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동’이란 어떤 일을 목적하여 자기의 몸을 움직이는 것을 말한다.

성경에서는 머리만 있고 손발이 없다면 잘못된 믿음이고,

행함은 믿음의 실체이며 참 믿음이라고 했다.

이와같이 서로 대치되는 듯하나 보완적인 관계를 형성하는 것이 있는데 바울과 야고보의 말씀이다.
바울은 로마서를 통해 ‘믿음’을 강조하고 있고,
야고보는 야고보서를 통해 ‘행위’를 강조하고 있다.
그 이유는 교회에 보낸 편지는 같으나 수신자와 대상이 다르기 때문이다.
로마서는 하나님을 모르는 이방인인 로마 사람을 대상으로 기록되어 ‘믿음’을 강조했고
야고보서는 이미 하나님을 아는 유대인을 대상으로 하니 믿음보다 ‘행함’을 강조한 것이다.
이처럼 온전한 믿음은 행위를 필요로 하고, 온전한 행위는 믿음을 필요로 한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 행함이 있는 믿음이 구원한다.
믿음이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지 못하는 것들의 증거니’ 라고 했다.
실상이 되기 위해선 의지적으로 노력하고 애를 써야 하며 증거가 되기 위해서는 행동해야 한다.
행함이 비로소 참 믿음이 된다.

성경을 보면, 노아는 하나님께 은혜를 입었다.
진정한 구원을 얻기 위해 힘겹게 일했다.
하나님의 말씀을 믿은 후 행함과 노력으로 120년동안 방주를 만들었고 하나님의 약속을 기다렸다.
그런 실천적 행함이 믿음이었고 그는 방주에서 구원을 얻었다.

아브라함 또한 믿음으로 순종하여 고향 갈대아 우르를 떠나 하란으로 갔다.

그의 믿음은 목적지를 알지 못하고 말씀에 의지하여 가는 발걸음이었다.

그 행함으로 믿음을 보인 결과 그는 구원을 받았다.
행함이 없이는 믿음이 신앙이 될 수 없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고린도전서 13장 13절 “믿음 소망 사랑 이 세가지는 항상 있을 것인데 그 중의 제일은 사랑이라.”
우리는 믿음으로 구원을 얻는다.
그렇다면 믿음이 제일이어야 하는데 성경은 사랑이 제일이라고 한다.
‘이 세가지는 항상 있을 것인데..’ 여기에 중요한 해답이 있다.
하나만 있다면 단연코 믿음일 것인데 동사인 사랑, 즉 믿음의 행위인 사랑이 제일이라고 한 것이다.
많은 사랑은 혀끝에 있고 참사랑은 손끝에 있다고 한다.
참사랑은 행함이 있어야 하고 그것이 우리를 구원하는 믿음이 된다.

영어에서도 ‘live’ 와 ‘love’는 같은 동사에서 유래되어 철자 하나만 다를뿐이다.
사랑은 사는것. 믿음으로 사는 것이다.
곧 사랑이 행동이며 구원이 된다.
이제는 진정 신앙과 행위가 일치하는 ‘생활신앙’의 믿음을 잘 인지하여 구원에 이르는 성도가 되어야 한다.

*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것이다.
죽은것은 생명이 없다는 말이다.
행동이 따르지 않으면 아무 쓸데가 없는 신앙이다.
선한 사마리아인의 비유에서 보면 제사장과 레위인은 강도를 만나 신음하는 사람을 외면하고 지나쳤다.
믿음이 크다는 그들이 왜 그랬을까?
머리와 입으로만, 가슴으로만 믿어서도 안된다.
온 몸으로 믿는 사람이어야 행동화하고 실천하며 참믿음의 신앙을 할 수 있다.

* 행함으로 우리의 믿음을 보여야 한다.
우리의 행함이 우리가 믿음을 살고 있다는 증거가 된다.
아무리 믿음이 깊어도 행함이 없으면 그 사람에게서는 믿음을 볼 수 없다.
마태복음 5:16 “이같이 너희 빛을 사람앞에 비취게 하여 그들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
우리가 세상에 보여줄 것은 착한 행실밖에 없다.
우리의 행위로 믿음을 보여야 한다
사랑을 보여줘야 한다.
그래야 하나님께서 영광을 받으신다.

우리는 이미 예수그리스도를 믿는 사람들이다.
머리와 가슴과 손과 발이 일치되어 믿음과 행위의 일치함을 보여줘야 한다.
그래서 세상의 사람들이 우리를 통해 그리스도를 볼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그것이 하나님이 우리를 통해 목표하신 일이시다.
신앙은 관계라고 하였다.
앞으로 우리의 모든 관계 속에서 바른 태도와 행동으로
‘행함이 있는 실천되는 믿음’을 살아

하늘복 누리는 은혜가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