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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됨을 지켜가는 공동체

2016.10.25 22:23

김영복 조회 수:427

설교일 2016-10-23 
설교구분 [설립10주년 감사예배] 
본문 엡 4장 1~4절 
설교자 박기명목사님 

1. 그러므로 주님의 일로 갇힌 몸이 된 내가 여러분에게 권합니다. 하나님께서 여러분을 불러 주셨으니, 그 불러 주신 뜻에 합당하게 살아가십시오. 
2. 언제나 겸손함과 온유함을 지니십시오. 사랑으로 서로 용납하면서, 오래 참으십시오. 
3. 여러분은, 성령이 여러분을 평화의 띠로 묶어서 하나가 되게 해주신 것을, 힘써 지키십시오. 
4. 여러분이 부르심을 받았을 때에 한 희망으로 부르심을 받은 것과 같이, 몸도 하나요, 성령도 하나요, 


인생.. 매듭지어야할 때가 있지.
매듭은 도약의 발판이 되기도 하고.. 디딤돌이 되기도 한다..
오늘 설립10주년감사예배.
10주년 매듭짓고.. 앞으로 10년을 위한 도약의 발판되길...

우리는 하나되기 위해 노력해야해..
사탄은 하나됨을 깨뜨리는 게 목표.

"퍼스트클래스 승객은 팬을 빌리지 않는다.".. 전직 스튜어디스가 쓴 책.
이 사람이들이 성공한 이유..??
그들의 몇 가지 공통점
1. 펜을 빌리지 않는다.
메모는 실수를 줄일 뿐 아니라 순간 떠오르는 아이디어들.. 자산이 된다.
메모습관.
2. 신문갖다 달라고 요구하지 않는다.
그대신 책을 읽는다.
전기.. 역사서..
3. 말을 정중하게 하고 대화를 잘 이끌어간다.
공감능력 뛰어나..
4. 자세가 다르다. 바르고 시선의 각도가 높아 위엄느껴져.
5. 퍼스트클래스 승객들과 서로 교제한다.

성공했기 때문에 그런 모습 아니고
그런 모습이었기 때문에 성공한겨.

우리 모습은?
신앙인들의 공통점은 어떤 것일까?

1. 세상 사람들이 두려워했다
행2장. 모든 사람에게 두려운 마음이 생겼다.
신자들은 자신의 것들을 나눈다.
날마다 성전에 모이기를 힘쓰고 집집이 모여서 빵을 나누고.. 세상사람들에게 호감을 샀다.
욕심부리지 않고 서로 통용하며..가나한 사람들에게 나눠주는 사람... 세상사람들이 닮기 힘든 성숙한 삶의 모습이었기에..

우리가 세상사람들에게 두려운 존재가 되려면..?
우리가 기도를 잘 해야?
예배를 잘 드려야?
방언을 해서야?
모두 아니다.
예수님을 닮은 모습.. 구별됨.. 거룩한 삶의 모습...이 정답.

초대교회사람들.. 
당시 사람들에게 엄청난 충격. 
그들은 욕심을 절제할 수 있는 능력. 
자기 것을 팔아 나누는 그들.
돈에 대한 욕심을 절제하는 사람들..

돈은 나도 좋아하는 것인데.. 아니 사람들 모두가 좋아하는 그것을 절제하는 힘.. 필요해.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 
머리는 예수님.
교회의 주인은 하나님이라고... 너도 아니고 나도 아니야.
그저 공동체로 부름 받은 자들의 모임.
하나님을 주인으로 인정하며 살 때 교회다운 아름다운 모습.

본문.. 부르심을 받은 자들이란다..
1절. 부르심에 합당하게 살라고.
죄악가운데 살던 우리를 불러 내어주심.
세상으로부터 꺼내 주심.
하나님의 자녀삼아주시고.. 하나님의 친 백성되게 하셨다..
그리고 우리를 교회공동체 안에 두셨다.
그 공동체 안에서 행복과 기쁨이 무엇인지.. 인생의 존재가치가 무엇인지 알도록..

우리는 모두 다 다르다..
모습.. 자란 배경.. 삶의 습관도 다 다른데..
공동체 안에서..
성령안에서 하나되게 하셨다고..
서로 다른 우리들이 "하나" 되었다고.
한 몸의 유기적인 지체가 되었다는 말.
한 사람이 아프면 모두가 아파하는..

하나됨을 위해 힘써 지키라고..
힘써 지키라는 말은.. 그거 힘들다는 말..
목장 가운데서도 많이 부딪친다.
그 가운데서 깨지고 다듬어져서 성숙되게 하시려고..
그런 설계도를 목장에 두셨다고.
목장 가운데 누구에게 불편함이 있다면..
지금 하나님이 나를 다듬어가고 있다는 말..
성숙함에 이르는 길인 것이다..
불편할 수록 더 함께 하라.

하나님과 하나되게 하심.
그러나.. 우리와 하나님 사이를 떼어놓으려는 세력이 있다는 거 기억하라.
사탄의 목적이 바로 그거.
혼자 신앙생활을 하는 건 하나님이 목표한 거 아냐.
꼭 공동체 안에서 부딪치면서 깨어지면서.. 다듬어가는 거.
사탄은 공동체 안에 불난 일으킬 요소를 틈틈이 심어 놓는다..
사탄을 경계하라.
그걸.. 힘써 노력하라구.

앞으로 10년. 
그 하나됨을 깨기 위해 사탄은 엄청 노력할거다.
그 공동체 하나되기 위해 쓴 뿌리가 무엇인지 함께 생각하고 고민해야해.

하나됨.. 그 방법은?
본문. 2절. 4가지 교훈 있다.
1. 겸손.
세상 사람들은 자기가 높아지기 위해 몹쓸짓들 하지.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가 겸손히 낮아질 때 우릴 높여주시겠다고..
교회서나 가정에서나 일터에서나.. 오직 겸손하라.
교회공동체를 아름답게 만드는 거.. 겸손.
내가 많이 가졌어도 못 가진 것처럼..

2. 온유
갈5장. 성령의 열매.
내적으론 깊은 이해심. 외적으론 정중함.
온유란.. 치우침 없이 바른.
분노를 절제하는 힘.
하나님 뜻 이루기 위해 의분을 내는 것도 또한 온유.
세상은 그런 삶을 어리석다고 하지..
그렇게 살지 발라고 가르친다.

그러나.. 성경은.. 자신 이익 앞에서 잠잠하고 손해보고 핍박받더라도 앞장서서 일하라 가르친다.
그것이 온유한 사람의 모습.

3. 오래참음.
오래참음은.. 죄인을 대하시는 하나님의 성품.
성령의 열매.. 
즉 우리 의지와 힘으로 될 수 없고 오직 성령의 다스림 받아야 가능하다는 말.
내 인내로 참는 건 어느 순간 폭발하고 그 땐 큰 문제되는 거..
하나님은 우리가 죄인되었을 때.. 바로 벌하지 않으시고.. 기다리셨다고..
그러니.. 그 사랑받은 우리도 참고 참고.. 또 참고..끝까지 참아줘야한다.

현대인.. 조급증.. 강박관념..
거리에서 크락숀.. 보복운전.. 
영혼을 파괴하는 무거운 병이 조급증.
참아주세요.
천천히 가도 된다.
하나님의 뜻이라면 이루어주실거니까.

많은 교회들.. 큰 성전에 대한 조급증 때문에.. 이자 갚지 못하고경매로 넘어가고.. 무너지고 만다..


4. 용납.
그대로 받아줌.
하나님이 우리를 용납해주심같이.. 서로를 용납해야 하나될 수 있어.
남을 정죄하고 판단하려는 죄의 속성..
비판은 필요하다.
필요한 비판은.. 하더라도.. 그 결말은.. 그래서 "기도하자"로 끝맺어야 한다.
예수님도 정죄하지 않았다.
간음한 여인을 향하여.. 너희중에 죄 없는 자가 먼저 쳐라. 나도 너를 정죄하지 않겠다. 다시는 범죄하지 말라고 격려하고 돌려보내심.
여러분도.. 정죄하지 마시라.
참아주고 사랑으로 용납하시라.
그것이 하나님이 우리를 부르신 뜻이고 목적이시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공동체로 그 정체성을 더 분명히 하자.
공동체를 더 견고히 하는 일에 더 힘쓰자.
공동체 지켜가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야 한다.
주님이 주인되신 공동체로.. 하나됨.
겸손. 온유. 오래참고. 용납해야 한다.
하나됨을 방해하는 내 안의 나쁜 습관 그 쓴 뿌리를 잘라내기로 결단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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