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사물, 상황을 해석할 때 ‘시각이나 관점’이라고 하는

각자의 생각의 틀을 가지고 상황을 본다.
바른 해석을 할 수 있는 삶과 경험을 가진 사람은 의미있고 가치있는 시선으로 상황을 보는 반면,

그릇된 해석을 할 수 밖에 없는 삶의 사고와 경험을 가진 사람은 비틀어진 해석을 할 수 밖에 없다.
그러니 과거로부터 이어진 감정들을 잘 다스리지 못한다면,

현실에서 부정적인 요소들이 일상을 주도하고 자신도 모르게 그 감정으로 고통 받을 것이다.

“모든 지킬 만한 것 중에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라.”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재산, 명예, 건강을 지키려 하나

가장 중요한 것은 ‘마음을 지키는 것’이다.

고든 맥도널드 목사님은 사람의 마음을 정원에 비유하였다.
정원처럼 우리의 마음을 아름답게 가꿔야 한다는 것이다.
정원에 아름다운 화초들과 정원수를 심어 놓아도 잡초들이 무성하면

꽃이 제대로 자라지 못하고 아름다운 모습을 볼 수 없다.

잡초들을 방치해 놓는다면 그 정원은 결국 들어가기 싫은 곳이 되고 만다.
우리 마음도 이와 같아서,

우리 마음안에 잡초들이 자라지 않도록 ‘상한 감정들과 죄’를 뽑아 버려야 한다.
잡초는 일부러 심지 않아도 자라고, 뽑고 뽑아도 계속해서 자란다.
하나님은 우리 마음에 거하기를 원하시는 분이기에
오늘 본문을 통해 그 방법을 제시해 주셨다.

성경에서 말하는 마음을 지킬 수 있는 교훈

첫번째, ‘입’을 지켜야 한다.
본문 24절, “왜곡된 말을 네 입에서 없애 버리고, 속이는 말을 네 입에서 멀리하여라.”

말에 능력이 있다.
말한 대로 행동하게 되고 그 행동이 인격이 된다.

생각 없이 감정대로 말하면 반드시 어려움에 이르게 된다.

좋은 씨앗을 심어야 좋은 열매를 맺듯, 좋은 말을 심어야 좋은 인생을 거두게 된다.
말 속에 그 사람의 인품이나 사상, 의도 등이 고스란히 묻어있다.

건전한 말, 긍정적인 말, 위로와 격려와 소망과 용기를 주는 말, 칭찬하는 말, 이웃을 살리는 말을 하자.

그런데, 입을 잘 지키기 위해서는 귀를 잘 지켜야 한다.
아담과 하와는 하나님의 말씀보다 유혹하는 뱀의 말에 귀를 기울였다.
항상 부정적이고 비판적인 사람의 말에 귀를 빌려주는 사람은 결국 자기도 그렇게 되기 마련이다.

그러니 사람들을 잘 분별하여 부정적인 말을 많이 하는 사람들은 경계해야 한다.

두번째, ‘바른 시각’을 가져야 한다.
본문25절, “눈으로는 앞만 똑바로 보고, 시선은 앞으로만 곧게 두어라”
‘편견을 버리라’는 것이다.

편견은 사실을 보는 눈을 어둡게 하고 진실을 보지 못하게 한다. 진리와 사실을 왜곡시킨다.
우리가 상대방을 바라볼 때마다 기억해야 할 것은 하나님이 그를 어떻게 보시는가?이다.

그가 회개하고 돌아와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다면, 그를 깨끗하게 보아야 한다.
우리의 생각이 비뚤어져 있을 때에도 하나님은 우리를 받아 주셨다.

편견과 선입견을 버리고 있는 그대로를 받아들여야 한다.

세번째, ‘발’을 지켜야 한다.
본문 26~27절 “발로 디딜 곳을 잘 살펴라. 네 모든 길이 안전할 것이다.

좌로든 우로든 빗나가지 말고 악에서 네 발길을 끊어 버려라.”

항상 옳은 길, 바른 곳에 있어야 한다.
악의 소굴에는 발길도 놓지 말아야 한다.
더럽고 추잡한 곳에 가서 믿음을 지키려 하지 말고, 그런 곳에 가지 않으면 된다.
불안과 근심, 걱정을 끌어안고 있으면서 평안이 없다 불평해선 안된다.
하나님의 뜻을 떠나 있으면서 무엇을 얻고자 한다면 그것은 모순이다.

어느 곳으로 발걸음을 옮기는 가에 따라 마음도 영향을 받는다.

기쁨과 행복이 마음에서 시작한다.

마음을 잘 지키기 위해 입과 귀를 지키고, 눈을 지키고, 발을 잘 지키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