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설교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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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은 함수관계이다.
2017.08.21 11:23
| 설교일 | 2017-08-06 |
|---|---|
| 설교구분 | Think. Be. Do. 31. |
| 본문 | 눅 8장 22~25절. |
| 설교자 | 박기명목사님 |
22. ○하루는 제자들과 함께 배에 오르사 그들에게 이르시되 호수 저편으로 건너가자 하시매 이에 떠나
23. 행선할 때에 예수께서 잠이 드셨더니 마침 광풍이 호수로 내리치매 배에 물이 가득하게 되어 위태한지라
24. 제자들이 나아와 깨워 이르되 주여 주여 우리가 죽겠나이다 한대 예수께서 잠을 깨사 바람과 물결을 꾸짖으시니 이에 그쳐 잔잔하여지더라
25.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너희 믿음이 어디 있느냐 하시니 그들이 두려워하고 놀랍게 여겨 서로 말하되 그가 누구이기에 바람과 물을 명하매 순종하는가 하더라
본문의 시간은..
막4장.. 그때가 날이 저물때..
갈릴리 호수에 광풍 불어올 타임..
높은 헬몬산에서 이상기류가 호수로 내려온다.
그럼.. 갈릴리 호수에 회오리바람과 함께 물결이 요동..
본문의 시간이 바로 그 때..
광풍으로 배 안에 물이 차고 위태로운 지경..
그런데 예수님은 배에 오르자 피곤에 지쳐 잠드신 상황..
제자들은 예수님 깨지 않도록 조심조심 노력했겠지만 헛수고..
배가 큰 위기에 봉착..
제자들은 예수님을 다급하게 깨우면서.. 우리가 죽게 생겼다고..
예수님이 깨셔서 물결을 야단치자 잠잠..
여기서 주목..
그 시간에 배를 타고 가자고 말씀하신 분이 바로 예수님..
주님이 인도하신 길인데 위기..??
오늘날도 마찬가지..
주님의 길을 가는데도 위기가 온다..
신앙의 일상에 드러나는 모순이다.
보이는 현상은 모순 뿐이다..
신앙의 근본적인 질문..
고난 당하는 사람은 신앙생활 잘 못하기 때문인가?
70~80년대.. 번영신학 영향..
신앙생활 잘 하면 내 삶에 어려움 없다.
신앙 생활 잘 하면 모든 것이 잘 된다.
고통이 오는 건 잘못 회개할 때이다.
로버트쉴라.. 크리스탈(수정)교회의 목사.
2010년에 그 교회 파산.
2015년에 그 목사님 사망.
번영신앙.. 맞는 말도 있다.
하나님 믿는 자는 복을 받는다.
단.. 복의 의미가 다를 뿐..
예수님도 신앙의 길이 탄탄대로와 같이 아무 문제 없는 형통한 길이라 하지 않았다.
힘든 길이다고 했지.
고난을 즐거워하라 했다. 하늘 상급 클거라고.
성경은 앞뒤 문맥 중요해.
요3서 1장 2절.. 3중 축복.. 네 영혼이 잘 됨같이 범사에 잘되고 강건하기를..
이걸 잘못 오도하는 목사 있지..
잘 된다?.. 좋은 여행길.. 하나님이 인도하시는 길..
십자가 골고다 언덕으로 가는 길..
그 처절한 길도 좋은 길..
하나님이 원하신 길이었기 때문
예수님 마지막 말씀.. "다 이루었다.".. 만족한 고백..
본문.. 광풍?.. 주님이 가자 하신 길인데..
그렇다. 고난 찾아온다.
확신할 것은.. 주님이 함께 하신 그 배는 파산하지 않는다는 거.
고난은 초대장을 들지 않고 찾아온다.
하나님이 고난 허락하신 이유는 그.고난이 우리에게 주는 유익이 있기 때문..
고난 없으면.. 자기 자신 바로 볼 수 없다.
진정한 삶은 하나님께로 가까이 가는 거.
우리가 만약 형통의 길만 가면 하나님께로부터 멀어진다.
인간 자체가 그런 존재야.
인간은 시련을 통해 하나님을 찾고 만나는 거다.
오늘 본문.. 광풍을 통해 제자들은 주님의 진면목을 보게 된다.
믿음이 성장.
믿음은 아픈만큼 성장.
하나님이 바라시는 성숙한 인간되기 위해..
애벌레가 나비되기 위해..
교만이 깨지기 위해..
신앙이 영원한 생명을 유지하기 위해..
세상의 것들 잘라내기 위해..
고난은 필요한 것이다.
고난이 우리를 훈련시킨다.
세상 것이 부질없음을 알게 해주는 것.. 고난.
계단 오르기 4개월차..
16층.. 5분..
그러나 아직도 1층에서 고민한다..
양털.. 늦가을에 깎는다.
왜 겨울이 되기 직전에?
양들이 추위 살아남기 위해 운동하고 서로 의지하게 해서 잘 산단다.
그 고통이 생명의 비결.
양털이 길면 자기 털만 믿고 서로 의지하지 않다가 얼어죽는단다.
고난은 고통이고 아픔이다.
그러나 더 좋은 곳으로 가게 하는 징검다리이다. 하나님께로 향하는 비밀통로.
그러나 우리가 주님과 함께 하면.. 그 어떤 고난도 우리를 망가뜨릴 수 없다.
시119편. 고난 당하는 것이 내게 유익이라.
신앙은 함수 관계다.
함수란.. 변수 x에 따라 정해지는 y값.
신앙이 그런 거다.
내 반응에 따라 반드시 y값이 생긴다고.
하나님은 우리에게 y값을 풍성하게 하기 위해 변수 x값을 두시는 거다.
복잡한 함수 관계일수록 y값의 가치가 크다.
과학이 그렇다. 복잡한 함수관계 푸는 거.
아무리 복잡해도.. x의 답은 하나다. 예수가 해답이다.
예수 x값에 의해 천국의 상 y값이 결정되는 거다.
예수 곧 오신다. 언제까지 머뭇거릴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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