 그들이 이 풍랑 앞에서 두려워 떨며 예수님께 살려달라고 호소하고 있다.

인생의 고난도 예보없이 다가온다.

본문의 제자들은 예수님과 함께 하는 중에 어려움을 당하고 있다.
예수님과 함께 였기에 위험 무릎쓰고 배를 타고 간 거다.

그런데..
제자들이 위험한 상황인데... 예수님은 곤히 주무시고 계신다...
예수님이 제자들의 위험에 무관심하시다...?

 

인생은 고뇌다.
그래서 사람들은 평안과 평화를 원한다.
그러나 진정한 평안을 찾은 사람은 없다.
진정한 평안은 하나님이 주시는 것이기 때문.

 

소금가마니를 바닷물에 넣으면 즉시 녹는단다.
그런데 그걸 민물에 넣으면... 거의 녹지 않는다구...
왜 그럴까?

 

친정에 가면 아내가 달라진다.
본가에 가면 남편이 달라진다.
천국이 고향인 사람은 예배의 자리에 가면 녹아진다.

세상이 고향인 사람은 예배 자리에서 불편하다.

여러분은 예배자리에서 평안한가?
여러분의 고향은 어디인가?

 

예수님은 풍랑 한 가군데서도 편히 주무실 수 있었다.
주님 안에 있었던 하늘의 평강은 어떤 것으로도 유혹받지 않았기 때문.

제자들이 위험에 떨고 있는데 그 위험 속에서도 예수님은 어떻게 그 평강을 누릴 수 있었을까?

 

"어찌하여 무서워하느냐?  어찌 믿음이 없느냐?"

하고 책망 하셨다.

 

제자들은 예수님을 향하여
"그가 누구이기에 바람도 바다도 잠잠케 하는가?"

의아해 했다.

그 광풍 속에서도 편히 주무시는 예수님의 평안이 도대체 어떤 것이기에 하며 놀라야 하는데...

 

우리의 기쁨은 한 순간에 사라지기도 한다.
우리의 기쁨이 그런 값싼 것인가?
예수님은 어떻게 그 풍랑 속에서 주무셨냐고?

성경의 기록은 이 사건에서만 예수님이 주무신 걸 기록하고 있다.
왜 이 대목에서 주무신 걸 기록한 걸까?
뭔가 특별한 의미심장한 메세지 있다.

 

진정한 기적은 풍랑을 잠잠케 하신 사건이 아니라
그 풍랑 속에서 잠을 주무신 거다.

 

모든 순간에 기쁨과 평안의 길이면 좋을텐데...
인생에 풍랑을 만나게 하심은 왜 일까?

 

하나님은 인생에 기쁨과 고난으로 균형을 이루어 가시는 분이다.
환경을 잠잠케 해달라고 기도할 것이 아니라
그 환경 속에서도 평안을 누릴 수 있게 해달라고 기도하라.

우리 인생의 본질이 어려운 거다.
예수님도 제자들을 내버려두고 가시는 마음이 안 좋으셨다.
인생 가운데 풍랑은 반드시 있을 거다.
풍랑 없기를 기도하지 말고 풍랑 만났을 때 이길 힘과 지혜를 구하라.
어떤 풍랑 가운데서도 평안 잃지 않도록 기도하라.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다윗의 이 고백은 사울에게 쫓겨다닐 때 목숨이 위태로운 상황 속에서도 푸른 초장을 꿈 꾸고 있는거다.
그니까... 내면에 무엇을 가지고 있느냐가 중요하다.

 

예수님이 꾸짖으셨단다.
귀신 쫓을 때도 꾸짖으셨다 했다.
동일한 단어다.

 

인생가운데 만나는 풍랑이 문제가 아니라
그 풍랑을 대하는 내 마음의 태도가 더 문제.
귀신은 풍랑 속에 있지 않고 내 마음 속에 있다.
그래서 예수님이 제자들을 꾸짖으신 거다.

귀신을 꾸짖듯.
인생의 문제는 환경에 있는 게 아니라 내 생각 속에 있다고~!!

환경 바꿔달라고 기도하지 말고
믿음 없음을 회개하고 믿음을 달라고 기도하라.

 

하나님이 함께 하는 인생에는 어려움 없을 거라 기대하는가?
그렇지 않다.
그 대신 인생의 어려움 가운데 주님이 함께 하신다.
고독한 인생 길 갈 때 고아와 같이 너희를 버려두지 않겠다 하신다.
인생 항로에 주님이 동승하고 계시다.
내 인생의 선장이 되어 주신다.
그 믿음 있으면 폭풍 속에서도 평안을 누릴 수 있다.

 

믿음의 선조들.
스데반은 돌을 맞고 있지만 죽어가는 그 얼굴에, 그 마음에 평강이었다.
주님과 함께 하는 인생이었기에 어떤 환경에서도 평안할 수 있다.
설사 지금 실패했다 하더라도 다시 전화위복 만들어 주실 거다.

 

♩♪♬~ 괴로울 때 주님의 얼굴 보라....
"세상에서" 주님의 얼굴 보라..
평화의 주님 안식주리라.

 

고난이 클 수록 큰 위로 체험하게 될 거다.
나와 동행하시고 내 삶의 주인되신 바로 그 분이 주님이시다.
이 고난 지나고 나면 영원히 평강의 나라에 들어가게 될 것이니 조금만 참고 힘 내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