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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이 전부이면, 절대가 된다.

2020.01.05 21:01

유하나 조회 수:117

설교일 2020-01-05 
설교구분 A knot of life _1 
본문 누가복음 18장 35~43절 
설교자 박기명 목사님 

"열 길 물속은 알아도 한 길 사람 속은 모른다"는 속담이 있듯

사람은 다양한 생김새와 성격만큼 속내를 알 수 없고 복잡하다.


복잡한 기계가 고장나면 고치기 어렵듯이 복잡한 인간도 마음이 고장나면 고치기가 어렵다.

하지만 복잡하고 정교한만큼 가치있고, 귀한 존재이기도 하다.

하나님의 작품 중 가장 위대한 작품이 사람이다.

인체는 신비할 정도로 정교하고 복잡하게 지어졌다.

인공지능이 아무리 발전해도 인간에 비할수 없다.

아무리 비싼 카메라 렌즈도 사람의 눈처럼 정확하게 사물과 색감을 담아낼 수 없다.

이렇게 정교한 인간의 몸은 정상적으로 작동해야만 온전한 생활을 할 수 있다.

한 군데라도 고장나거나 약해지면 불편한 삶을 살아야 한다.


또한 인간은 영적인 존재여서 자기를 지은 주인을 의식할 수 있고, 깨달을 수 있다.

그 순간 평범한 인간이 아닌 일상에서 경이로운 하나님을 경험할 수 있다.


오늘 본문의 ‘거지소경 바디매오’
그는 아무것도 기대할 수 없는 보잘 것 없는 거지였다.
그러나 그가 보여주는 그의 행위는 우리로 하여금 믿음이 무엇인지 생각하게 도전을 준다.
그는 예수님을 본적도, 목소리를 들어본 적도 없었지만,

소문만 듣고도 그 능력을 믿었고 예수님만이 자신의 모든 문제의 해결자라는 것을 믿고

예수님을 끊임없이 기다렸다.
그리고 예수님을 만나자 그의 전재산인 겉옷을 벗어던지고 예수님께로 달려갔다.

이제 예수님을 통해 눈을 뜰 것이고, 새 삶을 살 것이라는 믿음이 있었기 때문이다.


바디매오의 믿음은 이 시대 모든 가능성을 가지고도

최선을 다하지 않는 우리들의 믿음을 돌아보게 한다.
있는 것을 누리지 못하고 없는 것만 달라하고, 있는 능력도 부인하는 우리들을 부끄럽게 한다.

바디매오에게 눈은 없었지만

귀와 입과 손과 발로 예수님께 달려가 외쳤다.

"다윗의 자손이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작지만 주어진 것으로 최선를 다하는 것,

주님은 이 믿음에 모든 것을 더하여 주리라 약속하셨다.


또한 그는 주변의 만류와 꾸짖음, 사람들의 방해와 공격, 두려움에도 용기를 내었다.

그럼에도 그는 주눅들지 않고, 귀한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 더욱 크게 예수님을 부르짖었다.

그의 이러한 믿음은

기분에 따라, 주변 환경 여건에 따라 변하는 우리의 믿음을 부끄럽게 한다.

예수님 앞에 제대로 나가고자 할 때 방해와 박해는 늘 있기 마련이다.

하나님은 믿음의 분량으로 말하시지 않는다.

태도가 중요하다.

없어도 드리는 마음, 힘들어도 최선을 다하는 마음을 가질 때 다른 삶을 경험하게 된다.


가치와 행복은 없는 시간, 없는 재정으로 주변을 섬길 때, 그리고 인내하며 영혼을 섬길 때 생긴다.

최선을 다하려고 몸부치는 것, 말씀대로 살려고 자신을 포기하는 것이 믿음이다.

가치있는 것을 하려면 포기해야 할 일들이 있다.

구원을 얻기 위해서는 세상 가치는 버려야 한다.

주님을 선택하면 세상적인 것은 포기해야 한다.

내 안에 예수그리스도가 있다면 다 가진 것이다.


신앙은 취미생활이 아니다.

하나님은 성경을 통해 좁은 길, 십자가의 길을 가야한다 말씀하신다.

휴스턴 서울교회의 성도 대부분은 유학생, 이민자로서 똑똑하고 부유한 자들이 많다.

부족함이 없는 자들이 바쁜 시간을 쪼개고 섬기며, 왜 목자목녀로 헌신할까..

그들은 인생의 진짜 목표를 발견했기 때문이다.


예수님이 제자들을 두고 가시며 ‘내 맘이 심히 어렵도다’ 하시며

‘내가 너와 함께 할게’ 약속하셨다.
힘들고 어려워도 섬김의 길을 가자!
포기하지 말아야 한다!
공은 세게 때릴수록 더욱 높이 튀어 오른다.

내 신앙생활에 방해가 있을 때 오히려 힘을 내야 한다.

더 높이 오를 수 있는 기회이기 때문이다.
새해 2020년 다른 삶을 도전하자.


바디매오처럼 힘들어도 목적이 분명하고 흔들리지 않는 믿음을 가져야 한다.


믿음이 위대한 삶을 위한 절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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