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설교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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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사이 이십니까?
2019.01.29 14:23
설교일 | 2019-01-27 |
---|---|
설교구분 | A knot of life _04 |
본문 | 누가복음 2장 41~51절 |
설교자 | 박기명 목사님 |
절망을 죽음에 이르는 병이라고 정의한 철학자가 있다.
절망과 낙망의 끝은 포기이고 그 삶의 포기는 곧 죽음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절망적인 상황을 만나지 않고 살아갈 수 있는 사람은 단 한 사람도 없다.
우리 인간이 참으로 지혜롭고 강하고 능력이 있다면 절망적인 상황이 일어나지 않겠지만
우리의 한계와 나약함이 절망적인 상황을 만든다.
하지만 적지 않은 사람들이 그 필연적인 한계를 극복하고 구원을 얻으며 성공적인 삶을 산다.
바로 한계가 없으시고 강하시며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을 붙잡을 때 절망을 넘어 소망을 갖게 되는 것이다.
하나님은 축복의 근원이시고 구원의 소망이시다.
그러니 절망적인 상황을 맞아도 불신앙이라는 바탕이 깔려있는 절망은 거부할 수 있다.
우리 삶의 성패는 하나님과의 거리와 관계수준에 있다.
부모, 자식, 남편과 아내사이는 물질은 물론이고 생명까지 나눌 수 있는 뗄레야 뗄 수 없는 관계이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우리에게 “하나님과 어떤 사이냐?” 묻는다면 무엇이라 답하겠는가.
그냥 좀 아는사이? 친한사이?
가족과 같이 뗄레야 뗄 수 없는 관계와 사이라 답할 수 있어야 한다.
그 관계와 사이의 차이수준에 따라 우리 인생의 명암이 달라진다 생각한다.
다시말해 하나님과의 거리는 하나님에게 달려있는것이 아니라 우리 자신에게 달려 있다.
이미 하나님은 우리에게 가까이 오시기 위해 인간의 몸을 입으셨고 또 성령의 모습으로 우리안에 존재하신다.
사랑은 two way이다.
둘이 함께 만드는 것.
구원과 소망, 축복과 우리의 삶은 전적으로 우리 결정에 달려있다.
오늘 본문의 요셉과 마리아는 성전에 올라갔다 돌아오는 길에 그만 어린 예수님을 잃어버렸다.
잃어버리고도 잃어버린줄 몰랐던 하루의 착각이 사흘 정도의 고생 후 다시 예수님을 찾을 수 있었다.
많은 사람들도 하나님을 잃어버리고선 자신이 늘 하나님과 함께 있는 줄 착각한다.
하나님과 사이가 좋은 줄 착각한다.
‘하나님을 신뢰하지 않는 것은, 우리가 하나님을 떠난 상태이다.”
하나님을 떠나 있을때 우리 자신의 한계가 여실히 드러난다. 절망과 좌절, 실패의 삶을 반복한다.
하나님을 의지하고 함께 하며 온전함을 경험하자.
하나님을 가까이 하는것이 십자가를 지는 것 같이 힘들고 어렵지만 가까이 하기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
평생 일정한 거리를 두고 하나님을 따라 다니는 삶은 청산해야 한다.
*새벽에 기도하자.
하루시작의 첫시간 하나님과 함께하는 경험은 너무나 복된 일이다.
*하루를 시작하기 전 큐티를 통해 말씀을 묵상하고 기도하자.
모든 선택과 결정의 순간 ‘주님 같으시면 어떻게 하셨을까?’ 묻고 행동하길 바란다.
이것이 그분과 함께하는 삶이다.
처음은 아주 작은 각도의 차이지만 시간이 갈수록 그 각도의 차이는 여실히 드러날 것이다.
전능하신 하나님과 함께하는 관계사이를 소원하고 도전하여 예비하신 하나님의 은혜를 삶의 현장에서 경험하기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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