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하나님의 존재를 믿는 궁극적인 이유는,
예수님 때문이다.

하나님이 보내신 그 아들 예수 그리스도가

미리 예고하신대로 죽은지 삼일만에 부활하셨고,

그 분이 우리의 구세주이신 것을 믿는다.

그러나 대부분의 무신론자들은 과학만능주의에 사로잡혀

신의 존재도, 영적인 실체도 인정하지 않는다.
초자연적 존재이신 하나님을

자연세계를 관찰하여 원리를 발견하는 과학으로 증명하려 하니,

마치 돋보기를 갖고 세포 구조를 연구하는 것과

다를바가 없는 것이다.

성경 잠언은 하나님의 존재를 부인하는 자들에게

‘어리석은 사람’이라 지칭한다.
우리가 몸담은 지구는 4차원인데

5차원, 6차원 그 이상의 초자연적인 세계인 영적인 세계를

수학적인 공식으로 표현할 수도,

인간의 상상력으로 머리에 그릴 수도 없는 것이다.
예를 들어 어항의 물고기가 어항내의 세계가

전 우주라고 생각하고,

때때로 어항밖에 알 수 없는 무언가가 다닐 때

희미하게 감지는 하지만,

한정된 지능으로 알 수 없듯이

물고기같은 인간을 불쌍히 여기시고

예수님이 인간의 몸으로 세상에 오신 것이다.
그리고 하늘에 관한 일들을 가르쳐 주셨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의 한계, 인식의 한계에 갇혀 살고 있다.
또한 내 경험의 한계에 갇혀

새로운 세계로 나가기 싫어하는 경향들이 있다.
그러나 진정한 신앙의 세계에 들어가면

자신의 한계를 초월하게 된다.
믿음의 사람이란 안 된다는 생각을 뛰어넘어

불가능을 가능케 하는 사람이다.

본문에 한 중풍병자가 등장한다.
심한 중풍에 걸려 온 몸에 마비가 와

꼼짝 못하고 누워 지내고 있다.
그는 한계를 넘는 믿음을 통해

중풍병이 치유되고 죄사함의 기적을 경험했다.

그의 한계를 넘은 믿음 첫번째는,
하나님을 바라보는 것이다.
그는 불치병이라는 사실에 체념하려는 순간

예수님의 소문을 듣게 된다.
예수님이 손을 얹으니 모든 병이 치료되고

그가 하나님의 아들, 메시야라는 소식을 들은 것이다.
예수님을 알지도 본적도 없지만

그 믿음이 그의 인생을 바꾸어 놓았다.

히브리서 저자는

“믿음의 주요 온전케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 라고 했다.
믿음은 나만 바라보던 시선을 옮겨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보는 것이다.
낙담될 때에 예수님을 바라보는 사람은

어려운 상황을 극복할 수 있고,

실패할 때에 예수님을 바라보면 역전의 용사가 된다.
환경을 보지 말고 하나님의 약속을 바라봐야 한다.
베드로는 주님을 바라보고 물 위를 걷다가

밀려오는 파도를 보는 순간 두려움에 믿음을 잃고 물 속에 빠지고 말았다.
위기를 이기는 힘은 예수님을 바라보는데서 온다.
모든 상황속에서 위기를 기회로,

실패를 성공으로 이끄시는 하나님을 기대하며

구원의 예수님을 바라봐야 한다.

중풍병자를 통해 배우는 믿음 두 번째,
믿음은 장애물이 가로막을 때도 뛰어 넘는 것이다.
그는 예수께로 나아가면 살 수 있다는 믿음이 있었지만

제 발로 일어나 걸을수가 없는 중풍병자였다.
그러나 포기하지 않고 믿음이 좋은 친구들에게 도움을 청했다.
믿음의 친구가 있다는 것은 축복이다.
신앙은 혼자의 힘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함께 하는 것이다.
하나님이 우리를 공동체에 두신 이유이다.
불완전한 존재들이 공동체로 하나되어

서로 협력하여 믿음을 살도록 하셨다.

그와 친구들은 예수님을 만나기 위해

먼저 온 사람들을 보고 좌절하지 않았고

오히려 지붕을 뚫어 예수님 앞으로 나아갔다.
장애물 경주에서 장애물은 멈추라고 있는 것이 아니라

뛰어 넘어 통과하라고 있는 것이다.

그 모든 두려움과 한계를 주님께 맡기면 된다.
인생의 해답이 예수 그리스도이기 때문이다.
그 믿음이 우리를 천국으로 이끌 것이다.
한계를 극복하는 사람이 더 존귀하게 주님께 쓰임받는다.
사탄은 환경을 통해 우리의 믿음을 훼손시키려 할 것이다.
현실과 상황이 만만치 않을 땐 더욱 주님의 손을 잡아야 한다.

주님의 손인 말씀과 기도를 통해 나 자신을 넘어 주님을 바라보고
내 앞에 주어진 장애물에 두려움이 없이 도전하여
한계를 극복하는

믿음을 사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