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사랑은 자동실행이다.

이웃 사랑이 곧 하나님 사랑이다.

이웃사랑이 안된다면 하나님 사랑이 안되는데... 왜 이웃사랑이 안되는걸까?

그것은 우리 사랑이 잘못된 방향으로 갔기 때문이다.

 

성경에 보면 하나님은 우리와 친밀한 관계가 되길 원하셔서 우리를 하나님 형상대로 만드셨다.

친밀함 없이 사랑에 빠지지는 못한다.

그러나 우리 인간들은 친밀함의 프로세스를 통해서 사랑을 느끼는 것이 아니라 급하고 빠르게 사랑에 빠지게 된다.

진정한 사랑과 좋은 관계는 친밀함으로 결정된다.

우리는 이런걸 너무 몰랐기 때문에 성경의 말씀대로 사랑하는 것이 너무 어려웠다.

 

오늘 본문말씀에서 사도요한이 말한 사귐은.... 코이노니아(교제)를 말한다.

우리의 신앙생활의 핵심은 하나님과의 친밀한 교제에 있다.

우리 신앙의 전부가 하나님과 친밀한 것이다.

 

하나님은 인간을 창조하시되 친밀함을 나눌 가족으로 창조하셨다.

이것은 창 2:15~17 잘 나타나 있는데...

하나님은 아담을 창조하시고 에덴동산에 두셨다.

그 동산 중앙에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가 있었다.

일부 사람들은 하나님이 선악과 나무를 동산 중앙에 두어 아담이 죄를 짓게 됐다며 하나님 탓을 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러나 선악과는 하나님이 우리를 인격체로 창조하셨다는걸 알게 해준다.

우리가 인격적인 사람이 되길 원하셔서 하나님은 우리에게 자유 의지를 주신 것이다.

복종이 아닌 자유 의지로 하나님을 사랑하기를 원하신다.

하나님이 인간을 창조하신 이유는 우리와 친밀한 관계를 갖고 싶으셔서 창조하신 것이다.

 

신명기 30:15~16에 보면..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하나님이 주시는 복을 누리는 방법을 서술해 놓았다.

생명과 번영을 얻기 위해서는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의 명령과 규례와 법도를 지키라고 쓰여있다.

이 말씀에서 주목해야 하는 것은 '순서'이다.

하나님과 친밀한 관계가 먼저이다. 즉, 하나님 사랑이 먼저라는 것이다.

이것은 우리가 하나님과 친밀한 관계, 사랑의 관계에 있어야 명령과 규례와 법도를 지킬 수 있는 것으로 순서가 너무 중요하다.

 

우리 신앙 생활의 어려운 이유가 여기에 있다.

친밀함 가운데 있어야 쉬운데... 친밀함 가운데 있지 않아서 순종이 어려워지는 것이다.

 

바리새인들을 보자.

하나님의 명령과 규율을 지키는 것에 목숨을 걸었다.

이들은 하나님과 친밀함에 거하지 못했기 때문에 하나님을 사랑하지 못하였다.

그리고 명령과 규율을 지키는 것이 의를 나타내는 것이라고 착각하였다.

 

그런데 신명기 30:6 보면 하나님은 우리가 하나님과 사랑에 관계에 있으면 순종이 자동적으로 이뤄진다는 것을 나타낸다.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하면 순종은 그냥 됩니다.

사랑하지 않고 순종하려니 힘든 것입니다.

하나님은 그래서 우리에게 “하나님 사랑”을 명령하신 겁니다.

 

여러분, 하나님과 친밀함에 이르면 모든 것이 쉬어집니다.

하나님과의 친밀한 교제는 하나님의 명령을 지키는 것보다 우선되어야 하고 하나님을 위한 모든 의식보다 우선되어야 합니다.

 

호세아 6:6 보면,

하나님이 원하시는 두가지는 하나님을 아는것과 사랑하는 것..

하나님이 워치 않으시는 것은 번제와 제사라고 말하였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하나님은 백성들이 하나님을 알고 사랑하기를 원하신다는 것이다.

이것은 태초부터 인간들을 만드시면서 원하신 것이었다.

그러나 바리새인들은 하나님 앞에서 율법은 철저하게 지켰으나 하나님의 공의, 하나님 사랑하는 것이 부족하였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은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 1순위 이고, 그 다음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번제와 제사를 드리기를 원하신다.

공의는 하나님 사랑을 실천하는 것, 즉 이웃사랑을 말하는 것이다.

1순위가 되어야 2순위에 의미가 부여된다.

    

예수님이 제자들을 세우는 모습을 보면서 우리는 지혜를 얻을 수 있다.

마가복음 3:13~15 보면..

예수님께서 12제자를 부르시고 사도라고 부르셨다.

그리고 사역보다 먼저 예수님과 함께하기를 원하시고 그 이후에 말씀을 전파하고 권능이 나타나게 하셨다.

하나님이 하나님을 위해 헌신하도록 제자를 세우신 목적이 위의 말씀이라면, 오늘날 우리를 부르신 목적도 같을 것이다.

 

우리가 섬김의 사역을 해도 탈진하고 공허한 이유는 하나님 사랑이 먼저되지 않고 이웃사랑을 먼저 하려고 해서이다.

하나님 사랑을 먼저 해야 이웃사랑이 쉬어진다.

순서가 뒤바뀌면 안된다.

 

우리는 이제 더 이상 시행착오를 하면 안된다.

 

하나님은 우리를 종이 아닌 아들로 부르셨다. 가족으로 부르셨다.

하나님을 사랑하면 어떤 것을 맡겨주셔도 우리는 행복하고 기쁘다.

하나님과 친밀한 가운데 더 기은 사랑을 누리어 만족함을 느리게 되기를 원합니다.

이렇게 친밀함 가운데 있으면 우리에게 맡겨진 일을 감사히 여기며 살아갈 수 있게 됩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가 하나님과의 친밀한 교재를 이루고 있는지 점검해 보십시오.

우리는 우리를 창조하신 하나님과 친밀하고 인격적인 관계에 있어야 합니다.

 

신앙생활의 키워드는 “친밀함”입니다.

하나님과의 친밀함이 우리 삶의 우선순위가 되어야 합니다.

 

수련회를 통해서 배운 친밀함의 원리를 기억하고 실천하십시오.

 

<친밀함의 원리>

기도(대화)

감사찾기(범사에 감사)

말씀묵상(성실큐티)

고난수업

위의 친밀함의 원리를 기억하고 실천하면 우리는 하나님을 사랑하는 삶을 살고 하나님을 닮아가는 삶을 살며 그분의 자녀됨을 누리는 행복한 경험을 하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