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브르가 관찰한 날벌레들처럼 아무런 목표의식없이 살아가는 사람들이 전체 인류의 87%에 이른다고 한다.

삶의 방향과 목표없이 인생을 낭비하는 것은 사람을 지으신 창조주 하나님의 목적에 맞지 않다.
본문의 사도바울 말씀을 통해 삶의 방향과 목표에 대한 해답을 알아보려 한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사는 것
“너희가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
 하나님께서 우리의 죄를 사하시고 구원하시기 위해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십자가에 못 박아 죽이시면서까지 우리를 구원하신 정확한 목적이 쓰여있다.

그렇다면 무엇을, 어떻게 하면 하나님께 영광이 될까?

1. 하나님은 예배를 통해 영광을 받으신다.
하나님은 예배하는 자들을 찾으신다.
하나님에 대한 사랑을 가장 잘 표현할수 있는 때가 예배이다.

우리의 공경과 경외의 표현이며 영적건강의 척도인 예배에 절대 소홀히 해서는 안된다.
창세기를 보면 최초의 순교자 아벨과 하나님께 버림받고 저주에 이른 가인의 차이도 바로 예배의 차이에 있었다.

이처럼 온 마음과 정성을 다해 예배드리는 자를 하나님은 사랑하시며 은총을 베푸신다는것을 기억해야 한다.

2. 착한 행실이 하나님께 영광이 된다.
“이와같이 너희 빛을 사람에게 비추어서 그들이 너희의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여라.”
없는 것으로 섬길수 있는 것이 축복이고 그것이 더 빛이 난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세상속에서 그렇게 섬겨서 하나님을 영화롭게 해야 한다.
이번 명절 가족 친지들을 섬기는 것을 통해 하나님이 주시는 풍성한 만족함과 행복 누리기를 소원해야 한다.

3. 거치는 자가 되지 않는 것이 하나님께 영광이 된다.
“거치는 자가 되지 말고” 는 “걸림돌이 되어 다른 사람을 넘어지게 하지 않는..”이란 뜻이다.
걸림돌이 되어서는 안 될 대상이 셋 있는데
첫째는 유대인이다.
하나님은 믿었지만 예수님은 믿지 않고 도리어 핍박하는 사람들이다.

우리를 핍박하는 사람들일지라도 불쌍히 여기는 마음으로 기도해 줘야 한다.
둘째는 헬라인이다. 즉 비신자이다.
지금은 비신자이지만 미래의 성도들이다.
우리도 예수믿기전 비신자 였다. 이들은 예수를 믿는 사람들을 통해 교회와 하나님을 이해한다.
그러니 우리의 행실이 중요한것이다.
셋째는 교회에서이다. 교회는 허물많고 연약한 사람들이 모인 병원이다.

비난하고 불평하는 거치는 행동은 삼가야 한다.
‘엎드리면 디딤돌, 일어서면 걸림돌’이란 말이 있다.
디딤돌이 되는 비결은 ‘나는 만만한 사람’이라는 그리스도의 정신을 가지면 된다.
만만한 사람이 되기엔 내 자존심이 너무 강한가?
하나님이 무슨일을 시키셔도 아멘할 수 있고, 누가 어떤 도움을 요청해도 들어줄 수 있는 만만한 사람이 되어 그리스도의 영광 드러내길 기도하자.

4. 다른 사람의 기쁨과 유익을 구하는것이 하나님께 영광이 된다.
부부간 갈등의 원인은, 상대편이 먼저 나를 기쁘게 해주기를 바라기 때문이다.
사회나 교회에서도 모든것이 자기중심적이라면 불평과 불만이 떠날 날이 없을 것이다.
“누구든지 자기의 유익을 구하지 말고 남의 유익을 구하라.” 이기주의에서 벗어나라는 것이다.
이기주의는 그리스도 정신이 아니며 말세에 나타날 타락한 문화임을 성경은 밝히고 있다.
자신의 이익을 구하지 아니하고 많은 사람의 유익을 구하며 그들로 하여 구원을 받게 하라는 주님의 말씀을 마음에 새기고 이번 명절을 지내야한다.

나의 모든 말과 행실이 하나님의 영광이 되기를 소원하자.

희생은 어렵지만 실행하면 세상이 줄 수 없는 하늘의 기쁨과 평강이 있다.
가치 있는 일은 반드시 치러야 할 대가가 있다.
내가 가족의 기쁨이 되려면 그에 상응하는 대가는 기쁘게 받아들일 수 있어야 함을 기억하자.
그럴때 우리의 삶에 하나님의 영광이 드러나고
우리의 존재가치가 선명해지니 만족함을 누릴것이다. 이것이 하나님을 신앙하는 삶의 본질이다.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

새해 하늘 복 많이 받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