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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의 은총 "회복"

2019.12.27 23:06

유하나 조회 수:90

설교일 2019-12-25 
설교구분 성탄예배 
본문 누가복음 2장 8~14절 
설교자 박기명 목사님 

사람들은 희망을 바라며 미래를 꿈꾸기에 언제나 좋은 소식을 기다린다.

하지만 우리가 접하는 세상의 소식들은 그리 밝지 않다.
그런데 역사속에서 가장 큰 빅뉴스가 있으니 바로 예수님의 탄생 소식이다.


어릴때 아이가 태어난 가정은 문 앞에 숯과 고추를 달며 안좋은 기운이 들어오지 않길 바랬으며

온 동네에 떡을 돌리며 기쁨을 나누었다.


성탄절은 예수님이 이땅에 태어나신 구원의 기쁜 소식이다.
그러나 그 의미나 본질이 점차 퇴색 되어 간다면

인간에게는 돌이킬 수 없는 고통이 될 것이다.
태초에 하나님은 함께 영원을 누리고자 우리를 지으셨다.

우리를 위해 지구를 창조하셨고, 우주의 모든 원리를 지구를 중심으로 설계하셨다.

인간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이 그만큼 특별했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피조물에 인격을 부으시고 우리를 사랑하셨다.
하지만 자유인인 인간은 하나님을 배신하여 저주와 멸망의 고통속으로 들어가고 만다.


하나님의 속성 중 하나는 '공의'이다.

그래서 공의로우신 하나님은 죄를 용납하실 수 없으며 ‘죄의 삯은 사망’이라 정의하셨다.

그 죽음의 결과는 영원한 지옥이다.


하나님이 흙으로 사람을 빚으시고, 코에 생기, 곧 영혼을 불어 넣어주셨다.

이 영혼은 인간들이 누리고 있지만 인간의 차원에서 설명할 수 없는 하나님의 차원이다.

그래서 우리가 이해하지 못한다고 하여 천국과 지옥이 없어지는 것이 아니다.
사람이 죽으면 영과 육이 분리되어,

영은 하나님 앞으로 가 심판을 받는다.


인간이 만족함을 누리는 이유가 '마음' 때문이다.

사랑과 행복, 기쁨, 고통 모든 것이 마음에서 결정된다.

그래서 성경은 ‘마음이 생명의 근원’이라 말한다.

우리의 마음을 가르켜 천국이라 말한다.


마음이 약해지면, 불안하고 고통스러우며, 사람을 저주하고 미워한다.

그 영혼은 지옥과 같다.


하나님은 그런 인간의 회복을 목표하셨다.

그들이 곧 자신이기 때문에 스스로 죄를 회복시키려 하셨고,

창조주가 피조물의 모습으로 오실 수 밖에 없었다.


성탄을 쉽게 사람의 말로 풀이한다면,
“주님은 오셔야만 했고, 오실 수 밖에 없었다”이다.
하나님의 사랑의 계획에 순종하실 수 밖에 없었던 독생자 예수님이 고통으로 우리를 구원하셨는데,

감사하지 않고 기뻐하지 않을 수 있을까..

 교회가 기쁨으로 충만해야 한다.

주님 탄생을 기뻐하며 모든 감사와 존귀와 영광을 올리는 것이 백성들의 마땅한 도리이다.

성탄절의 의미를 잊고 타락하여서는 안된다.

고난을 보내는 자들을 돌아봐야 한다.

주님을 알지 못하는 자들에게 우리 때문에 그 분이 오셨다고 전하고 함께 기뻐해야 한다.

천사들이 목자들에게 전해준 그 기쁜 소식,

하나님의 아들이 우리를 위해 오셨다는 그 소식을 잊어서는 안된다.

초라한 우리를 빛나게 하시려 오셨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2차 세계대전 중,

프랑스군과 독일군이 강을 사이에 두고 대치하던 때에

한 병사가 성탄 찬송을 부르기 시작하였다.

그것이 병사들의 마음을 움직였고 함께 성탄절 예배를 드리며 전쟁을 평화로 바꾸었다.
예수님이 함께 한 자리에는 평화가 찾아온다.


러시아에 ‘파파노’라는 구두 수선공 할아버지가 있었다.

할아버지는 추운 겨울 맨 발의 아기를 보고 놀라 신발을 만들어 신겨주었다.

날 밤 예수님은 꿈 속에 찾아 오셔서 신이 참 따뜻하였다고 고맙다고 말씀하셨다.


우리는 어떤 모습으로든 어려운 이웃을 돌아봐야 한다. 긍

휼의 마음을 가져야 한다.

성탄을 상징하는 포인세티아 꽃은 예쁘게 피어나기 위해 철저하게 빛을 차단해야 한다.
우리의 인생도 예수님의 사랑가운데 있다면,

힘들고 어려운 역경의 터널을 지나온 경험이 발판이 되어 더욱 아름답고 행복한 삶으로 거듭나게 될 것이다.
주님과 함께라면 모든 순간이 행복이고 기쁨이 될 것이다.
우리의 삶은 천국이 된다.


그분은 항상 우리의 마음에 노크하신다.
“주님 환영합니다! 내 마음에 오시옵소서!”
고백할 때 무너진 우리의 삶이 회복될 것이다.
주님이시면 가능하시다.


메리 크리스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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