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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성있는 예배자인가?

2020.01.29 10:20

유하나 조회 수:111

설교일 2020-01-26 
설교구분 A knot of life _4 
본문 로마서 12장 1~2절 
설교자 박기명 목사님 

믿음으로 구원받은 그리스도인이 하나님을 신앙하는데

가장 중요하고 바르게 해야 하는 기본은 바로 ‘참된 예배’이다.
예배란 신앙의 핵심이고 하나님의 영광과 직결되기 때문이다.


본문 로마서12장은 구원받은 자들이 어떻게 반응하며 살아야 하는지 이야기하고 있다.
2절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


예배는 마음에서부터 시작된다.
태도를 바르게 하고 진정성 있게 예배해야 한다.
그런데 이 모든 것의 동기는 하나님의 자비하심으로 시작된다 하셨다.
우리가 그만한 자격이 있어서 예배하는 것이 아니기에
우리의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려야 한다.


현대의 많은 크리스쳔은 ‘섬김과 예배’를 분리해서 생각한다.
우리의 예배가 ‘영적 예배’가 되려면 우리의 몸을 하나님께 거룩하게 드리는 헌신이 동반되어야 한다.
그럴 때 사역이 일이 되지 않을 것이다.

교회의 직분은 계급이 아니다.
예배와 사역에 있어 프로를 꿈꾸고 완벽함을 추구해야 겠지만

이것은 객관적인 완벽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진정성있는 ‘최선’을 뜻한다.
하나님은 우리의 능력이 아니라 ‘마음’을 받으시기 때문이다.


레위기를 보면 하나님께 바치는 제물로 ‘흠없는 수컷’을 골라 드려야 한다고 말씀하셨다.

하나님께 늘 최상, 최선의 것을 드려야 한다는 의미이다.
하지만 이를 경제적인 가치로만 생각할 것이 아니라

양과 소, 혹 어려울 경우는 한 줌의 곡식으로도 제사를 드리도록 했다.
바로 ‘헌신의 가치’ 인 마음의 중요성을 말씀하고 있는 것이다.


오늘 본문의 ‘영적 예배’란

우리의 삶과 몸으로 드리는 ‘합당한 예배, 가치있는 예배’를 뜻하는데
헬라어로 ‘봉사, 섬김’으로 해석된다.
영어성경인 킹 제임스 번역본에는 ‘합당한 봉사’라고 번역되어 있다.


워렌 위어스비 목사님은

"무한하신 하나님의 자원이 긍휼이 넘치는 사람들을 통해,

사람들의 필요를 채워 하나님께 영광이 돌려지는 일이 사역이다" 라고 말씀하셨다.
‘사역한다’는 말과 ‘하나님을 예배한다’는 동일한 행위인 것이다.

그래서 삶이 예배라는 말이 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부르셨다.
왜 나를 만드셨고, 이 자리에 있게 하셨을까,

내가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하나님이 기뻐하신다는 확신을 가질 때

우리의 인생은 복되고 행복할 것이다.

부르심에 대한 분명한 확신이 있기에 최선을 다하지 않을 수 없다.

사역은 우리의 일이 결코 헛되지 않다는 믿음에서 시작한다.


투자의 귀재 워렌버핏은 ‘기다림’이야말로 투자의 가장 중요한 가치라고 하였다.
오늘 우리 사역에서도 ‘기다림’ 없이는 열매 맺을 수 없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또 우리가 하는 일이 하나님 나라에 가치를 두고 있는지를 분명하게 생각해야 한다.

탁월한 자는 준비하는 자이다.
준비하지 않은 자는 얻을 수 있는 것이 거의 없다.

최선을 다해 준비한 예배자는 하나님을 경험할 수 있다.
준비와 헌신이 인간적인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향한 열정임이 분명할 때 하나님을 경험하는 가장 중요한 통로가 될 것이다.


실화를 바탕에 둔 영화 ‘라이언 일병 구하기’
2차 세계대전으로 4명의 아들 중 이미 3명을 잃고,

위기에 빠진 남은 한 아들을 살리려 많은 사람이 죽음의 대가를 치뤄야 했다.

구출된 라이언은 자신을 구하기 위해 죽은 그들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평생 최선을 다해 살아간다.

이처럼

우리의 인생을 위해 치루신 주님의 고난과 죽음의 희생을 생각한다면,

우리의 사역이 얼마나 귀한지 깨닫고, 하나님께 예배함을 결코 대충할 수 없을 것이다.
우린 오직 그 크신 은혜로 인해 크고 작은 일들을 감사함으로 감당할 뿐이다.


2020년 한 해 최선을 다하여 사역을 감당하자.
아무도 보지 않아도 하나님 앞에 서 있을 때의 ‘나’는 하나님의 통치가운데 인격이 만들어진다.

날마다 ‘하나님을 의식’하는 삶을 결심하고

삶이 예배가 되는 한 해되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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