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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신앙의 맥박

2019.11.14 15:38

유하나 조회 수:129

설교일 2019-11-10 
설교구분 A knot of life _45 
본문 시편 95편 1~11절 
설교자 박기명 목사님 

우리의 팔목 위에 검지손가락을 얹으면 맥박이 뛰는 것을 느낄 수 있다.

힘차게 뛰는 맥박의 상태를 통해 심장과 건강의 상태를 알 수 있다.
이와같이 신앙의 건강상태를 측정 할 수 있는 것이 있는데
바로 ‘감사’이다.
이 감사의 맥박이 잘 뛰고 있다면 건강한 신앙이 잘 유지되고 있는 것이다.


성경엔 ‘감사’라는 단어가 176회나 기록되어 있다.
“여호와께 감사하라!”
감사는 가장 아름다운 믿음의 덕목이며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행할 성도의 의무이다.


오병이어의 기적을 보면 예수님의 손에는 고작 보리떡 5개와 물고기2마리 뿐이었지만,
“예수께서 빵을 들어 ‘감사’를 드리신 다음에”
남자 5천명은 물론 함께한 여자와 아이들까지도 충분히 먹고 남았다.
또한 예수께서 죽은 나사로를 살리시기 전 먼저 "내 말을 들어주신 것을 감사드립니다" 라고 기도하셨다.
감사가 곧 기적을 여는 문이다.


감사는 연습이 필요하다. 그만큼 쉽지 않다는 뜻이다.

감사에는 엄청난 축복이 있기에 사단은 이 축복을 받지 못하게 하려 한다.
감사가 체질화 되어야 한다.
데살로니가전서 5:18 "범사에 감사하라" 명령하셨다.
‘범사’의 한자어는 ‘평범함’을 뜻하며, 큰 일, 작은 일, 좋은 일, 어려운 일 가리지 않고 감사하라는 뜻이다.

어려운 일에도 감사할 수 있는 믿음이 큰 믿음이다.
어려운 일을 통해 하나님께서 선을 이루신다는 믿음과 신뢰가 있어야 하기에 그 믿음엔 보상이 따른다.


우리의 평범한 일상에서 당연하게 여겼던 것들이 갑자기 채워지지 않을 때 우리는 결핍을 느끼고 불행을 느낀다.
우리 삶의 앞, 뒤를 돌아보면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은혜가 얼마나 크고 많은지 모른다.
일상을 당연한 것으로 여겨 감사가 사라지지 않도록,

신앙이 약화되어 영성이 말라 버리지 않도록 해야 하는것은
감사의 자리에 불평불만이 반복될 때 고달픈 인생이 되기 때문이다.
부부간에도 작은 것에 감사를 표현해야 한다.
내가 원하는대로 해주지 않는다고 비난할 때 부부관계는 멀어진다.

반면, 자기가 최선을 다하지 않았음에도 오히려 감사를 받으면 스스로 반성하게 된다.


감사하는 마음이 가득한 자는 복잡한 문제도 간단히 처리한다.

행복은 환경이 만드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대하는 사람의 마음에서 시작된다.

오늘 본문의 시편기자는 하나님앞에 나아갈 때

하나님께서 베풀어 주신 은혜와 행하신 일에 감사함으로 나아가자 말한다.
1절 "오라 우리가 여호와께 노래하며 우리의 구원의 반석을 향하여 즐거이 외치자"
여기에서 ‘오라’는 즐겁고 평탄한 사람들만이 아닌

고민많고 가난하고 병든 자들도 포함되어 있다.
이 시편기자는 감사의 맥박이 힘차게 뛰고 있다.
나뿐만 아니라 주변의 모든 사람들과 함께 흥겹게 감사의 찬양을 부르고 있다.


8절 " 너희는 므리바에서와 같이 또 광야 맛사에서 지냈던 날과 같이 너희 마음을 완악하게 하지 말지어다"
‘므리바’에 이르렀을때 이스라엘 백성은 목이 마르다는 이유로 모세를 원망하며 그를 돌로 쳐 죽이려고 했다.

지금까지 행하신 하나님의 놀라운 역사를 보았음에도 불평, 불만하였고

화가 난 모세는 지팡이로 반석을 쳐서 물을 내었다.
물이 터져나왔지만, 화를 낸 모세는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웠고 결국 가나안에 들어가지 못하게 된다.

불평하는 인생은 하나님의 축복의 자리에서 제외되는 것이다.


감사는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을 끌어올리는 두레박과 같다.
태초에 인간을 지으시며, 복은 이미 모두 채워두셨다.

감사하는 자들만이 이 복을 볼 수 있고 잡을 수 있다.

생활속에서 얼마나 감사하며 사는지, 감사의 맥박이 얼마나 힘차게 뛰고 있는지 스스로 점검해야 한다.

내가 어떤 상황에 있느냐가 아니라 내가 어떻게 반응하는가에 달려있다.


"범사"에 감사하자.
돌아오는 추수감사절 봉투 앞,뒤 빼곡하게 감사를 채워 써야한다.

그럴때 우리를 축복의 자리에 두실 것이다.
감사의 맥박이 힘차게 뛰어 그 힘을 통하여 모든 순간 웃음과 행복이 가득찬 인생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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