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 우리 부모세대에 있어서 필요한 성품은 ‘인내’이다.

자녀가 한 인격체로 세상에서 바르게 생각하고 바르게 살아가기 위해서는 많은 훈련의 시간이 필요하여 참아주고 기다려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목회를 하다보면 믿음의 성장이 빠른 사람도 있고 느린 사람도 있습니다.

식물이 자람에 있어서도 각각의 특성이 다릅니다.

햇빛을 싫어하는 식물들의 특징은 키가 작고 반면 수분과 햇빛을 좋아하는 식물들은 키가 크고 굵직굵직하게 자랍니다.

 

믿음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실천해야만 자랍니다.

실천하지 않으면 자라지 않는 것입니다.

 

영혼구원의 열매는 하나님 손에 달려있습니다.

우리는 씨를 뿌릴 뿐이고, 물주고 자라게 하는 것은 하나님의 일입니다.

공동체를 통해서 하나님은 우리를 상대하시고 성숙하게 하십니다.

때문에 우리는 목장에, 교회 공동체에 속해야 자랄 수 있습니다.

 

오늘 본문에서 사도바울은 12절에서 때가 오래되었음으로 선생이 돼서 장성한 분량에 서게 될 것이라 생각하였지만 여전히 초보의 수준에 머물러 있는 것을 안타까워 하였습니다.

 

이처럼 우리도 성숙함의 디테일을 점검하여 내 신앙의 위치가 어디인지 점검해서 2018년 하반기에 더욱 성숙해 지기를 바랍니다.

 

<성숙함의 디테일>

 

신앙의 연수가 오래됨.

신앙의 연륜이 있음에도 변화되지 않는 모습에 안타까워서 변화되기를 원함이다.

 

2. 교회에서의 중요한 위치에 서서 맡겨진 책임을 다함.

어른이 되면 책임을 져야 한다.

책임을 다하면 장성한 분량의 어른이 되는 것이다.

 

3. 품음과 아우름의 여부.

자기 아픔을 감수하면서까지 품고 섬기면 성숙한 사람이다.

 

4. 하나님의 말씀의 깊이를 얼마나 경험하였는가.

하나님은 같은 말씀으로도 상황과 여건에 따라 다르게 상대하신다.

하나님 말씀의 깊이를 느끼면 장성한 분량의 신앙에 이르게 된다.

말씀이 여러분 삶에 송이꿀같이 달기를 소원합니다.

 

5. 겸손과 섬김의 모습으로 자기 헌신을 감수함.

섬김은 자기 희생이다.

내 육신이 피곤해도 내가 맡은 일을 감당할 때 성숙한 사람이다.

신앙의 본질은 자기를 내려놓음이다.

자기를 내려놔야 신앙의 성장이 이뤄진다.

 

6. 말과 행위가 일치되어 다른 사람의 귀감이 됨.

어른은 자신이 말한 것을 지키기 위해 애쓴다.

교회는 말 잘하는 사람보다 자신의 말을 지키는 사람을 사용한다.

자신이 말한 것을 지킬 수 있어야 어른인 것이다.

내가 말하는 것을 지키기 위해 애쓰는 모습이 보여지면 영향력 있는 삶을 살 수 있다.

 

7. 가르치는 자리에 서서 영적인 리더의 역할을 감당함.

리더가 선 자리에서는 섬김이 있고 열매가 있어서 간증거리가 넘쳐납니다.

 

8. 연단의 시험을 감사로 여기며 성숙의 기회로 삼는 것.

시험을 감사로 여기면 어른이고, 시험을 고난으로 여겨 원망과 불평을 한다면 어린아이 수준의 신앙인 것이다.

시험 앞에 두려워 떨지 마십시오.

 

9. 선악을 분별하는 지혜를 가지는 것.

죄악의 길에 기웃대고 여전히 옛 생활에 있는 것은 어린아이의 신앙이다.

 

 

9가지의 디테일 외에도 여러 가지가 있으나 가장 중요한 9가지를 말씀해 드렸다.

2018년 시작하면서 결단했던 것들이 얼마나 이뤄졌는지 점검하십시오.

성숙의 디테일이 적용되어야 신앙 성숙의 성취를 경험할 수 있을 것입니다.

 

신앙생활을 하면서 하나님을 오해하지 마십시오.

하나님의 목적은 우리의 행복입니다.

내가 원하는 것을 주시지 않는 것 또한 하나님의 응답입니다.

내 기도에 더디게 응답되는 것은 내게 오히려 해가 될 수 있기에 안주실 수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때에 맞게 성장하기를 원하십니다.

우리의 마음은 때에 맞게 성장하길 원하나 세상 가치로 인해 어려움이 있습니다.

그러니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분명한 태도가 있어야 합니다.

죄악의 근성을 이겨내는 일, 내가 갖고 있는 습관, 관습들은 내 힘으로 이겨낼 수 없습니다.

오직 하나님의 도우심으로만 이겨 낼 수 있습니다.

 

성령은 우리 안에 거하시지만 인격적인 분이셔서 우리의 태도가 변하지 않으면 일하시지 못한다.

우리가 변화되고 하나님과 친밀해져야만 하나님의 도우심을 받고 신앙의 장성한 분량에 이르게 되는 것입니다.

 

신앙의 성숙함에 있어야 문제를 볼 수 있고 돌이킬 수 있습니다.

 

우리가 언제까지 걸음마 수준에 있어야 할까요?

빨리 기본을 넘어서고 창의적인, 창조적인 수준으로 넘어가야 합니다.

 

우리가 구하여도 허락되지 않는 이유는 아마도 우리 자신이 준비되지 않은 것은 아닐까요?

한번 생각해 봐야 합니다.

내가 그것을 받을 만한 성숙한 수준이 아닌 것은 아닌지...

그래서 오히려 내게 해로워서 주시지 않는 것은 아닌지 살펴봐야 합니다.

 

그러면 내가 원하는 것을 받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성숙해 져야 합니다.

내가 성숙해져서 그것을 감당 할 수 있으면 하나님은 주실 것입니다.

 

하나님의 시선이 나를 향해 있다는 것을 잊지 마십시오.

우리의 삶에는 은혜가 필요합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회복이 필요합니다.

 

회복의 키워드는 친밀함...

친밀함에 이르러야 하나님이 주시는 혜택에 이를수 있습니다.

수련회를 통해서 친밀함을 배워가게 될겁입니다.

하나님을 기대하고 신뢰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