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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믿음으로 산다.

2015.02.01 18:02

김영복 조회 수:3335

설교일 2015-02-01 
설교구분 Think. Be. Do. 5 
본문 롬 1장 16~17절 
설교자 박기명목사님 
16. 나는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않습니다. 이 복음은 유대 사람을 비롯하여 그리스 사람에게 이르기까지, 모든 믿는 사람을 구원하는 하나님의 능력입니다.
17. 하나님의 의가 복음에 나타나 있으며, 믿음으로 믿음에 이르게 합니다. 이것은 성경에 기록된 바 "의인은 믿음으로 살 것이다" 한 것과 같습니다.

15년 전반기는 로마서 중심 설교.
기독교의 핵심이 담긴 성경.
저자 사도 바울은 뛰어난 사람.

전도가 쉽지 않게 생각되는 건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설명하기 쉽지 않기 때문.
그런데 그건 당연한 일이다.
유한한 우리가 무한하신 하나님 설명한다는 거 자체가 모순.
"이해되어지는 신은 이미 신이 아니다."
라는 말 있듯이.

"하나님을 보여주면 믿겠다."...??
설명되어지고 이해되어지는 하나님은 이미 하나님 아니다.
진리에 이르는 길이 이해된다구? no.
이해를 통해 믿음에 이르는게 아니라
믿음을 통해 이해에 이르게 되는게 복음의 원리다.

믿음은 믿고 믿음에 이르는 거다.
이해되고 믿는게 아니라.

낯선 길 가기 위해 약도를 받아들은 사람이
오직 그거 믿고 가야하는 거처럼...
일단 믿고 가봐야 알게 되.
안 믿으면 절대 못 간다.

믿음은 "씨앗"과 같아서 처음엔 잘 보이지 않는다.
씨앗만 보고 누가 그 열매를 알 수 있는가?
열매를 먼저 보여줘. 그러면 심을게. 그러진 않는다.
믿고 심으면 반드시 열매가 있다.
히브리서에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지 못하는 것들의 증거라고 했다...

믿고 열매를 경험하면서 이해하게 되는 거다.
안믿고 행동하지 않기 때문에 능력이 없는거다.
진리를 보여줄 순 없다.
그러나 진리의 증거를 보여줄 수 있어야 한다.
내 삶을 통해서 하나님을 보여줄 수 있어야한다구.
하나님은 열매로 보여줄 수 있는 거다.
가정교회 핵심 가치는 가르쳐서 전도하는 게 아니라 삶으로 보여줘서 전도하는 거다.

예수님 왈
나를 본 사람은 나를 보내신 분을 보는 것이다.
예수님의 삶을 통해서 하나님을 볼 수 있다구.

요셉을 통해서 주위 사람들이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것을 보았단다.

초대교회 성도들의 삶도 그랬다.
자기가 따르던 예수님 돌아가셨고 예수 믿는 자를 핍박하는 시대였다.
더 이상 공적인 사회에서 기독교인이 살 수 없었다.
그래서 그들은 지하 동굴로 숨어 들어갈 수 밖에...
그러나 그들은 진리를 보았기 때문에 모든 것 다 버리고 지하동굴로 자발적으로 들어가는 걸 두려워하지 않을 수 있었다.
그들은 초대교회 성도들의 삶을 보며 믿음을 갖게 된 거다.
그당시 기독교인을 보고 사람들은 하나님을 보았다고.

어떤 사람이 예수 믿는 사람보고 실망하여 교회를 떠났다.
"사람보고 믿니? 하나님만 보고 믿어야지."
그러나 그건 틀린 말.
세상 사람들은 교회 다니는 사람을 보고 하나님을 보는 거라구.
변화되어가는 기독교인들의 삶을 보고 그들이 믿는 하나님이 궁금해지는 거라구.
"사람 보고 믿지 마." 라는 말보다
"내가 잘 못 했다. 내가 삶으로 보여줬어야 했는데"
하고 사과하는 게 더 나아.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산단다.
오직 믿음.
다른 거 신경 쓸 거 없다. 오직 믿음.

에덴 동산에서
오직 선악과만 따 먹지 말라 했다.
그러면 정녕 죽을 거라구.
그러나 사탄은 죽을까 하노라는 말로 유혹.

하나님은 사람의 연약함 알지만 죄를 허용하진 않으셔.

"믿으면 좋아." 아니다 "믿어야 살아."라고 단정적으로 말하셨다.

무엇을 믿어?
하나님.

하나님의 무엇을 믿어?
...
하나님이 살아계심.
천지 만물을 창조하신 전능자이심.

그러나 이 믿음으로는 우리를 구원하지는 못한다~!!
그게 삶의 형통으로 이어지지 못해.
그게 나와 무슨 상관이냐구?

그분이 나를 사랑하심을 믿어야 한다.
그래야 능치 못함이 없는 믿음이 되는 거다.
"전능"에 "사랑"이 더해져야 "구원"에 이를 수 있다.
전능하신 하나님이 나를 사랑하신단다.

그러면 기독교인에게 항상 좋은 일만 생기나?
아니다.
어려움 있다.
그 어려움 가운데 하나님의 섭리가 있음까지 믿어야 하나님의 크신 은혜 다 누릴 수 있는거다.
이 환란이 나에게 좋은 것이라는 것을 믿을 때.

세월을 아끼라 했다...
주어진 기회를 잘 사용하라구.
기회는 "주어지는 기회"가 아니라 "주어진 기회"다.
미래가 아니라 현재라고.
이미 주셨다고~!!
주어진 기회를 선용해야 한다.
미래에 올 기회만 턱받치고 기대리고 있는 건 세월을 낭비하는 거다.

주어진 상황 속에서 최선을 다하면 하나님이 우리를 jump 시키실 거다~!!
일순간에 대박 찬스 기다리며 살지 마라.
지금 이 순간 나를 훈련시키심을 믿고 최선을 다하면 하나님이 하실 거다.
jump up.

모든 일에 우연은 없다.
하나님이 전능하지 않으시면 가능할 수도...
그러나 모든 것이 하나님 뜻 안에 있기 때문에 우연은 없다.
모든 것이 나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섭리 가운데...

시편 기자는
고난당하는 것이 내게 유익이라 고백한다.
사도 바울도
하나님의 뜻 대로 부르심을 받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룬다 말했다.
그는 오직 믿음으로 산 자였기 때문.

아이들 키울 때 아프다.
왜 ?
면역체계를 갖추시는 과정.
그 아픔 잘 이겨내면 그만큼 건강해지는 거다.

사업가이신 장로님.
잘 나갈 땐 하나님과 멀어졌다.
어느 날 망했다.
감옥에 갔다.
거기서 깨달았다. 하나님이 부르신 거라는 걸.
망하고 나니 하나님이 보인거다.
출소후 다시 사업 시작.
다시 번창했다.
이제 그는 이렇게 말했다.
그 때 망하지 않았으면 큰 일 날 뻔 했다고.

"하나님은 망하지 않게 하시려고 망하게 하신다."

연단이 우리의 소망을 이루게 할 것이다.
성경이 그렇게 말하고 있다.

오직 믿음이면 된다. 다른 거 필요없다.
평생 교회 다닌 사람일지라도 그 믿음 없으면 순간 배교하기 쉽다.
지금 배 고파도 오직 믿음으로 살라.

영화 "bear"
뒤에서 힘 되고 계시는 하나님을 믿으라.

돈은 있다가도 없어질 거.
하늘 가치로 웃으며 사는 여러분 되길 축복한다.
어려움은 온다.
그러나 그거 두렵지 않은 건 전능하신 하나님이 나를 사랑하심을 믿기 때문에.
어정쩡한 태도로 교회 오가는 사람되지 말고
오직 믿음으로 사는 여러분 되길 축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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