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사는 이 시대는 알코올, 도박, 게임, 마약 등 다양한 위험 요소들이 포함된 ‘중독의 시대’ 이다.
이 중독은 한번 빠지면 삶의 우선순위를 놓치고, 세월을 허송케 하는 사탄의 강력한 도구이니

늘 경계하고 조심해야 한다.

또다른 하나님께서 주신 행복의 동기인 중독이 있는데 그것은 사람들과의 관계이다.
대표적인 관계는 혈연관계, 그리고 남녀간의 관계일 것이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도 영원할 것 같은 이 남녀의 사랑과 가장 끊기 어려운 부모, 자식 관계도

오늘날에는 깨어지는 이 시대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인간은 ‘사랑’ 을 먹고 사는 존재이다.
사랑을 받고 사랑을 주며 사는 것보다 귀한 것은 없지만 문제는 인간적인 사랑에는 한계가 있다는 사실이다.

그러나 우리에게는 너무나 감사하게도 모든 사랑의 원천이며 사랑 그 자체이신 하나님이 계신다.
하나님의 사랑은 인간의 사랑과는 달리 한계가 없는 사랑이다.
영원하고 완전하고 전능하신 최고의 사랑이다.
‘그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랑을 통해 우리에게 그 사랑의 진실을 보여 주셨다.

이시간 우리는 하나님과 우리 사이의 사랑이 정말 “끊을 수 없는 사랑” 인지 확인하려 한다.
본문 30절.

“하나님께서는 이미 정하신 사람들을 부르시고 또한 부르신 사람들을 의롭게 하시고,

의롭게 하신 사람들을 또한 영화롭게 하셨습니다.”
이 구절이 복음을 이해하는데 너무나 중요한 구원의 과정을 설명하고 있다.
‘이미 정하신 일’이고 - 부르시고 - 의롭게 하시고 - 영화롭게 하셨다.
‘영화롭게 하실것이다’의 미래형이 아닌 ‘영화롭게 하셨다!’ 과거 완료형으로 쓰여 있다.
주님의 몸과 피를 나눔으로 주님의 영이 우리안에 오셨고 우리와 한 몸을 이루신 예수님으로 우리는 영화롭게 되었다.
사탄은 우리가 죄를 지을 때마다 그 죄책감으로 우리를 흔들지만

성경은 “우리가 죄인 되었을때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우리에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다”

선언하고 있다.
그리고 요한복음 13:1절을 통해
“세상에 있는 자기의 사람들을 사랑하시되 끝까지 사랑하신다”

우리를 향한 주님의 사랑은 절대 변하지 않는다고 말씀하셨다.

이 엄청난 하나님의 사랑을 받아도 우리가 그것을 믿지 못하면 하나님을 사랑할 수 없다.
그래서 이 엄청난 사랑을 받고도 불행하게 사는 이들이 많은 것이다.
하나님의 끊어지지 않는 사랑을 경험하려면 우리도 하나님을 사랑해야 한다.
참 사랑은 환난과 곤고와 박해와 굶주림과 헐벗음과 위협과 칼로도 끌 수 없을 것이다.
마귀는 신실한 성도들을 주님으로부터 떼어 놓으려 온갖 방법을 사용하지만
사도바울은 ”..이 모든 일에서 우리를 사랑하여 주신 그 분을 힘 입어서..” 라고 고백했다.
실제하시고 도우시고 힘주시는 하나님 때문에 사탄의 모든 시도는 수포로 돌아가고 만다.

나는 죽고 예수로 사는 사람은 극한 상황에서도 하나님을 사랑하는 끈을 놓지 않는다.

그 어떤 것도 예수 그리스도 안에 사는 성도를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다.
우리가 그런 하나님의 사랑을 받는 존재임을 기억하고 그 사랑으로 가정과 이웃사회를 새롭게 해야 한다.
“하나님, 제 목숨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합니다.”
고백해 보자.
주 예수님께서는 이미 십자가에서 우리를 위해 피 흘리심으로 먼저 사랑고백을 하셨다.

고난주간은 하나님을 신앙하는 사람들에게 특별한 은혜의 시간을 제공해 준다.
하나님의 사랑이 절정으로 이루어지는 순간이기 때문이다.
우리는 연약하고 부족하기에 하나님의 절대적인 사랑이 필요하다.

무엇보다 하나님께서 그 사실을 너무나 잘 알고 계신다.
“그러므로 우리는 긍휼하심을 받고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얻기 위하여 은혜의 보좌앞에 담대히 나아갈 것이니라.” (히브리서 4:16)
한주간 고난의 의미를 묵상하며 은혜의 보좌앞에 나아가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더 풍성하게 경험하시길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